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매거진

  3. 자유

  4. 게임

  5. 그림

  6. 미디어

  7. 이벤트

  8. 성우



P "마유... 마유..."

댓글: 11 / 조회: 1346 / 추천: 3


관련링크


본문 - 07-13, 2016 23:09에 작성됨.

치히로 "프로듀서씨..."

P "마유... 마유..."

치히로 "......"

 

린 "치히로씨... 프로듀서의 상태는 어떤가요?"

치히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사치코 "흑... 흑... 마유씨...."

린 "어째서... 어째서! 흑..."

 

- 6시간 전 -

 

마유 "프로듀서씨, 슬슬 일 나갈 시간이예요."

P "잠깐 서류만 정리하고 데려다 줄게. 금방 끝나니깐 걱정마."

마유 "우후훗♡ 천천히 하셔도 상관없어요오. 그만큼 프로듀서씨와 마유가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걸요?"

P "그러면 일 끝나고, 내가 저녁을 사줄게. 그럼 더욱 더 같이 있는 시간이 늘고 좋지?"

마유 "프로듀서씨~♡"

P "가까워. 더워. 떨어져."

마유 "네에~"

마유 "그럼 마유는 차를 준비할게요."

P "시원한 걸로 부탁할게."

마유 "네에~"

뒤적 뒤적

마유 "어머? 냉장고에 차가 다 떨어져버렸네..."

마유 "프로듀서씨, 차가 떨어졌으니 나가서 사올게요."

P "밖에 더운데 괜찮아. 그냥 물 먹으면 되니깐, 그냥 쉬고 있어."

마유 "아뇨, 프로듀서씨가 마유를 위해 힘내시고 있는데, 마유만 쉬는 것은 싫답니다~"

P "그래? 그럼 적당히 보리차로 부탁할게."

마유 "네에~"

 

- 3시간 전 -

 

P "의사 선생님! 마유는 괜찮은가요!?"

의사 "... 저희도 온갖 노력을 다했습니다..."

P "설마... 설마...!"

의사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몸상태입니다... 아마 살겠다는 의지로 살아있는 것이겠지요."

의사 "하지만... 오래는 못 버틸 것 입니다..."

의사 "그 때까지... 함께 해주십시오..."

P "으아아아아아아아!!!"

 

- 1시간 전 -

 

마유 "프... 프로듀... 서... 씨..."

P "마유!? 정신이 드니!?"

마유 "죄... 죄송해... 요오... 차... 사오질... 못했... 네요..."

P "으흐흑... 마유야..."

마유 "마유는... 프로듀... 서씨을... 사랑하고... 있답니다..."

P "나도... 마유를... 좋아하고 있어...!"

마유 "그건... 아이돌로... 써의... 마유를 말인가요...?"

P "바보 같은 소리 하지마...! 당연히 한 사람의 여성으로써 사랑하고 있다고!!!"

마유 "마유... 지금이...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하답니ㄷ..."

P "마유! 마유! 마유!!!"

삐이이이이익

P "안돼... 안돼! 안돼! 안돼! 마유!!!"

 

- 일주일 후 -

 

린 "프로듀서는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어요?"

치히로 "네... 연락도 되지 않고... 걱정이네요..."

린 "오늘 우즈키하고 미오랑 프로듀서의 집에 가볼게."

치히로 "네... 부탁드릴게요."

사치코 "저도 같이 부탁드릴게요!"

린 "사치코?"

사치코 "평소의 마유씨과 친하게 지내서 잘 알고 있어요."

사치코 "마유씨가 프로듀서씨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었는지!"

사치코 "바보 같은 소리지만, 생각이 있어요!"

린 "생각이라니?"

사치코 "유... 유령이예요!"

린 "유령?"

사치코 "네. 코우메짱을 데려가서, 프로듀서에게 마유가 프로듀서에게 들려붙었다고 하는거예요."

린 "농담하는거야?"

사치코 "제 귀여움을 걸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린 "... 그래... 그냥 평범하게 위로하는 것보단 났겠지..."

사치코 "저녁 6시에 프로듀서의 집 앞에서 뵈요."

 

- 약속 시간 -

 

미오 "생각처럼 잘 될까?"

린 "모르겠어...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우즈키 "전 역시 반대예요..."

미오 "시마무..."

우즈키 "잘못하면, 프로듀서는 두 번 다시 일어서지 못하실 거라구요!"

린 "......"

사치코 "기다리게 하셔서 죄송해요."

코우메 "늦어서... 미안해요..."

우즈키 "사치코짱... 정말로 할 생각이야?"

사치코 "네."

우즈키 "프로듀서가 잘못되면 어쩌려고?"

사치코 "반드시 성공 할 거예요."

