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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우리 사무소에, 로리콘이 있었다네....」

댓글: 22 / 조회: 1622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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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8, 2015 17:44에 작성됨.

하루카 (아마미 하루카에요~)

하루카 (어제는 오프라서 오랜만에 과자를 잔뜩 구워 왔습니다!)

하루카 (자신작이에요! 자신작!)

하루카 (모두에게 나눠줄 생각에 그만 들떠서 평소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와버렸답니다!)

하루카 (다들 좋아하려나~) 덜컥

하루카 「안녕하세요~」

이오리 「쉿! 조용히 해, 하루카!」 소곤소곤

아미 「어쩐지 심각한 분위기라궁..」 소곤소곤

하루카 「어? 류구코마치는 아침부터 촬영 아니었나?」

아즈사 「그게 말이지~ 아침에 사장님으로부터 리츠코 씨가 전화를 받으시더니 안색이 새파래져서는~」

이오리 「황급히 전화를 돌려서 오늘 있던 스케쥴을 전부 취소하더라니까」

하루카 「정말...? 드문 일이네...」 어리둥절

아미 「아미 말야! 오늘 촬영은 새로 생긴 테마파크라고 해서 기대했다구...」

하루카 「그건 안됐네...」

똑똑

유키호 「아, 안녕....」 쭈뼛쭈뼛

마코토 「갑자기 무슨 일이야? 분명히 레슨이었는데 사무소로 오라는 게...」

하루카 「그게 아직 잘 모르겠어서...」


코토리 「죄, 죄송합니다!! 당 사무소에서도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 판단이 되지 않고 있어서...」 허둥지둥

리츠코 「네, 그렇게 된 관계로 이번 주에 있었던 오디션에는 불참해야...」


마코토 「... 뭔지는 몰라도 상당히 심각해 보이는데?」

하루카 「그러네... 이래서는 한가하게 과자나 먹고 있기는 좀 그러네...」

이오리 「응? 뭐야, 있으면 빨리 꺼내세요」

하루카 「응?」

유키호 「나, 나는 차 끓여올게!」 허둥지둥


하루카 (그렇게 20여분이 흘러 다른 곳에 있던 야요이, 타카네씨, 히비키, 마미가 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사장 「엇흠... 올 사람들은 온 것 같으니 시작하겠네.」

사장 「불미스럽게도, 우리 사무소에서 범죄자가 나오고 만 것 같네...」

「「「범죄?!」」」

코토리 「지금 피해자의 부모님에게 가서 빌면서 선처를 호소하고는 있지만...」

코토리 「최악의 경우에는 형사사건으로도...」

유키호 「그럴수가...」 부들부들
마코토 「유키호!」

이오리 「잠깐 기다려, 범죄라고 해도 이것저것 있잖아. 구체적으로 어떤 범죄야?」

코토리 「그건... 그게... 」 우물우물

리츠코 「제가 설명할게요 코토리 씨. 대충 속여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리츠코 「간단히 말하면 집 근처를 돌아다니던 5세 어린아이에게 과자나 장난감 등을 사용하여...」

아미 「에... 설마...」
마미 「아, 아니겠지!」


리츠코 「...자신의 집으로 약취, 유인했다는 혐의야」

유키호 「 」 휘청

마코토 「저, 정신차려 유키호! 」

사장 「아무튼 당분간 우리 사무소는 활동을 중단하고 사태가 가라앉기를 기다리기로 한 거라네」

이오리 「뭐?! 어째서 그런」

리츠코 「류구코마치에게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는 건 나 자신이 가장 잘 알아. 하지만 네거티브한 이미지를 끼고 활동하는 것보다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낫다는 것이 나와 사장님의 생각이야」

