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P : 「엑?그,그런데요?」

 

치히로 : 「아아아......어떻게 하지...?」 안절 부절

 

P : 「왜,왜그러시죠?먹으면 블랙기업에 소속되서 아이돌 200여명을 프로듀스하는데도 월급은 고작 연봉 4천만원도 못받으면서 노예처럼 일을시키는곳에 취직이라도 하게되는건가요?」

 

치히로 : 「....뭔가요 그 구체적인 예시는....」

 

P : 「아뇨,어쩐지 그렇게 될거 같아서.」

 

치히로 : 「하아....아무튼 지금 농담할때가 아니에요. 프로듀서씨. 확실히 거기에 있던 스타드리를 드신건가요?」

 

P : 「네....업무를 마치고 왔더니 목이말라서 조금....핫!설마 저는 이걸 약점으로 잡혀서 블랙 기업에...」

 

치히로 : 「.......」 빠직 「정말 블랙기업에 들어가보실래요?」

 

P : 「죄송합니다.제가 주제도 모르고 나섰습니다.」 넙죽

 

치히로 : 「후우,뭐 좋아요.아무튼지간에 그 스타드리를 먹었다니....큰일이네요.」

 

P : 「왜죠?」

 

치히로 : 「그게....그 약물은 신상품이거든요.그런데 약간 부작용이 있어서....」

 

P : 「엣?부작용?저 설마 죽는건가요?」

 

치히로 : 「그럴리가 있겠어요!?음....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약을 마시게 되면...」

 

P : 「마시게 되면....?」

 

치히로 : 「랜덤하게 아이돌들을 대하게 됩니다.」

 

P : 「......예?」 갸웃

 

치히로 : 「음,정확히는 만나는 사람을 3가지 타입으로 대하게 되는거에요.새디스트처럼 대하거나,변태처럼 대하거나,호스트처럼 대하거나.」

 

P : 「................뭡니까 그건?」 정색

 

치히로 : 「그,그런눈으로 보지말아요.이건 실패작이라니까요?원래 용도는 달라요.」

 

P : 「헤에..........」 정색

 

치히로 : 「큭.....그,프로듀서도 일을 하다보면 종종 아이돌들의 배역상대가 되주기도 하지요?」

 

P : 「예...뭐.....」

 

치히로 : 「그치만 프로듀서씨는 연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어색할수밖에 없죠. 실제로 아이돌들에게서 감정이입을 못하겠다 라는 말도 나왔고요.」

 

P : 「....그건 부정할수 없네요.」

 

치히로 : 「그런 프로듀서씨를 위해서! 피요피요 제약에 문의해서 스타드리에 마시게되면 각 배역을 연기할수있게 그 감정을 증폭시켜주는 성분을 추가해달라고 했어요,」

 

P : 「그런데 아직 시작품이라서 불량품이 나왔고 그 불량품을 제가 마신건가요?」

 

치히로 : 「그런셈이죠.」

 

P : 「하아....그치만 겨우 스타드리 1병 마셨다고 그런 효과를 가진다면 연기하는 배우들이 필요할리가 있겠냐 이 빌어먹을 년아.」

 

치히로 : 「....엣?」

 

P : 「뭐야.눈을 왜그렇게 떠?아하....또 나한테 어떻게 하면 스타드리를 팔아서 등쳐먹을수 있을까 라도 생각하는거야?」

 

치히로 : 「큿...마,말씀이 심하신거 아니에요?」

 

P : 「헛소리 집어치우고 니년을 보는것만으로도 짜증나니까 눈앞에서 사라져줬으면 하는데.」

 

치히로 : (우읏....벌써 약물이 도는건가요.받자마자 폐기처분을 했어야 하는데....)

 

P : 「이봐 이봐. 꺼지란말을 못알아 쳐먹는거야?」

 

치히로 :  「......」 부들 부들 「........알겠어요.」

 

철컥

쾅

 

P : 「후우,방해꾼이 없으니 편하구만.」

 

P : 「.......」 끄적 끄적

 

P : 「.......」 사무처리중

 

철컥

 

린 : 「아,프로듀서. 좋은 아침.」

 

P : 「.....」 끄적 끄적

 

린 : 「........프로듀서?」

 

P : 「.........」 끄적 끄적 끄적 끄적

 

린 : 「저기 프로듀서........나 왔는데.....」

 

끼익

뱅글

 

P : 「........하아.....그래서?뭐 어쩌란거지?」

 

