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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 「각오해라 프로듀서! 우리들의 대혁명이다냥!」

댓글: 3 / 조회: 1595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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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7, 2015 18:56에 작성됨.

- 346 프로 집무실 -

 

미쿠 「프로듀서, 미쿠 언제 데뷔하는 거냐앙~?」

P 「아직, 검토 중입니다.」

미쿠 「......」

미쿠 「분명 그 때 데뷔시켜준다고 했지 않았어냥?」

P 「죄송하지만 아직 검토 중입니다.」

미쿠 「......」

P 「.....」

미쿠 「......우으으웅.....우냐아아.....」 부들부들

미쿠 「대체 언제쯤이면 마에카와 미쿠 화려한 CD데뷔! 인거냐아아앙!!!」

P 「정말 죄송하게 되었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쿠 「......」

P 「마에카와씨, 그러니까.....」

미쿠 「됬다냥! 더 이상 말하지 말라냥!」 발끈

P 「마, 마에카와씨!」

미쿠 「미쿠는 이제 참을 수 없게 되었다냥! 인내심의 한계다! 냥!」 벌떡

미쿠 「신데렐라 프로젝트 오디션에 합격했을 때만 하더라도 정말 기뻤었는데!」

P 「서, 설마.....」

미쿠 「결국은 이렇게 찬밥 신세가 되버렸다......냐.....」

미쿠 「미쿠는.....미쿠는......」 부들부들

P 「마에카와씨, 진정해주세요.」

미쿠 「미쿠는.....지금부터 사람들을 모을거다냥!!!!」 결의

P 「.......하아?」 뒷목잡기

미쿠 「모아서, 잔뜩 모아서 프로듀서에게 따질거다냐! 수의 폭력을 보여주겠다냐!」 결의

미쿠 「말리지 말라냥! 아니, 아무리 프로듀서라도 이젠 멈출 수 없다냥.....!」

미쿠 「빨리 데뷔시켜주지 않은 걸 후회하게 해줄테다!」

P 「저기, 냥을 붙이지 않았습니다만」

미쿠 「핫, 아 맞다냥! 냥 붙였다냥! 그럼 이만 사람들을 모으러 떠날거다냥! 각오하라냥!!!」

 

후다닥, 덜컹!

 

P 「.......지난번처럼 카페 점거하는 건 아니라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

 

..

 

- 346 프로 연습실 -

 

미쿠 「그 때처럼 두 명 가지고서는 안돼.」

미쿠 「될 수 있는 한 여러명이 필요하다냥!」

 

주섬주섬

 

미쿠 「흐음.....장비(고양이 귀 머리띠)는 충분.」

 

뒤적뒤적

 

미쿠 「대결 도구(해적 룰렛, 젠가 트럼프 기타 등등)도 준비 만반.」

미쿠 「좋아, 출발하는 거다냐!」

미오 「좋아, 출발하는 거다냐! 라니 또 무슨 일을 꾸미는 거야, 미쿠냥?」

미쿠 「으엑, 신입!」

미오 「그렇게 놀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미쿠 「......후하하핫, 마침 잘 됬다냥!」

미오 「에? 이번에는 갑자기 상태가 달라졌다?」

미쿠 「다시 한 번 승부냐!」 두둥!

미오 「잘은 모르겠지만 승부를 걸어왔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끼릭, 꾸우욱- 끼릭, 꾸우욱-

 

끼릭,

 

텅!

 

미오 「앗!」 쇼크 and 좌절

미쿠 「후후후.....이번에도 미쿠의 승리다냥!」

미오 「크윽....한 번 있는 일은 두 번도 있다는 건가....」

미쿠 「자, 얌전히 미쿠의 편이 되거라....냐!」

미오 「아, 안돼!」 부들부들

미쿠 「되는거다냐!」

 

스윽-

 

미오(하얀색 고양이귀 머리띠 장착) 「아아아.....」

미쿠 「첫번째니까 특별히 미쿠랑 똑같은 하얀색 머리띠로 골라줬다냐!」

미오(하얀색 고양이귀 머리띠 장착) 「하, 하하....배려는 고마운데 말이지.」

미쿠 「냥을 붙여라냐!」 박력

미오(하얀색 고양이귀 머리띠 장착) 「우, 우이익! 어, 엄청난 기세이로군요오.....아, 알겠습니다....냐...」

미쿠 「잘했다냐, 이걸로 신입도 미쿠의 편이다냥」 쓰담쓰담

미오(하얀색 고양이 머리띠 장착) 「어, 어어....흐흣, 간지러워!」

미쿠 「자, 좀 더 미쿠의 편 수를 늘리러 출발이다냐!」

미오(하얀색 고양이귀 머리띠 장착) 「어떻게 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밌어보이니까 어울려주지 뭐. 아 맞다, 냥!」

 

.....

