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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너넨 그 키라젬 때문에 이 망할 고물더미를 가지고 싸웠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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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4, 2016 10:21에 작성됨.

(무진합체 키사라기를 이용한 패러디입니다 설정은 무진합체 키사라기 스토리 직후. 키사라기 완전 복구 후 시점입니다.)

(상당한 수준의 약 기운 주의)

 

 

 

 

 

 

"이봐. 아미. 마미."

 

"응? 정비반장 오빠?"

 

"너네 둘이 조종했다던 무진합체 키사라기가 원래대로 복구되었다길래 정비반장으로써 시험삼아 타 봤거든?"

 

"응. 그런데?"

 

"도대체 그런 깡통으로 용케도 싸웠다. 타 보니까 기어도 망치로 때려서 돌릴까 싶을 정도로 뻑뻑하고 더럽게 말도 안 듣는 기계를 어떻게 굴려먹은거야?!"

 

"오빠앙! 키사라기는 키사라기와 마음을 맞춰서 대해줘야 해! 그렇게 기계 다루듯이 하는 게 아니야!"

 

"기계 맞지 않아?!"

 

"키사라기한테 애정을 가져야 해!"

 

"알았어. 알았어. 그런데 제원을 뽑아봤거든? 너네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이해가 안 되더라!"

 

"후에에? 어째서?!"

 

제원

IMR-765-S 키사라기

공기중량:765톤

완비중량:841톤

전고:27.2m

전장:3.72m

전폭:7.65m

동력기관:765식 소형 16셀 반응로 장착형 다목적원자로 엔진-27200hp

주무장:사지를 전투용으로 장갑화한 팔다리. 2식  91mm 72구경장 자동포(탄약 기내 수납. 841발) 765mm 로켓 발사기(탄약 외부 적재(13발) 탄종:철갑탄. 고폭탄. 성형쟉약탄. 파랑새탄(?!)) 혹한지대 돌파용 세빙기(본체의 원자로에서 전력을 끌어다 씀)

중앙 동체 정면장갑:72mm 72도 경사 균질압연강판

중앙 동체 측면장갑:72mm 수직 균질압연강판

중앙 동체 후면장갑:72mm 72도 균질압연강판

다리 연결부 장갑:144mm 복합경사 균질압연강판.

팔. 다리는 통상작업용과 무장을 대비한 전투용으로 환장 가능.

최대속력:84.1km

항속거리:원자로 탑재로 사실상 무제한

기타-NBC방호 적용. 양압장치 적용. 기내 자동소화장치. 충격 내성 강화 자이로스코프 적용. 내열. 내냉. 내염. 내압처리 완료. 파편방지대. 강화 지지대 적용.

 

"그래. 대부분은 나름 최신형이란 말이지."

 

"응. 그런데?"

 

"도대체 이 얇아 빠진 구식 장갑판으로 어떻게 살아남은 거야? 물에 빠지는거나 불에 휩싸이거나 하는 건 괜찮은데. 이 정도면 전차포탄 한 방에 꼬치구이 신세야......"

 

"헤에? 꼬치구이? 나 그거 좋아하는데?!"

 

"관통당해서 죽는다는 말이야!"

 

'대체 어째서 애들 태우는 키사라기에 이런 장갑을 발라준 거지?!'

 

"흐...흐에에에? 키사라기가 그렇게 방어력이 약했어?!"

 

"그래. 심각했어. 여기 봐. 아미. 마미."

 

"응응. 왜?!"

 

"균질압연강판이라고 적혀 있지? 이거 아무리 최근까지 뽑은 물건이라도 이걸 두르고 있으면 거의 70년 이상 된 거야."

 

"헤에?"

 

"그러니까 2차대전때 쓰던 장갑이라 같은 두께의 현대식 장갑보다 방호력이 반도 안 나온다고! 70년 전 무기로 붙어도 박살날지 불안하단 말야!"

 

"도대체 얼마나 약한 거길래?!"

 

"72mm밖에 안 되는 얇아빠진 구식 장갑이야! 투석기로 쳐도 찌그러질 수 있어!"

 

"돌덩이로 쳐도 찌그러진다고? 이거 개발자가 누구라고 했더라? 까먹었다!"

 

"그리고 승무원보호 설계도 제대로 안 되어 있더라!"

 

"흐에에?!"

 

"그러니까. 이건 타지 마라. 내가 걱정되어서 안 되겠다."

 

"흐에~?"

 

"너네가 좋으니까 챙기는 거야. 으엑? 사나에 씨? 저 로리콘 아니거든요? 내가 언제 여자로 본다고 했습니까! 정 붙여서 좋은 거지! 휘유우...... 도대체 어디서 자꾸 튀어나오시는 거야..."

 

"그러니까 너넨 키라젬 때문에 이 망할 고물더미를 가지고 싸웠다는 거지?!"

 

"고물더미가 아니야! 타고 싸우긴 했지만!"

 

"애초에 수많은 기갑 병기가 외부에 대한 완전방호가 목적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이건 좀 심하다."

 

"흐에에?!"

 

"키사라기. 이제 그만 타고......"

 

"흐에?"

 

"내 등 위에나 올라타라고. 완전한 방호를 제공해 줄 테니 말야."

 

"으응? 사람 몸은 확실히 철판보다 약하지 않아?"

 

"애정이라는 강력한 방어수단이 있지."

 

"흐에? 그건 무슨 소리야 

오빠?!"

 

 

 

 

 

"내가 너네 둘을 평생 지켜주고 싶다. 좋아한다. 이것들아."

 

 

 

 

 

"로리콘 맞구만?!"

 

 

"아니. 너네가 좋은 거야."

 

"흐에에에에?! 좋다고?!"

 

"좋고말고. 어린 나이에 그 큰 부담을 용감히 지고 나서는 너네. 참 멋있었다고."

 

"그러고보니...... 아미는 늘 우리랑 우리가 타는 키사라기에 신경써주는 정비반장 오빠...... 이상하게 보면 얼굴이 화끈거렸어...... 무뚝뚝한 듯 하면서도 다 챙겨주고......"

 

"마미도...... 말뚝으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사람이 이렇게 착실하게 우리를 챙겨주는 모습이 좋았어......"

 

"그럼 됐지. 좋아해."

 

"그런데 우릴 건드리면 큰일날텐데?!"

 

"아까 사나에씨한테 둘러대느라 죽는 줄 알았지. 그래. 각오한 일인데. 뭐."

 

"그런데 말이야. 면전에서 양다리를 걸치시겠다고~우흥흥~"

 

"어라.그게 그렇게 되나."

 

"뭐. 어쩔 수 없지! 이 놰쇄적인 매력의 쌍둥이는 어느 쪽도 놓을 수 없으니깐!"

 

"......"

 

 

 

 

기승전병...아니 기승전아미마미

폭☆8해라 로리콘!

이 썩어빠진 정비반장아! 키사라기에게 밟히지 그래?!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6-01-20 17:07:38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5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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