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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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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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릉!
툭
P : 「......하아......」 긁적 긁적
P : 「.......」
P : 「.....일 나갈 시간인가.....피곤하구만.」
P : (어제 미즈키씨들을 일일이 다 데려다주고 집에오니 2시를 넘어갔다.중간중간 들린 집마다 부모님이 잠깐 들어와서 이야기나 하다 가라며 붙잡는 통에 난리도 아니었지.)
P : (분명 은연중에 결혼 어쩌고가 나왔던거 같긴한데.....넘어가자.)
P : 「......」 힐끔 「오늘은 9시까지 출근이었나....일단 씻어야지.」
띠리리리리링~ 띠리리리리링~
P : 「전화....?이런 아침부터?」
P : 「.....여보세요?」 낮은 목소리로
치히로 : 「아,프,프로듀서씨. 일어나셨나요?」
P : 「아...치히로씨.무슨일이신가요.」
치히로 : 「아....저기 그게....」 (주,중저음의 낮은목소리!!프로듀서의 아침목소리가 이렇게 섹시하다니...우헤헤헤)
P : 「예,말씀하세요.」
치히로 : 「그,미카,리카 짱이랑 타쿠미가 감기에 걸려서요.오늘은 일대신 조금 간호를 해주셨으면 하는데...」
P : 「.....제가 말입니까?아니,물론 컨디션의 관리도 프로듀서의 업무라는건 알고있습니다만....」
P : 「여자 아이돌의 집에 남자 프로듀서가 가는건 조금 그렇지 않습니까?게다가 죠가사키 자매는 집에 부모님도 계시는걸로 알고있는데...」
치히로 : 「아,그게....오늘 전화가 왔거든요.오후쯤에 부모님이 동창회가 있어서 집을 비워야 한다고.....」
치히로 : (뭐....실상은 리카짱이 아픈걸 빌미삼아 프로듀서씨를 집으로 오게 한거지만요....)
P : 「하아....타쿠미는?」
치히로 : 「타쿠미는 혼자살다보니까...게다가 다른 아이돌 아이를 보내는것보다 성인인 프로듀서씨를 보내는게 나을거 같아서...」
P : 「알겠습니다.그럼 오늘 오전은 타쿠미의 집에,오후는 죠가사키 자매의 집에 가는걸로 하겠습니다.」
치히로 : 「네,그렇게 해주시겠어요?」
P : 「더 전달사항 있으신가요?」
치히로 : 「아니요.오늘은 이것뿐이에요.」
P : 「알겠습니다.그럼 월요일날 뵙겠습니다.」
치히로 : 「네,그럼 월요일날....」
삑
치히로 : 「......」 히죽
치히로 : 「녹음 완료!!」
치히로 : 「우헤헤헤....프로듀서의 목소리....우히히히.아침 모닝콜로 해야겠다.」
*
P : 「후우....그럼 가볼까?」
철컥
P : 「......」 띡 띡
P : 「치히로씨가 보내준 주소를 보면....30분정도인가.」
P : 「병문안 선물은 이온음료랑 주스정도면 되겠지.」
P : 「흠...여긴가?」
띵동~ 띵동~
타쿠미 : 「...에에....누구세요.」
P : 「아,타쿠미씨?P입니다.」
타쿠미 : 「......하?」
P : 「프로듀서입니다.아프시다고 해서 간병차 왔는데....문좀 열어주시겠습니까?」
타쿠미 : 「................왜,왜,왜 네,네가......」
P : 「치히로씨한테 타쿠미씨가 아프니 문병을 가달라고 해서 왔습니다만....」
타쿠미 : 「큭.....기,기다렷!」
5분뒤
철컥
타쿠미 : 「드,들어와.」
P : 「실례하겠습니다.」
P : 「.....」 두리번 두리번 (흐음....혼자사는것 치고는 꽤 정리가 잘되있네.뭐...타쿠미는 불량아 라는 이미지랑은 다르게 이런 여성스러운 면이 있으니까.)
