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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퀴-즈, 다섯번째.

댓글: 9 / 조회: 872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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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30, 2016 20:55에 작성됨.

◆1문 - 출제자 : 이치노세 시키

컴퓨터와 인사해 보세요.

<히노 아카네>
안녕하세요!!!!!!!!!!!

<<치히로씨의 코멘트>>
기세만으로 컴퓨터가 인사를 받아주는건 아니에요?

<야가미 마키노>
#include <iostream>

int main( int argc, char** argv){
std::cout << "Hello, World!" << std::endl;
return 0;}

<<치히로씨의 코멘트>>
이치노세양도 아마 이걸 노렸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치노세양. 그 수없이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 중에서 찾아서 채점하는 저도 좀 생각해 주실래요?

<사기사와 후미카>
컴퓨터에는 가상으로 대화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어요. 물론 정해진 키워드에 반응해서 정해진 대답을 내놓는 프로그램에 불과할테지만, 그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컴퓨터와 인사하는 느낌 정도는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저는 그런 프로그램을 잘 모르니 이치노세양이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번에는 제가 이치노세 양에게 책을 추천해 드렸으니...

<<치히로씨의 코멘트>>
놀라워요. 사기사와양하고 이치노세양이 드디어 좀 친해지는건가요? 저번 작문 퀴즈 이후로 사기사와양이 이치노세양에게 눈에 띄게 순해지셨네요. 그건가요? 문학적 소양이 있어보이면 적이 아니라는?

<타치바나 아리스>
후미카 언니, 방심하지 마세요. 이 여자는 흥미 떨어지면 또 책같은건 집어 던지고 다른데 갈 타입이라구요!

<<치히로씨의 코멘트>>
네, 네. 너무 그렇게 으르렁 대진 마세요?

 

◆2문 - 출제자 : 키타 히나코

현실에서 가장 흔히 볼수 있는 기억상실증은 픽션에서의 흔히 나오는 기억상실증과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이 차이에 대해서 간단히 서술해 주세요.

<시마무라 우즈키>
픽션의 기억 상실증은 특정 기간동안의 기억을 잃는 식으로 흔히 묘사되지만, 현실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기억 상실증은 새로이 받아들이는 기억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인다고 들었어요. 어느쪽이든, 저는 겪고 싶지 않아요. 슬픈 기억도 많았지만, 그걸 전부 잊어 버리면 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치히로씨의 코멘트>>
여태까지 그런 문제 내 놓고 이제와서 훈훈한척 하셔도 말이죠?

<유사 코즈에>
있지- 코즈에- 예전 기억이 없는거야- 기억상실증이라는거- 코즈에 말하는거야-?
그런데 코즈에- 갑자기 이상한 기억이 떠올라. 그래. 이건 아니야. 내겐 다른 모습, 다른 역할, 다른 슬픔이 있었을텐데...

<<치히로씨의 코멘트>>
코즈에쨩?! 잠깐, 사무소가 지진이?!

<요리타 요시노>
사람은 모두, 과거에게 미래를 빚지는 법이지요. 과거가 없으면, 미래도 없기에-
하지만, 감당 못할 과거라면 가끔씩은 잊는 것도 사는 방법이 아닐런지요? 조금 더, 스스로가 과거를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유예를 주는 것이지요.
코즈에는 제가 진정시켜 놨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치히로씨의 코멘트>>
저 방금 오컬트를 넘어선 판타지의 편린을 본거 같은데... 괜찮겠지요.

 

◆3문 - 출제자 : 이케부쿠로 아키하

방정식 x^4 + y^4 = z^4 에는 자명하지 않은 정수 해의 쌍 (x, y, z) 값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를 증명해 주세요.

<카타기리 사나에>
어... 그러니까... 피타고라스였나? 미안. 이건 잘 모르겠네.

<<치히로씨의 코멘트>>
그거하곤 좀 다르답니다. 피타고라스 수는 수 없이 많이 존재하기도 하구요.

<후타바 안즈>
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이 명제를 증명했으나, 여백이 부족하여 적지 않겠다.

<<치히로씨의 코멘트>>
페르마씨가 참 안좋은 선례를 남겼네요.

<사기사와 후미카>
(1) x^2,y^2,z 가 서로소라고 가정합니다.

(2) 피타고라스 수에 의해, 우리는 다음을 만족하는 p,q 라는 수가 존재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
x^2 = 2pq
y^2 = p^2 - q^2
z = p^2 + q^2

(3) 이로부터, 우리는 새로운 피타고라스 수 y^2 + q^2 = p^2 를 가집니다.

