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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크아아앗! 마미쨩 먹고싶다!!」

댓글: 13 / 조회: 2082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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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7, 2015 10:36에 작성됨.

출처 : 신데마스

               

마미 「…엣, 오빠 지금 뭐라고?」

                   

P 「이거말이야, 이거!」

                     

척 소리가 나도록 들고있던 휴대폰을 눈앞에 들이미는 프로듀서.

                           

마미 「어… 이게 뭐야?」

                  

P 「이건 346프로덕션과 765프로덕션의 제휴하여 만들어진 게임,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라는 것이다-앗!」쿠쿵

                    

마미 「…쓰잘데없는 효과는 집어치워…」

                                    

P 「여긴 양쪽 프로덕션 소속의 아이돌들이 모두 카드로 구현되어 있지!」

                            

마미 「그렇구나… 어?」

                             

P 「그렇다, 당연히 너도 있다!」

 

P 「그리고 지금은 기간한정 드랍률 상향 이벤트 중!」

 

P 「그런것인데, 그럴터인데!」

 

마미 「진정해 진정… 왜그러는거야…」

                                 

P 「아무리 그래도 108개의 가챠가 굴러갈동안 하나가 안나오는건 너무하지 않냐고-!」

 

P 「이건 사장에게 항의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마미 「됐어, 됐어~ 일단 진정해 오빠야~」

 

P 「제길! 진정하게 생겼냐! 27,000엔이라고! 세금 포함 29,160엔이라고! 슬슬 하나정돈 줘도 되는 타이밍 아니야?!」

 

마미 「…오빠 분명 저번에 월급이 20만 엔에 성가귭제...?」

 

P 「성과급제.」

 

마미 「그래 성과급제! 그거라고 안 했던가…」

 

P 「그게 뭐! 바쁜 직장인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붙잡고 늘어질 시간 따윈 없단 말이다!」

 

P 「작금의 소샤게의 현실이 그렇다! 시간은 더럽게 많이 잡아먹게 만드는 주제에! 돈을 쓰기만 하면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어!」

 

P 「솔직히 강해진다고 해서 재미있거나 한건 아니지만」

 

P 「그리고 나는 평범한 소시민이다! 거부할 수 없는 유약한 의지를 가졌지!」

 

마미 「으와아… 이사람은 대체 실물을 앞에 두고 무슨 소릴 하는 거야…」

 

P 「젠장! 하필이면 그 346와 제휴일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어! 자기네들이 중심이고 우리는 쩌리 신세라 이거야?!」 부들부들

 

마미 「저기요…오라버니?」

 

P 「그래 이렇게 된 이상 더 달리는 거야… 인생은 한방… 빠칭코도 한방… 부자도 죽창엔 한방… 흐흐흐」

 

마미 「오빳-!」

 

P 「무, 뭐야?!」

 

마미 「지금 실물을 앞에 두고 무슨 헛짓거리야!」

 

P 「예?」

 

마미 「3만 엔? 그게 대체 얼마야…」

 

마미 「으윽… 그 돈이면 얼마 전 시내에 새로 생긴 크레페 가게에서 제일 비싼 메뉴로 해도 10개…」궁시렁궁시렁

 

P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마미 「까, 까짓 거! 데이트 해 줄테니까 그런 휴대폰 게임에 고개박고 빌빌대지 말란 말이야!」

 

P 「데이트…라, 그것도 좋을지도.」

 

P 「허나 거절한다!」

 

마미 「에-ㄱ?! 어째서?!」

 

P 「2X살의 남성과 13살이 손을 마주잡고 다니기엔 이 나라의 거리는 너무나도 위험하거든.」

 

마미 「데이트잖아, 데‧이‧트!! 뭐가 문젠데?!」

 

P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주지. 난 은팔찌 차기 싫다.」

 

마미 「에이~ 그러지말구우요오옹~ 오뽜야아아아아~」

 

P 「일해야 된다. 일정 없으면 집에 가.」

 

마미 「그렇게 나온단 말이지…」빠직

 

P 「입으로 효과음 내가면서 뭘 어쩌려고?」썩소

 

마미 「후후훙~ 빈틈을 노려줄테니 목 딱 씻고 기다리쇼!」

 

P 「이몸에게 빈틈같은건 처음부터 없었다, 그야말로 민완 프로듀서! 강철의 의지!」

 

마미 「아르제…」

 

P 「스톱, 거기까지. 그리고 강철 아니라 백은이다.」

 

마미 「히익 오타쿠」

 

P 「큭, 허나 사실이라 데미지는 제로다!」

 

마미 「사실이라서 데미지가 제로라면 명예훼손 같은 죄목은 애초에 없지 않았을까 싶은데…」

 

P 「세세한 것 따지지 마. 진짜 일해야 하니까 일정 없으면 집에 가.」

 

마미 「후-응…」

 

P의 어깨를 톡톡

 

마미 「저기, 저기 오빠?」

 

P 「또 뭔데?」홱

 

포옥

 

마미 「빈틈 잡았다~♪」

 

P 「이 있는 듯 없는 듯한 폭신한 감촉은 가스…」

 

P 「…풋.」

 

마미 「?!」

 

P 「아직 어리구만, 마미도~ 이런건 90이 넘는 사람들이나 쓸 수 있는 전법이다. 우유 더 마시고 오백 밤만 더 자고 와라, 꼬맹아.」

 

마미 「이이익…」////

 

마미 「몰라! 오빠 같은 사람은 경찰에 잡혀가버려!」

 

P 「농담이야, 농담. 진정해.」

 

마미 「마미의 정성어린 말 열 마디에도 진정하지 않았던 폭주P가 할 말은 아닌 거 같은데.」

 

P 「…죄송했습니다.」

 

마미 「…그럼 이번 주말에 데이트하는 걸로 용서해줄게~♩」

 

P 「그래그래, 내가졌다, 졌어.」

 

마미 「그러니까 그 이상한 게임에는 그만 매달려. 실물의 마미쨩이 잔뜩 서비스 해줄테니까~♥」

 

P 「…리가 없잖아」

 

마미 「응? 뭐라고?」

 

P 「그런 걸로 될 리가 없잖아!」와장창

 

P 「내 걸레짝이 되어버린 라이브배틀 전적은 그런 걸로 대신할 수 있는 게 아니란 말이다!!」 >더블☆와장창<

 

마미 「나가죽어, 이 게임폐인-!!」

 

<끝>

 

 

월급 단위로 가챠에 꼬라박았는데 마미쨩이 안나와서 너무 슬픈 관계로 한번 써봤습니다

 

아 내 돈

 

나의 머니

 

오 마이 캡틴...

 

홍매백매 패션쇼 마미나 노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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