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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 「에?새로운 프로듀서씨의 전직이...호스트 라고요?」 (11)

댓글: 4 / 조회: 1171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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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3, 2015 17:36에 작성됨.

린 : 「으음....나오한테는 말이지....프로듀서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소근 소근

 

카렌 : 「아,그거 좋겠네.」

 

P : 「엑?그치만 싫어하지 않을까요?아니...어쩌면 기분나빠 할지도..」

 

린 : 「아니,그런일은 절대없을거야.」 단호

 

P : 「그치만 거의 10살이나 차이나는 아저씨한테.....」

 

카렌 : 「자자,일단 우리를 믿고 시킨대로 해봐.」

 

P : 「하아....알겠습니다.」

 

철컥

 

린 : 「뭐,나오한테는 평소에 신세를 지고있기도 하고 이정도는 뭐....」

 

카렌 : 「헤에....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린 무지 아쉬워하는 표정이네.」

 

린 : 「그러는 카렌도 아까 P씨한테 고백하려고 했으면서.」

 

카렌 : 「.....」

 

린 : 「.....」

 

카렌 : 「나오나 볼까.」

 

린 : 「아...」

 

*

나오의 학교 교문 앞

와글 와글

 

P : 「음....나오씨 안나오시려나...아까 린씨가 전화했을때는 금방 나온다고 하셨는데....」

 

「우왓,잘생긴 남자....」

「여자친구라도 기다리는걸까?」

「아아...나도 그이있었으면 좋겠다.」

 

P : (으음....이거 굉장히 벌 받는 느낌인데.....가게에서 일을 할때 성인여성들은 자주 접대했었고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의사를 티나게 표현해주니 상대하는게 어렵지는 않지만...이 년경의 아이들은 조금 그렇단 말이지....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나오 : 「그럼 나 먼저 갈게.오늘은 친구들이 방송국에 같이 가자고 했으니까.」

 

나오의 친구 : 「응,나오 나중에 봐~」

 

P : (아,나오씨의 목소리.흠...분명 카렌씨랑 린씨가 '남자친구' 처럼 굴라고 했었지....?일단 스피커폰을 키고...)

 

P : 「아,나오.지금 학교 끝난거야? 계속기다렸다구.」

 

나오 : 「엣?프,프로듀서씨?어째서?린이랑 카렌은?」

 

P : 「정말,무슨 소리를 하는거야.오늘은 나랑 방과후에 데이트 하기로 했잖아?」

 

나오 : 「하,하아?데,데이트라니 그게 무슨....///」

 

P : 「약속했었는데 잊어버린거야?으음....조금 상처받았어.」 피무룩

 

나오 : 「엣.....야,약속했었나?아니아니,그치만 오늘 프로듀서씨....조금....그....이상하달까..」 허둥 지둥

 

P : 「그렇게 딱딱 하게 프로듀서 라고 하지마.우리들 연인이니까.」 손 덥썩

 

나오 : 「하,하읏....////」

 

P : 「그럼 가볼까 나오?」 싱긋

 

나오 : 「에....어....응.....」

 

나오 : (지금의 나는 프로듀서와 손을 잡고....그것도 연인처럼 깍지를 낀채 하교하고 있다.아니,물론 망상으로 몇번 이런일을 떠올리긴 했지만....망상이 이렇게 현실이 되다니....)

 

P : 「....오,저기,나오.」

 

나오 : 「엣?왜,왜그래 프로듀서?」

 

P : 「아까부터 말을 걸어도 건성건성이고....혹시 나랑 돌아가는게 싫어?」

 

나오 : 「아,아니....그...그게 뭐랄까....」 (우으으으...오히려 그 반대인데....너무 기뻐서 딴생각이라도 안했다간 주저앉아 버릴것 같단말이야.)

 

나오 : 「그,그보다 프로듀서는 왜 갑자기...?」

 

P : 「그야 나오가 보고싶었는걸.」

 

나오 : 「하읏.....////」 (시,심장에 나빠....)

 

P : 「그보다 나오,너무 떨어져서 걷는거 아냐?조금만 더 붙어.」 어깨에 손

 

나오 : 「아왓,아와아아아아앗!」

 

P : 「응,나오는 정말 귀엽네.」 쓰담 쓰담

 

나오 : (프,프로듀서의 목소리가 바로 귓가에서.....읏....아,안되...힘이 빠질것 같아.)

 

P : 「그러고보니 나오는 인기가 많지?」

 

나오 : 「엣?아니,그 나는 예쁘지도 않으니까....벼,별로 인기없어.」

 

P : 「그치만,나는 불안한걸.나오는 아이돌이니까....나같은 사람이랑 안 어울리잖아.」

 

나오 : 「나,나는 별로 그런 생각은.....」

 

P : 「그러니까.....지금 여기서 나오를 독점하고 싶어.」 낮은 목소리로.

 

쾅!

 

나오 : (엣?뭐,뭐야...벼...벽쿵?이,이게 말로만 듣던 벽쿵인가?)

