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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 「만우절 기념 몰래카메라에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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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1, 2016 12:22에 작성됨.
린 : 「하...?」
카렌 : 「흐응....」
나오 : 「엣?모,몰래카메라?」
우즈키 : 「시마무라 우즈키!열심히 해볼게요!」
미오 : 「우흐흥!누구에게 하는걸까나!?」
미카 : 「헤에,재밌겠는걸?」
란코 : 「여가 하지못할것은 아무것도 없노라!」 (저,저도 하는건가요?)
미나미 : 「조금 재미있어 보일지도...」
미유 : 「몰래 카메라라니...」
사나에 : 「음...만우절 장난정도야 뭐..」
치히로 : 「다들 어느정도는 동의하시는것 같군요.자,당연한거겠지만 대상은 프로듀서 랍니다!!!」
린 : 「흐응...대상이 프로듀서라....나쁘지 않은걸?」
카렌 : 「그것때문에 이 아침부터 우리를 전부 모이라고 한거야?」
치히로 : 「네 맞아요.오늘은 4월1일.만우절입니다!매년마다 어느정도 작은 이벤트성 거짓말을 해오기는 했지만 거기에서 그쳤죠.그래서 이번에 사무소 인원들이 단합해서 대규모로 만우절 이벤트를 하면 어떨까 싶어서요.」
나오 : 「응....나쁘지는 않은것 같은데 너무 티나지 않을까?」
치히로 : 「후후,그래서 제가 철저하게 전략을 짜왔답니다.사실,만우절 당일에 이런걸 하면 너무 티가나죠.하지만 이 몰래카메라가 3일정도 간다면!?」
미오 : 「!!!!!!」
미카 : 「과연...속을지도 모른다는거네.」
우즈키 : 「우...그래서 프로듀서씨를 속이면 되는건가요?」
치히로 : 「네에,그렇답니다.구체적으로는 프로듀서에게 차갑게 대하면 되는거에요.」
란코 : 「어둠이 나의 종을 감싸면 되는것이냐?」 (어떤식으로 하면 되는거죠?)
미나미 : 「P씨의 말을 무시한다거나...?」
미유 : 「조금 마음이 아플것 같기도...」
사나에 : 「그런데 왜 갑자기 이런 기획을 세운거야?」
치히로 : 「아,사실 저희 사무실 한쪽에 건의함이 있잖아요?」
린 : 「아,그렇네.사실 건의할건 바로 프로듀서한테 말해서 있는지조차 까먹을 정도지만.」
치히로 : 「거기에 프로듀서씨에게 몰래카메라를 하고싶다는 건의쪽지가 넣어져있었답니다.」
카렌 : 「헤에,재밌겠는걸?P씨가 허둥대는걸 보고싶기도 하고...」
미유 : 「하,하지만....」
미오 : 「우흐흥,미유씨는 프로듀서씨가 애처로워 보이는 얼굴로 쓸쓸한 표정을 짓는모습을 보고싶지않은거야?」
미유 : 「......보고싶을지도...///」 발그레
미나미 : 「저,저도 좀 흥미가 생기네요..」
치히로 : 「그럼 대체적으로 정해진것 같네요.아무튼 갑자기 P씨를 차갑게 대하는것도 힘들테니 다들 마음의 준비를...」
철컥
마유 : 「안녕하세요오~」
P :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11인 : 「히익!」
마유 : 「.....?왜 그리 마유를 보고 놀라죠?아,혹시 P씨랑 같이온것때문에 그런가요?」
P : 「다,다들 오해하지마.마유는 요 앞에서 만나서 같이 온것뿐이야.」
치히로 : 「다행히 저희 애기는 못들은것 같네요.」 소근 소근
나오 : 「어,어,어,어,어떻게 하지!?」 소근 소근
우즈키 : 「아,아직 마음의 준비가!」 소근 소근
카렌 : 「그것보다 마유가 이 사실을 알았다가는...」 힐끔
마유 : 「.......」 싱긋
카렌 : 「...큰일날지도.」 소근 소근
치히로 : 「으음...그건 저에게 맡겨주세요.」
치히로 : 「아,그러고보니 P씨.오자마자 죄송하지만 마유씨가 관서쪽에서 2박3일간 라이브투어가 잡혔는데 역으로 데려다주시곘어요?」
마유 : 「어머나.마유의 라이브투어가 잡힌건가요?」
치히로 : 「네에.꼭 마유씨가 와줬으면 좋겠다고 직접 지명을 해주셔서요.」
(사실은 마유를 직접 지명한게 아니라 적당한 아이돌을 보내달라고했지만...마유정도면 괜찮겠죠.)