P : 「헤에.....」
타쿠미 : 「뭐,뭐야?」
P : 「아뇨,귀여운 잠옷이라고 생각해서.」
타쿠미 : 「무,무슨!이,이건 리카가 선물해줘서 입는것뿐이니까!」
P : 「흐응.....」
타쿠미 : 「뭐,뭐야?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고.」
P : 「아뇨,싫으면 안입으면 되는데 또 의리입게 입어주는게 타쿠미씨 답다...라고 생각해서요.」
타쿠미 : 「큿...노,놀리는거지?어차피 나같은 여자가 이런걸 입어봤자...」
P : 「아뇨,저는 정말 귀엽다고 애기하고 있는겁니다.」
타쿠미 : 「......///」
P : 「그나저나 감기라고 들었는데....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타쿠미 : 「보는대로 문제없어. 병문안 올것까지도 없었는데 말이야.하루정도 쉬면 다 나을거야.」
P : 「뭐,이왕에 왔으니까요.아,이건 일단 병문안 선물입니다.」
타쿠미 : 「뭐어...일단은 고맙게 받아둘게.주스랑 이온음료 둘 중 뭐먹을거야?」
P : 「주스로 부탁드립니다.」
타쿠미 : 「자.」
P : 「감사합니다.」
타쿠미 : 「나는 이온음료로 해야지.」
P : 「....」 꿀꺽 꿀꺽 「후우...,그럼 모처럼 왔으니 등이라도 닦아 드릴까요?」
타쿠미 : 「푸우우우우우웁!!!!!」
P : 「아.....옷에 다튀셨네요.」
타쿠미 : 「너,네녀석 말야!지금 콜록 콜록......하아.....」
P : 「잠시만요.닦아드릴게요.」 슥슥
타쿠미 : 「으음....읏....//////」
P : 「옷은....갈아입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끈적끈적해서 냄새날 겁니다.기분도 안좋을 거고.」
타쿠미 : 「......」
P : 「아,옷도 갈아입혀 드릴까요?」
타쿠미 : 「피,필요없어!!!」
옷을 갈아입고 난뒤
타쿠미 : 「하아....네녀석 정말 이상한거 알어?나같은 불량아한테 그렇게 대하다니말이야.」
P : 「그런가요?별로 저는 타쿠미씨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두한테도 똑같이 대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타쿠미 : 「그게 특별한거야.다른 모두한테 똑같이 대한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아?아무련 편견도 없이.」
P : 「뭐,제게는 모두 제가 프로듀스해야 할 아이돌.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여러분들을 프로듀스하는 제가 색안경을 껴서는 안되겠죠.」
타쿠미 : 「.....」
P : 「랄까,이렇게 거창하게 말해도 사실 여러분은 아직 어리니까요.동생.....처럼 보인달까요?」
타쿠미 : 「....뭐.....너가 그런 사람이니까 다들 너한테 호감을 가지는거겠지.」
P : 「헤에,그럼 타쿠미씨도 저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나요?」 싱글 벙글
타쿠미 : 「큿..../////」
P : 「하하하,뭐 농담은 그만두고 침대에 누워계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좀 괜찮아지신것 같지만 확실하게 휴식을 취해야 하니까요.」
타쿠미 : 「...알겠어.」
P : 「솔직하고 말 잘듣는 아이는 정말 좋아한답니다.」 싱긋
타쿠미 : 「.........」 (젠장!젠장!젠장!왜 저런 미소를 볼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거지?젠장!젠장!)
P : 「식사는 하셨나요?」
타쿠미 : 「열이 좀 내리고 편의점에서 죽 사다먹었어.」
P : 「그런가요?타쿠미씨한테 죽을 먹여준다는 흑심을 품고 왔는데....안타깝네요.」
타쿠미 : 「.........그런 부끄러운 소리를 잘도 하네.」(일순간 죽을 먹지 말걸 이라는 생각을 한 내가 더 부끄럽지만.)
P : 「뭐,여하튼 타쿠미씨한테 도움이 되고싶은건 사실입니다.」
타쿠미 : 「하아?그건 또 무슨소리야?」
P : 「뭐,타쿠미씨는 이래저래 혼자서 뭐든 하려고 하니까요.뭐....추측컨대 아마 성격이 그럴겁니다.일이 생겨도 혼자 해결하고 끌어안으려고 하죠」
타쿠미 : 「.......」
P : 「타인이 보면 기특하다고 할테지만....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조금 더 응석을 부려줬으면 좋겠네요.」
타쿠미 : 「........그럼.......그럼......조금만 응석을 부려도 될까?」
P : 「얼마든지요.」 싱긋
타쿠미 : 「.....손....손을 잡아줘.내가 잘때까지......」
P : 「알겠습니다.」 꽈악
타쿠미 : 「......////」 (어쩐지 안심이 되.......이런 느낌을 얼마만에 받아본걸까.....)
타쿠미 : 「.....」 쌔근 썌근
P : 「잠들었나......뭐,이대로 푹자면 낫겠지.」
P : 「그보다 스스로는 귀엽지 않다고 하지만 이렇게 보면 누구보다 귀여운데 말이지....」
P : 「뭐,슬슬 시간도 됬으니 편지를 써놓고 죠가사키 자매집으로 가면 되겠지.」
P : 「좋은꿈꾸길.」 이마에 쪽
*
죠가사키 자매까지 쓰려다가 졸려서 포기했습니다.
근 시일내로 올리겠습니다.
PS. 제 휴일 어디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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