 

..

 

미쿠 「흐흐흐흥~ 다음 상대는 누구일까냐~」

미오 「그러게 말입니다냥~ 시마무라도 만나면 좋겠는데냥~」

린 「......미오?」

우즈키 「미쿠쨩도 있네.」

미오 「오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시마무 발견! 세트로 시부린까지냥!」

린 「세트 취급은 당하고 싶지 않은데 말이지. 그나저나 미오 너 뭐하고 있는거야?」

우즈키 「에, 린쨩은 나랑 같이 있는 거 싫어?」

린 「그, 그런 건 아니고....하여튼 미오, 뭐하고 있냐고 물었어.」

미오 「......」

미쿠 「후, 후, 후.....각오하는 게 좋을거야 신입 1, 2! 너네들의 동료는 이제 이 미쿠님의 편이다냐!」

우즈키 「에?」

린 「......하아?」

미오냥 「후후후.....그 말대로, 지금의 난 미오냥이다냐! 시마무, 시부린! 그런고로 승부다냥!」

우즈키 「리, 린쨩. 어떻게 할까?」

린 「.......가자.」 저벅저벅

미쿠 「아앗! 도망치는 건 안돼냥! 치사하다냥!」 길막길막

미오냥 「잠자코 승부를 받아들어라냥!」 길막길막

린 「후우,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우즈키 「미오쨩! 미쿠쨩의 마수에게서 널 구해줄게!」

미쿠 「하하하....그게 마음대로 될까냥?」

 

스스윽....스스윽.....툭툭, 툭툭

 

스스윽.....툭툭, 스슥....

 

와르르르

 

우즈키 「으아앗!?」

미오냥 「이쪽의 승리다냥!」

린 「큭, 역시 이런 건 미오가 잘한다는 건가.」

미쿠 「너희 둘도 이젠 미쿠의 편이다냥! 잠자코 고양이귀 머리띠를 쓰는거다냐!」

우즈키 「어, 어어어!?」

 

스윽-

 

우즈키(갈색 고양이귀 머리띠 장착) 「아와와와.....」

린 「자, 잠깐만....!」

미오냥 「어허, 빼면 안돼지 시부린!」

 

스윽-

 

린(검은색 고양이귀 머리띠 장착) 「......」

미쿠 「이걸로 3명 확보다냐!」

미오냥 「야호!」

미쿠 「그렇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다냥! 신입들! 날 따라오라냐!」 위풍당당

미오냥 「잘 부탁한다냐, 시마냥, 시부냥!」

미오냥 「자, 우리들도 미쿠냥 뒤를 따라가자냐!」

우즈키(갈색 고양이 귀 머리띠 장착) 「어, 으응.....」

린(검은색 고양이귀 머리띠 장착) 「......어째서.....」

미쿠 「뒤에 두 명! 냥을 붙이라냥!」 위협

우즈키(갈색 고양이 귀 머리띠 장착) 「네, 네! 냥!」

린(검은색 고양이귀 머리띠 장착) 「알겠다.....냥.....」

 

.....

 

..

 

미리아 「앗! 저기 봐 저기!」

리카 「헤에, 다들 고양이귀 머리띠를 하고 있네?」

 

미쿠 「냐냐냐~ 우냐냐냐~」

미오냥 「다음 상대 나와라냥! 다음 상대!」

우즈냥 「오면 힘내서 상대해주겠습니다냐!」

린냥 「.....」

미리아 「뭔지는 모르겠지만 떠들썩하니 재밌겠다! 나도 참가할래!」

리카 「심심한데 잘 됐다! 나도나도!」

미쿠 「오오? 마침 잘 와줬다냥! 여기 고양이귀 머리띠를 받으라냐!」

 

스윽-

 

미리아(북슬북슬한 고양이 귀 머리띠 장착) 「와! 와! 귓털 북슬북슬! 좋다냥!」

 

스윽-

 

리카(노란 고양이 귀 머리띠 장착) 「저기 있잖아, 이렇게 고양이귀 쓰고나서 뭐하는 거야? 촬영? 행진?」

미쿠 「그런 단순한 게 아니다냥.....이건 프로듀서를 꼼짝못하게 하기 위한 전략이다냐.....」 진지진지

리카(노란 고양이 귀 머리띠 장착) 「에.....?」

미쿠 「미쿠 아직 데뷔 못했다냥. 」

리카(노란 고양이 귀 머리띠 장착) 「응. 그렇지.」

미쿠 「리카쨩도 아직 데뷔 못했다냥.」

리카(노란 고양이 귀 머리띠 장착) 「맞아맞아. 그러고보니 나 데뷔 언제해?」

미리아(북슬북슬한 고양이 귀 머리띠 장착) 「나도! 나도! 빨리 데뷔하고 싶다냥!」

미쿠 「그러니까 사람들을 잔뜩 모아서 프로듀서에게 따질거라냐!