사장 「어떻게 냄새를 맡았는지, 벌써 각종 잡지에서 기자들이 달라붙고 있다네」

사장 「위험은 피해가는 것이 좋겠지.」


타카네 「허나, 같은 사무소에 있다고는 하나 서로 다른 유닛으로 활동하는 이상 그것은 너무 과민한 반응이 아니옵니까?」

히비키 「응! 그리고 마치 그건 의혹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것 같다구!」


코토리, 사장, 리츠코 「.........」

하루카 「....어라?」

아미 「설마... 아니지?」

코토리 「피해 아동의 얘기를 들어보면... 유인 자체는 사실인 것 같아...」

미키 「......!!! 으으읏, 용서할 수 없는거야! 미키, 성실한 사람이라고 믿은 거야! 존경했던 거야!」 아동바동

하루카 「...... 」 머엉


사장 「아무튼, 이렇게 된 이상 우리는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네」

사장 「...... 생각하고 싶지는 않네만, 특히 우리 사무소의 연소조 제군은 순수하니까」

이오리 「서, 설마 우리 사무소의 아이들에게까지 손을 댔다는 거야?」 경악

리츠코 「자, 이건 우리들만의 이야기로, 무슨일이 있어도 밖으로 새어나갈 리 없어.」

리츠코 「조금이라도 이상한 일이 있었다면 말해줬으면 해. 사장님께 말씀드리기 곤란한 일이라면 나나 코토리 씨에게만 해도 좋아」

야요이 「...」

야요이 「실은... 요즘 누군가가 제 사물함에 손을 대고 있었어요...」

이오리 「야, 야요이?! 」

코토리 「없어진 물건은 없었니?」

야요이 「아니요. 아무것도...」
야요이 「오히려 오래된 속옷이라던지가 새걸로 바뀌어서... 저는 천사님일까 하고... 웃우...」

이오리 「 」 흠칫 안절부절


리츠코 「아~ 그건... 꽤 섬뜩하네」 국어책읽기

코토리 「예에 뭐어」 국어책읽기



아미 「그건 잘 모르겠지만, 저번에 야요이를 보고 있는 눈빛이 심상치 않기는 했다궁! 웅훗후~」

이오리 「아~ 그건 알 것 같아. 뭔가 조용히 등 뒤에서 아련한 눈빛으로 이글이글, 하고」 

마미 「저, 저기.... 실은...  나, 나도 있어... 」 우물쭈물
아미 「마미?!」

코토리 「마미 쨩한테도 그런 일이 있었던 거니?」

마미 「응... 레슨이 끝나고 오면 옷에 이상한 것이 묻어 있다던지...」

하루카 「너무해.... 어째서...」 중얼중얼

리츠코 「어른들이 모르는 사이에 이미 싹이 트고 있었다는 거네... 이건」

하루카 「내 팬티는 없어진 적이 없는데...」 중얼중얼

히비키 「하루카가 아이돌은커녕 여자아이가 해선 안될 소리를 막 말하고 있다구...」


사장 「그렇군... 이건 부모님의 설득이 잘 끝난다고 하더라도 징계를 하지 않을 수 없겠구먼」

이오리 「그,그,그, 그런 녀석은 꼴도 보기 싫어!」

마코토 「응... 진면목을 알아버리니 조금 껄끄러울지도...」

히비키 「이건 자신들이 나쁜 게 아니라구... 」

타카네 「갈! 히비키, 키쿠치 마코토! 비록 순간의 미혹에 휩쓸려 실수를 하였다 하나 동료된 자, 감싸줄 수 있는 것은 저희들 뿐입니다! 지금 가장 양심의 가책 속에 떨고 있는 것은 그 당사자이겠지요.」

야요이 「맞아요! 잘못은 했어도, 따돌림은 떽, 이에요!」

하루카 (천사다 천사가 여기있다)
마코토 「...응, 맞아. 우리가 잘못 생각했어. 」

이오리 「그나저나 그 녀석은 지금 어디에 있는거야? 」

코토리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발견됐기 때문에... 제발 신고만은 말아주십사 부탁하러... 슬슬 오실 때가 됐는데?」


덜컹

프로듀서 「오. 모두들 있네요. 잘 됐어요」 싱글벙글

하루카 (어....?)

프로듀서 「이야, 다행히도 아이 부모님께서 말이 통하는 분이어서 말이죠」

하루카 (..........) 부글부글

프로듀서 「사정을 잘 설명하고 재차 사과를 드렸더니, 다시 같은 일이 생기지만 않는다면 언론에도 경찰에도 알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싱글벙글

프로듀서 「이야, 정말이지. 한때는 어떻게 되는가 했는데요---!」

하루카 「뭐가 좋다고 웃으시는 건가요!」 휙! 짝-------!

프로듀서 「하데부」 슝 쾅 털썩

프로듀서 「............??」 얼얼 어리벙벙

하루카 「바, 반성하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뭐, 뭘 잘했다고!」

이오리 「하루카....?」 벙벙

마코토 「무슨...」

사장타카네코토리야요이아미마미 「「「」」」 경직


하루카 「.......?」 두리번두리번

프로듀서 「........?」

하루카 「.........?!」 흠칫




하루카 「!!!??!!!!!!??!?!!?」 뒤늦은 깨달음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5-04-19 02:02:26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39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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