P : 「잘됬는걸 마유.분명 더 많은 팬들에게 마유의 귀여움을 보여줄수 있는 기회가 될거야.」
마유 : 「....」 지긋이
P : 「....?」 싱긋
마유 : 「알겠어요.P씨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P : 「음,갑작스러운 지명이니 서둘러 준비해야겠네.」
치히로 : 「짐이나 다른건 그쪽에서 다 준비해주기로 했어요.몸만 가면 될거에요.시간에만 맞게 도쿄역에 데려다주시면 상대측에서 마중이 나와있을거에요.」
P : 「헤에,그런가요?」
치히로 : 「11시까지 데려다줘야 하니 서두르셔야 할거에요.」
P : 「11시라....좀 서둘러야 겠네요.」
치히로 : 「네,사실 조금만 더 늦으셨어도 전화해볼 요량이었어요.」
P : 「아무튼,일단 데려다 주고 오겠습니다.」
치히로 : 「네,여기 상대방분의 연락처랑 기획안,일정이에요.기다리면서 마유씨가 숙지하게 해주시면 된답니다.」
P : 「알겠습니다.오자마자 일이라서 미안하네 마유.」
마유 : 「후훗.괜찮답니다.그보다.....」 지긋이
11인 : 「...」 움찔
P : 「응?뭐 할거라도 있어?」
마유 : 「아니요.아무것도 아니에요.그럼 서둘러서 가죠 P씨.」
철컥.
탕
나오 : 「우우...숨막혀 죽는줄 알았어.」 훌쩍
란코 : 「또다른 마왕의 강림이도다!」 (그러게요...마유씨 눈빛이 스쳐지나갈때 등골이 얼어붙는줄 알았어요.)
미카 : 「마유도 마유지만 치히로씨도 대단해.저렇게 능수능란하게 위기를 헤쳐나가다니...」 수근 수근
미오 : 「과연...귀신 악마 치히로 라고 불릴만하군.」 수근 수근
치히로 : 「다 들린답니다?」 싱긋
미오 : 「히이익!」
치히로 : 「후우,어쩄든 오고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못해도 프로듀서씨가 12시면 돌아올거에요.그때부터 시작이니 다들 긴장해두세요.」
미나미 : 「뭔가 나쁜일을 하는 배덕감이 꽤..」
카렌 : 「후후,프로듀서를 울려주겠어!」
미유 : 「아...그건 좀 보고싶을지도...」
린 : 「잠깐,너무 심한건 안되.이래뵈도 프로듀서는 마음이 여리단 말이야.」 줄줄
미오 : 「시부린....침 흘리고 있어..」
우즈키 : 「린짱....」
린 : 「........」 스읍
치히로 : 「뭐,어쨌건 이번 몰카를 성공적으로 끝내보도록 하죠!」
11인 : 「오오오!!!!!」
그리하여 3일간 프로듀서의 몰래카메라를 위한 계획이 실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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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위통물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가지고 있는 위통약은 충분하십니까?
제가 여러분의 위에 구멍이 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PS.이것과 비슷한 글을 예전에 쓰긴 했지만...그것과는 살짝 다르게 갈 예정입니다.
괜찮으시다면 그 글도 봐주셨으면 좋겠군요.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6-04-04 23:16:39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57276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프로듀서가 불쌍해 이건
마마유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지네요.
마유 한테 살해 당하기라도 하는건 아니겠죠 (덜덜)
..3일연속이면 몰래카메라가 아니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