 

P : 「나오....」

 

나오 : (아...P씨의 얼굴을 정면으로.....아,안돼....그런 눈빛으로 보면......나....) 흠칫 

 

P : 「괜찮지?나만의 나오....」

 

나오 : (수,숨결....숨결이...더,더이상 무리....) 부들부들

 

P : 「나오,잠깐만 눈 감아줄래?」

 

나오 : 「아....으,으응....///」 꾹

 

「....」 쪽 쪽

 

나오 : 「하으으윽....」 발그레

 

나오 : 「....」 슬쩍

 

나오 : 「엣.....어.....?」

 

카렌 : 「뭐야 프로듀서씨가 키스해주길 바란거였어?안됬네요.나와 린이었습니다!」

 

린 : 「안됬네 나오.깜짝 몰카였어.」

 

나오 : 「............」 상황 이해중. 「..........」 이해 완료

 

나오 : 「너,너희들 말이야!!!!」 버럭

 

P : 「아....나오씨...역시 화나셨나요?죄송해요....」

 

나오 : 「읏.....나,나는 딱히...」

 

린 : 「헤에,카렌 봤어?프로듀서씨가 애기하니까 순한 양처럼 되는거.」

 

카렌 : 「봤어 봤어.정말,나오는 프로듀서씨한테 데레데레 구나.」

 

나오 : 「엣...무슨....」 힐끔

 

P : 「....」 싱긋

 

나오 : 「큿....///나,나는 딱히 프,프로듀서를 좋아한다거나 그런게 아니니까!」

 

카렌 : 「헤에,그치만 지난번에 P씨가 우산 안가져갔을때 나오 굉장히 귀여웠지.」

 

린 : 「그러네.허둥지둥 하면서 '프로듀서 씨가 비 맞으면 어떻게 하지?'라고 어~엄청 걱정했었지?」

 

나오 : 「큿....그,그렇게 따지면 너희도 말이야....」

 

나오 : 「린,너는 지난번에 프로듀서가 놔두고 간 상의를 킁카 킁....」 린 : 「하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나오 : 「카렌은 지난번에 프로듀서가 마시다 만 물통을 핥....」 카렌 : 「하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나오 : 「.....」

 

린 : 「.....」

 

카렌 : 「.....」

 

P : 「뭐.....나오씨,조금만 진정해주세요. 카렌씨나 린씨도 나오씨를 위해서 그런겁니다.」

 

나오 : 「하아?이게 무슨 나를 위해서....」

 

P : 「으음,나오씨는 트라이어드중에 가장 언니이긴 하지만 조금 순진한 구석이 있다고 하더군요. 카렌씨도 거기에 동의 하셨고요.」

 

나오 : 「인정은 못하겠지만......그래서?」

 

P : 「음...거기다 나오씨는 아직 남자친구를 사귀어본 경험이 없다고 하셨고...」

 

나오 : 「읏.....///」

 

P : 「그래서 두분은 나오씨가 혹시 나쁜 남자에게 빠지면 어쩔까라고 걱정을 해서...」

 

P : 「저도 조금 걱정이 됬고요.뭐,이번엔 저였으니 다행이었지만 나오씨는 조금 강하게 밀어붙이는거에 약하니까....」

 

나오 : 「....」 찌릿

 

린 : 「....」 딴청

 

카렌 : 「....」 딴청

 

나오 : 「나,나도 확실히 결정할때는 결정한다고.」

 

P : 「그치만.....제가 남자친구라며 밀어붙이니까 거부 안하셨지요.그리고 그대로 키스를 하려고 해도 저항하지 않으셨고.....」

 

나오 : 「......그,그건...」 (말 못해.상대가 P씨여서 그랬다고는....)

 

P : 「게다가....나오씨같은 타입은...한번 상대에게 빠지면 상대가 무엇을 요구해도 다 들어주는 타입이니까요.뭘 요구해도 말이죠...」

 

나오 : 「....큿...」 (반박하지 못하겠어.P씨가 날 요구하면 난 분명 거부하지 못할테니까.)

 

P : 「짐작이 가는 부분이 있으시죠?」

 

나오 : 「....그럼 프로듀서는 내가 걱정되서 그런거야?」

 

P : 「예?아,물론입니다.」

 

나오 : 「저기 있지....만약 내가 그렇게 걱정이라면....나를 프로...아니 P씨만의.....」 린 : 「아!이제 서둘러 방송국 가야겠네.」 카렌 : 「응응,지금 서두르지 않으면 늦을거야!」

 

P : 「아...그렇네요.그럼 일단 출발하겠습니다.안전벨트는 매주세요.」

 

나오 : 「....큭!방해를...」 소근 소근 린 : 「새치기는 안되지.」 소근 소근 카렌 : 「나오도 얕잡아 볼수는 없네.」 소근 소근

 

P : 「아....그러고보니 오늘은 린씨와도 나오씨와도 잠시지만 남자친구가 될수있었네요. 팬들이 알면 화낼지도 모르겠네요.」

 

3인 : 「「「흠칫!」」」

 

나오 : 「헤에....나는 그렇다치고 린은 무슨 소리일까나...」

 

카렌 : 「헤에....나한테는 심한꼴을 당하게 하고 린 혼자서만 즐겼구나....」

 

린 : 「.....」 삐질 삐질

 

나오, 카렌 : 「「무슨일이 있었는지 당장 불어!!!!」」

 

*

 

역시 글을 쓸때는 그 아이돌이 부른 노래를 들으면서 하는게 의욕증진에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나오 노래 2nd side였나? 굉장히 맘에 드네요.

나오가 굉장히 귀엽죠. 저도 좋아합니다.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5-02-15 17:13:49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3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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