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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린 “사무소에 나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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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1, 2015 02:32에 작성됨.

우즈키 “소문... 인가요?”

린 “응.”

미오 “시부린에 관한 소문? 들어본적 없는데? 시마무는 뭐 아는 거 없어?”

우즈키 “저도 잘모르겠네요. 아마 린쨩에 대한 소문이라면 못 들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미오 “그러긴하지. 뉴제네는 겉치레가 아니라구.

미오 “근데 도대체 무슨 소문인데 그러는건데. 심각한거야?”

린 “그게... 내가 냄새 페티쉬에 얀데레라고..”

 

우즈키 “아... 그건 소문이라기보다는..”

미오 “엄연한 사실이지~.”

 

린 “에..?”

린 “아니 아니 내가 그런 이상한 사람일리가 없잖아.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이 도는거야?”

우즈키 “지금까지 모른척했었지만... 저 봤어요. 린쨩이 프로듀서의 셔츠에 킁킁대는거...”

린 “ “

미오 “나도 봤다고 해야하나.. 사무소에서 못 본 사람은 얼마 안될걸 아마.”

린 “ “

우즈키 “프로듀서씨는 알까요? 담당아이돌이 몰래 그런 짓을 하는 것을... ”

미오 “아마 상상조차 못할꺼야.. 아이돌들을 위해 땀내며 뛰어다니는게 그저 시부린의 먹잇감을 만들어낼 뿐이라고는...”

우즈키 “불쌍한 프로듀서씨...”

린 ”자자자 잠깐!! 오해야 오해라구!“

미오 “아니 오해고 뭐고 봤다니까 그러네.”

린 “그러니까! ... 냄새를... 맡는... 그런 짓을 하는 건... 프로듀서의 부탁때문에 하는 것뿐이야!”

미오 “프로듀서의 부탁?”

우즈키 “무슨 부탁이길래 그런 짓을 하는거죠?”

린 “그게... 프로듀서가 자기 옷에서 아저씨 냄새 나는 것같다고... 그 때문에 아이돌들이 싫어할거 같아서 걱정된다고... 그래서... 나한테 주기적으로 체크좀 해달라고 부탁 받았어...”

우즈키, 미오 “엑..”

미오 “진짜로?”

린 “응... 진짜로. 프로듀서가 우리들 때문에 이것저것 신경쓰는거, 다들 알잖아?”

미오 “그거야 그렇지만...”

우즈키 “방금 만들어낸 변명.. 아닌가요?”

린 “정 못믿겠으면 프로듀서한테 직접 물어볼래?”

우즈키 “그렇게 까지는.. 아하하..”

미오 “즐기는 듯한 표정이었는데... 진짜로 그런 취향인건 아니지?“

린 “아니야!”

우즈키 “...” 미오 “...”

우즈키 “...미오쨩, 아무래도 저희가 착각한 모양이에요.” 소근

미오 “조금 미심쩍은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런 것같아.” 소근

린 “둘이서 뭐하는거야?”

미오 “아니 뭐, 우리가 잘못안거 같다고...”

린 “그럼 다행이지만...”

우즈키 “그래도 상냥하네요 린쨩. 프로듀서씨의 무리한 부탁도 들어주고 말이에요.”

린 “아 그래...”

미오 “프로듀서도 웃기네~ 여고생한테 부탁할께 따로있지. 나같으면 신고했을거라구?”

린 “신고는 좀 심하지 않아?”

미오 “어쨋든 오해는 풀렸으니 다행이네. 다른 사람들 한테는 말해둘께. 가자 시마무.”

우즈키 “네. 나중에 봐요. 린쨩.”

린 “잠깐만 기다려봐.”

미오 “뭐 또 있어?”

린 “그.. 내가 얀데레라는 것도 설마..?”

미오 “아. 그거 말이지...” 힐끔

우즈키 “...” 끄덕

린 “하.. 이번엔 대체 뭘보고 그런 말을..”

우즈키 “혹시... 발렌타인데이 기억해요? 프로듀서에게 초콜릿 만들어 주자고 모인 날.”

린 “응. 그게 왜?”

우즈키 “그 날도 봤어요. 린쨩이 저희들 몰래 프로듀서의 초콜릿에 피를 흘려넣는거...”

린 “ “

미오 “그건 좀 아닌거 같아서... 막을려고 했지만...”

우즈키 “칼든 린쨩을 막는건 저희로서는 역부족이었어요.”

미오 “큭... 나에게 힘이 충분했더라면...”

우즈키 “미오쨩...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말아요. 이미 지나간 일이에요.”

린 “아우.. 진짜...”

린 “그거는! 실수로 손가락이 베인 것 뿐이야!”

우즈키 “정말인가요? 저희들 앞에서는 솔직해져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린 “정말이야! 애초에 자신의 피를 남한테 먹이는 거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이상하잖아!

린 “그런 짓을 해서 누가 이득을 보는거야? ? 프로듀서? 이해할 수 없는걸.”

린 “그리고 초콜릿을 만들때 중요한건 상대방을 생각해서 만드는 정성! 그게 중요한거야. 뭘 넣었느니 안넣었느니가 아니라!”

우즈키 “그렇지만... 그 모습은...”

미오 “잠깐!”

린 우즈키 “?”

미오 “생각해봐 시마무, 진짜 린이 피를 넣었을 경우를 말이야.”

우즈키 “아..”

미오 “정말로 린이 그럴려고 마음먹었다면 손가락이 아니라 손목을 그어서 했을거야. 좀 더 확! 하고.”

우즈키 “그렇군요! 만약 그랬다면 프로듀서씨가 초콜릿에서 확실히 피맛을 느꼈을거에요.”

미오 “하지만 그렇지 않았지. 안 그래?”

우즈키 “맞아요. 오히려 프로듀서씨는 린쨩의 초콜릿이 제일 맛있다고 하셨죠. 대단하네요, 미오쨩!”

미오 “헤헹. 명탐정 미오라고 불러달라고!”

린 “저기..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 거야..?”

우즈키 “미안해요, 린쨩. 제가 생각이 짧아서 오해를 하고 말았네요.”

미오 “나도 미안해. 린이라면 왠지 그럴 것아서 그만...”

린 “하아.. 도대체 너희들 안에서 내 이미지가 어떻길래... 것보다 왜 다 프로듀서가 대상인거야?!”

우즈키 “그거야 린쨩이 프로듀서씨를 좋아하니까 그러는 거죠. 이것만큼은 확실한 사실이니까요!”

미오 “너무 당연한 걸 묻네. 아님 이번엔 츤데레 이미지 노리는 거야?”

우즈키 “아 츤데레 린쨩도 괜찮네요.”

린 “...저기, 그것도 사무소에 전부 퍼져있는거야?”

우즈키 “물론 이죠! 미오 “물론이지!”

린 “...”

린 “응. 정했다. 이 사무소 그만둘께. 그동안 고마웠어.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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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힘드네요. 짧은 글도 힘들어서야...

글쓰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부린 애낍시다.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5-11-01 15:13:54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4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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