미쿠 「그렇게 해서 미쿠의, 그리고 데뷔 못한 다른 아이들의 데뷔도 할거다냥!」

우즈냥 「어 잠깐. 우리는 이미 데뷔가 결정된 상태인데?」

린냥 「응. 그러니까 난 굳이 이런 짓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냐?」

미쿠 「승부에서 진 이상 너희들은 절대 빠져나갈 수 없다냥.....」

린냥 「으윽.....」

미오냥 「하핫, 이렇게 된 이상 즐겨보자고 시부냥.」 어깨 툭툭

미쿠 「자, 그런고로 계속 나아가는거다냥! 전진 앞으로냥!」

미리아(북슬북슬한 고양이 귀 머리띠 장착) 「오우 냥!」

리카(노란 고양이 귀 머리띠 장착) 「알겠다구!」

미쿠 「아 잠깐, 리카쨩.」

리카(노란 고양이 귀 머리띠 장착) 「응?」

미쿠 「좋은 말 할 때 냥 붙이라냐.」 번뜩

리카(노란 고양이 귀 머리띠 장착) 「미, 미안하다냐.....」

 

.....

 

..

 

란코 「이 무슨!? 이 몸의 앞 길을 가로막을 셈인가!?」

우즈냥 「란코쨩, 미안하지만 이 앞으로는 지나갈 수 없다냥!」

 

쿠당-

 

아냐 「어, Послушайте. 그러니까....」

미나미 「미안한데 좀 비켜주지 않을래?」

미리냥 「그렇게는 못한다냥! 자, 승부다냥!」

리카냥 「우리가 이기면 이쪽 편으로 들어오는 거다냥!」

 

콰콰쾅! 펑펑!

 

키라리 「데뷔? 키라리도 마침 데뷔가 하고 싶었는데! 마침 잘 됬네!」

린냥 「.....그럼 이 머리띠를 쓰고 우리를 따라와줘. 정복이라는게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냥....」

 

스윽-

 

치에리 「이, 이런 저라도 괜찮은 건가요?」

미오냥 「괜찮다니까 치에링! 좀 더 자신을 가지라냥!」

 

.....

 

..

 

미쿠 「우후후.....이 정도면 충분하다냥.....」

키라냥 「냥호이! 키라리에게 맡겨달라냐!」

카나냥 「저번처럼 카페 점거하는 건 곤란해요냥~ 어디까지나 평화적으로냥~」

다리냥 「흥, 이런건 별로 ROCK하지는 않지만 승부에는 졌으니까 뭐, 어울려주지. 냥.」

란코냥 「후, 후후후.....어디까지나 여흥의 일환이다......냐.」

 

우루루루 와글와글 왁자지껄 떠들썩

 

미쿠 「좋아! 이대로 집무실까지 전진!」

나머지냥 「오우!」

 

와아아아아-!

 

카에데 「어머나, 귀여워라. 고양이 군단인가보네.」

카에데 「젊음이란 좋은 거구나~」

 

.....

 

..

- 다시 346 프로 집무실 -

 

덜컹!

 

P 「!?」

 

미쿠 「돌아왔다냥! 자 이제 각오하라냥 프로듀서!」

리카냥 「저기, 저기저기저기! 우리 데뷔시켜줘! 응? 빨리!」

P 「그게 아직, 검토 중입니다.」

미리냥 「헤?」

P 「자꾸 이러시면 앞으로의 데뷔가 더더욱 늦어질 수 있습니다.」 뒷목잡기

치에냥 「아, 아아.....죄, 죄송합니다.....」 고양이귀 머리띠 벗음

미쿠 「으윽! 혀, 현혹되지 말라냥! 상대는 고작 한 명이다냐!」

미쿠 「스, 승부! 승부다냥! 우리 전원과 승부를 벌여서 이기면 미쿠하고 나머지 데뷔 못한 애들 데뷔! 지면 더 이상 불평불만은 늘어놓지 않겠다냐!」

P 「......좋습니다.」

미나냥 「그럼 죄, 죄송하지만 저부터 상대해주지 않겠나요?」

P 「......그러죠.」

미쿠 「우선은 트럼프다냐!」

 

.....

 

..

 

그렇게, 거짓말처럼 전원이 프로듀서에게 패배했다고 한다.

 

미쿠 「우으으......어째서, 어째서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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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냥 귀여워요 미쿠냥 5화를 보고 이런 일도 있으면 재밌겠다 해서 써봤습니다.

우리들의 대혁명이라는 알만툴게임과 아주 약간의 관계가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라크로메타님에 의해 2015-02-08 23:55:02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3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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