(4) 그러므로, 우리는 아래를 만족하는 a,b를 가집니다 :
q = 2ab
y = a^2 - b^2
p = a^2 + b^2
(a,b 는 서로소)

(5) 방정식을 결합해하면 아래와 같은 식을 얻습니다 :
x^2 = 2pq = 2(a^2 + b^2)(2ab) = 4(ab)(a^2 + b^2)

(6) ab 와 a^2 + b^2 가 서로소이므로, 이 둘은 Infinite Descent 개념에 의해 제곱수입니다.

(7) 그래서, P^2 = a^2 + b^2 식을 만족하는 P가 존재합니다.

(8) 하지만 이 경우에 infinite descent에 도달합니다 :
(P^2 = a^2 + b^2 = p 는 p^2 + q^2 = z를 만족하는 z보다 작으며, z또한 z^2 보다 작습니다.)

(9) 그러므로, 처음 가정했던 방정식의 해는 필연적으로 더 작고 같은 특성을 가지는 새로운 해를 유도하게 됩니다. 이는 모순입니다.

QED

(엣헴)

<<치히로씨의 코멘트>>
마치 통째로 외워서 적은 것 같은 레퍼런스네요?

 

◆4문 - 출제자 : 타카가키 카에데

다자이 오사무 작 '달려라 메로스'는 우정과 기다림에 대한 작품입니다. 마지막에, 메로스와 세리눈티우스는 서로의 뺨을 때리는데, 어째서 서로 때린건지 적어 주세요.
메로스가 메로메로...후훗.

<츠치야 아코>
서로의 우정을 잠시나마 의심했기 때문에.

<<치히로씨의 코멘트>>
정답이에요. 왕도 그 우정을 보고 마음을 고쳐먹죠.

<야구치 미우>
기다리면서 서로에 대한 우정을 의심했기 때문. 미오야, 난 네가 날 잊지 않았다고 믿고 있어. 그러니까 선셋 노스텔지아 좀 언급 해 줄래...?

<<치히로씨의 코멘트>>
어, 선셋 노스텔지아라는게 있었나요...?

<타카모리 아이코>
서로에 대한 우정을 잠깐이나마 의심해서.
그리고 미오쨩이라면 지금 메로스처럼 알몸으로 제 옆에서 자고 있답니다?

<<치히로씨의 코멘트>>
타카모리양, 커트! NG!

 

◆5문 - 출제자 : 니노미야 아스카

테세우스에게 커다란 배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이 배는 나무로 되어 있어서, 판자가 낡으면 그 판자를 갈아 끼우는 식으로 유지 보수를 하지. 그런데, 그렇게 계속 유지보수를 하다가 보면 결국 원래 재료는 하나도 남지 않고 전부 새 부품으로 갈아끼워질텐데, 그렇다면 이 배는 원래 있던 테세우스의 배와 같은 배라고 할수 있는걸까?

<하마구치 아야메>
인법 바꿔치기의 술이라면 자국도 안 남고 깔끔하게!

<<치히로씨의 코멘트>>
참으로 오랜만에 하는 말인데, 문제를 좀 더 천천히 읽어 보세요.

<호리 유코>
사, 사이킥이면 둘다 테세우스의 배가 될 수 있을거에요!

<<치히로씨의 코멘트>>
그건 사이킥 뭔가요? 사이킥 우기기?

<타치바나 아리스>
배의 되는 골격을 구성하는 목재들은 교체할 수 없어요. 교체하느니 새로 만드는게 낫죠. 그러니까 이 부분만 유지되면 같은 배라고 생각해요.

<<치히로씨의 코멘트>>
오랜만에 정상적인 대답인거 같긴 한데, 이건 논점 이탈이랍니다.

 

◆6문 - 출제자 : 타다 리이나

밀폐된 상자 안에 고양이가 있고, 이 상자는 독가스 통과 연결되어 있어. 독가스는 밸브로 막혀 있지만, 방사능 물질이 붕괴해서 나오는 입자를 감지하면 밸브가 열리도록 되어 있지. 그리고 방사능 물질은 한시간동안 50% 확률로 붕괴해서 입자를 방출해. 그럼 한시간 뒤에, 고양이는 살았을까, 죽었을까?