우즈키 "무슨 근거로!"

사치코 "마유씨과 프로듀서씨의 인연을 믿습니다."

우즈키 "너는 그 둘의 인연을 가지고 장난치고 있을 뿐이라고!"

사치코 "우즈키씨."

우즈키 "난 반대야!!!"

사치코 "죄송합니다." 퍼억

우즈키 "커억..."

미오 "시마무!"

린 "우즈키!"

사치코 "그렇게 쌔게 안 때렸어. 물리적인 고통의 익숙하지 않아서 기절한 거 뿐입니다."

코우메 "사치코... 무서워..."

린 "프로듀서는 대체 뭘 어떡하면, 여중생을 저렇게 만드는거야?"

미오 "몰라..."

린 "미오, 우즈키를 부탁할게."

미오 "응..."

 

- P의 집 앞 -

 

띵동

사치코 "프로듀서씨. 사치코예요. 린씨하고 코우메짱도 같이 병문안 왔어요."

철컥... 끼이이익...

P "들어와..."

사치코 "실례합니다."

린 "실례할게."

코우메 "실례하겠습니다..."

 

P "걱정 끼쳐서 미안해... 하지만 난 무리야..."

린 "프로듀서..."

P "더 이상 그 곳에 있을수가 없어..."

P "자꾸 마유가 사고 당하기 전이 생각나서...!"

P "어째서 마유에게 심부름을 시킨거냐고!"

사치코 "프로듀서씨의 잘못이 아니예요..."

P "내가 그 때... 그냥 쉬라고 했다면... 마유는...

코우메 "말... 도 안돼..."

사치코 "어라? 코우메짱?"

코우메 "진짜로 있잖아..."

사치코 "에?"

린 "그게 무슨 소리야?"

코우메 "프로듀서씨..."

P "어...?"

코우메 "마유씨은... 프로듀서 곁에 있어..."

P "그딴 위로 하지마!"

코우메 "거짓말... 아니야...!"

P "장난치지 말라고!"

코우메 "마유씨... 에?"

P "당장 나...!"

코우메 "저녁 약속 못 지켜서 죄송해요 프로듀서."

P "!?"

코우메 "... 라고... 마유씨이 말했어..."

P "진짜로... 있는거야...?"

코우메 "......" 끄덕

P "마유... 마유...! 내 곁에 있어줬구나...!"

코우메 "마유는 언제나 프로듀서 곁에 있답니다."

P "마유...! 흐윽... 흑..."

코우메 "울지마세요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이 슬퍼하시면, 마유도 슬프답니다. 그러니깐 슬퍼하지 마세요."

P "마유..."

코우메 "저는 계속 프로듀서씨의 곁에 있을거예요. 그러니깐 프로듀서씨... 열심히 살아주세요...!"

P "응... 마유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서... 후회없이 다시 만나려 갈게...! "

코우메 "고마워요... 프로듀서씨..." 뚝뚝

P "마유..."

린 "사치코... 넌 어디까지 노린거야...?"

사치코 "에... 전혀요.."

린 "에..."

 

- 얼마 후 -

 

P "마유, 이 자료 좀 정리해 줘."

타닥타닥탁

P "고마워."

린 "사치코..."

사치코 "네..."

린 "사무실 내에서 일어나는 이 심령현상을 어떻게 생각해?"

사치코 "귀여운 저는 모른답니다."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 열심히 하겠습니다!"

미오 "시마무가 정신줄을 나버렸어!"

치히로 "대체 뭘 하고 오신건가요?"

코우메 "프로듀서씨에게... 마유씨가 곁에 있는걸... 가르쳐줬어..."

코우메 "그랬더니... 프로듀서씨의... 믿음이 강해져서..."

코우메 "영안이 개통했어..."

치히로 "에..."

코우메 "마유씨은... 사랑의 힘을... 영적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어..."

코우메 "악령이라면... 사무실의 아이돌을... 전부 죽일 수준이야..."

린 "사랑이 무섭네..."

사치코 "너무 프로듀서에게 스킨쉽 하는 것은 피해야겠네요..."

P "마유는 착하니깐, 아무리 그래도 그런 짓 안한다고. 그치?"

코우메 "웃으면서... 끄덕이고 있어..."

미오 "이 사무소... 무서워..."

린 "나도 마찬가지야..."

우즈키 "하하하... 우즈키... 노력할게요..."

 

-  To Be Continue -

 

시치미님의 슈코가 유령?을 보고 잤더니, 마유가 유령이 되는 꿈을 꿨습니다.

그래서 그걸 아이디어로 한 번 써봤습니다!

왠지 아이디어가 자꾸 생각난다!!!

우오오오오오오!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6-07-18 04:33:38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68753
3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