<마에카와 미쿠>
양자역학적 관점에 의하면 열어보기 전까지는 살아 있는 상태와 죽어있는 상태가 중첩... 이 아니라! 고양이를 괴롭히다니 해산이다냐!

<<치히로씨의 코멘트>>
왤까요. 마에카와양이 억지로 개그를 치려고 한다는 인상을 받는데...

<카미죠 하루나>
이 안경으로 보면 잘 보여요! 수만가지 다중세계가 상자를 열어보기 전까지 공존 하고 있는 것이!

<<치히로씨의 코멘트>>
...고양이 캐릭터는 신경 안 쓰세요?

<사죠 유키미>
...고양이...
.........너무해...(글썽)

<<치히로씨의 코멘트>>
타다양, 유키미쨩에게 사과하세요. 지금 당장. 어서.

 

◆7문 - 출제자 : 시마무라 우즈키

하라구로(腹黒)의 의미에 대해서 서술해 주세요.

<혼다 미오>

<<치히로씨의 코멘트>>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이 뭔가요? 이 위에 있는건 출제자 이름정도...앗.

<시부야 린>

<<치히로씨의 코멘트>>
...뉴제네 두 분이 그렇다면 그렇다고 생각해야겠죠?

<류자키 카오루>
있지, 선생님이 그러는데 그런 착한척하고 속이 검은 사람한테서는 멀어지는게 상책이래!

<<치히로씨의 코멘트>>
뉴제네 여러분도 서로 멀어질 필요가 있겠네요.

 

◆8문 - 출제자 : 아야세 호노카

이것은 고양이를 닮은 마스코트 인형으로, 통통한 호리병 같은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토토키라 학원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이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혼다 미오>
피냐코라타.
근데 왠지 피냐만 보면 사냥을 해야 할거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지... 이렇게 총으로 뚜샤뚜샤해서. 꿈속에서 그랬나?

<<치히로씨의 코멘트>>
요즘 많이 피곤 하신가요? 스트레스는 적절하게 풀어주는게 중요해요.

<시마무라 우즈키>
피냐피냐- 피피냐 피냐-

<<치히로씨의 코멘트>>
...흉내 잘 내시네요?
네? 피냐 인형옷 알바 몰래 뛰신적이 있다구요?

<프로듀서>
피냐 피피?
피냐....피 피냐!

<<치히로씨의 코멘트>>
...프로듀서씨도 의외로 잘 하시네요.
하지만 이 문제는 아이돌들을 위한거에요? 왜 거기서 풀고 계신...

 

◆9문 - 출제자 : 야오 페이페이

휘루참마속, 혹은 읍참마속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울면서 마속을 벤다는 의미인데, 이 고사성어에서 제갈량은 왜 울며 마속을 베었는지 쓰세요.

<니와 히토미>
아끼던 부하라서!

<<치히로씨의 코멘트>>
그러니까 그 아끼던 부하를 왜 베었는지를 적어야 하는 문제에요.

<마요시 사나>
클론무장이라서

<<치히로씨의 코멘트>>
...사람을 게임에 묘사된걸로 판단하면 안돼요?

<아라키 히나>
당황하지마라, 이건 공명의 함정이다!

<<치히로씨의 코멘트>>
만화로도 판단하면 안돼요?
거기다 그 대사를 한건 공명이 아니잖아요?

 

◆10문 - 출제자 : 칸자키 란코

세상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아직 풀수 없는 문제가 잔뜩 있어요. 아주 간단해 보이는 문제라도 말이에요. 그 예시로,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해보세요.(역시나 아카기양이 번역해 줬어요 - 치히로 주)

<시부야 린>
문제는 모르겠고 우즈키 머리에 얼굴 파묻고 킁킁대면서 우즈키 성희롱 하고 싶다.

<<치히로씨의 코멘트>>
못 풀 문제라고 속마음 적지 마세요. 체포 당해요?

<시마무라 우즈키>
문제는 모르겠고 일 같은건 지금 절 뒤에서 껴안고 변태짓 하고 있는 린쨩한테 모두 떠넘기고 사무소에서 퍼질러 자고 싶어요.

<<치히로씨의 코멘트>>
슬슬 문제를 거들떠도 안 보네요, 여러분?

<혼다 미오>
문제는 모르겠고 새근새근 자는 우즈키 스커트 들춰보고 싶다.

<<치히로씨의 코멘트>>
...사이 좋네요, 세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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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 뉴제네P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후미카 코즈에 좋아하구요(...)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6-04-06 06:45:29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5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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