린 : 「...엣?」

 

P : 「왔으면 조용히 자기 스케줄 확인하고 일하로 가면 되는거 아니야?」

 

린 : 「.......」

 

P : 「정말이지,아침부터 짜증나는 일만 한가득이네.내가 언제까지 뒤치다거리를 해줄거라고 생각하는거지? 뭐,생각할 머리가 있다면 저렇게 행동하지도 않겠지만.....」

 

린 : 「.....저,저기 프로듀서.혹시 기분 나쁜일이라도 있었어?」

 

P : 「........하아,말을 못알아 듣는건가?말의 앞뒤를 추리하면 딱 나오지 않아?」

 

린 : 「...........」

 

철컥

 

나오 : 「아,프로듀서,린 좋은 아침.」

 

P : 「오오,나오 어서와~!」

 

나오 : 「아..아아....응..프로듀서.오늘은 텐션이 높네?」

 

P : 「물론이지.이렇게 아침부터 나오를 볼수있는걸.」

 

나오 : 「엣?그,그게 무슨 뜻이야?」 허둥 지둥

 

P : 「으음,당황하는 나오도 귀여운걸.」 부비 부비

 

나오 : 「자,잠깐 프로듀서,뭐,뭐하는거야아아!!!리,린 프로듀서좀 말.......엣....」

 

린 : 「.........」 하이라이트 OFF

 

나오 : 「엣.......리,린?」

 

린 : 「.......」 이글 이글 이글 이글

 

나오 : 「히익....저,저기 프로듀서.린이 조금 이상...」

 

P : 「으응?내가 알게 뭐야.난 나오만 있으면 되는걸.」

 

나오 : 「가,갑자기 왜그러는거야.」

 

P : 「갑자기가 아니야!」 벽쿵!

 

나오 : 「우읏...../////」

 

P : 「난 언제나 나오만을 생각하고있었어. 항상 널 가지고 싶었어.」

 

나오 : 「엣...../////」

 

P : 「그러니까.지금 여기서 널 갖겠어.괜찮지.나오?」

 

린 : 「........」 부들 부들 부들 부들 부들

 

나오 : 「그,그렇게 말해도....우읏.....나,날 소중하게 대해준다면.....」

 

P : 「물론이지.나는 나오밖에 없어.」

 

철컥

 

카렌 : 「좋은 아침~아,린이랑 나오 프로듀서씨도 좋은 아침~」

 

P : 「카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엔!!!!!!!!」

 

카렌 : 「에.....뭐,뭐야 프로듀서.」

 

P : 「아아아아아,카레에에에에엔!」 꽈아아악

 

카렌 : 「엣,자,잠깐만.이,이게 뭐하는 .....읏....」

 

P : 「아아아아,현역 JK의 향기」 킁킁킁킁킁

 

카렌 : 「시...시러어엇...」

 

P : 「역시 카렌 하면 쇄골이지!」 핥짝 핥짝 핥짝

 

카렌 : 「히이이이이익!그,그만둬어 프로듀서.」

 

P : 「아아아아아아!카렌의 가스으으음!현역 JK의 가스으으으음!!!카렌의 가슴은 세계 제일이다아아아아아아아!!!!!」 주물 주물 주물

 

카렌 : 「시,시러어엇.그,그렇게 난폭하게 주무르지마앗.....나,나오.린 프로듀서씨좀 말려......엣...」

 

린 : 「.....」 하이라이트 OFF 眞

 

나오 : 「......」 하이라이트 OFF

 

카렌 : 「......리,린?나,나오?」

 

린 : 「.....」 이글 이글 이글 이글

 

나오 : 「.......」 이글 이글 이글 이글

 

카렌 : 「저,저기 프러듀서.나오랑 린이 조금 이상한.....흐아앗,다,다리 문지르지마아....」

 

P : 「우히히히히히힛.현역 여고생 아이돌 허벅지.우히히히히히히히힛」 만지작 만지작 만지작

 

카렌 : 「우읏.....시....시러어어어......////」

 

퍼억!

 

P : 「.....」 털썩

 

치히로 : 「감히 제게 그런말을 하다니...............그 대가는 톡톡히 받아내겠어요 프로듀서.」

 

이후 정신을 차린 P는 치히로씨와 트라이어드의 노예가 되어 블랙기업에 취직되어 죽을때까지 일만하며 살았답니다.

 잘됬구나 잘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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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장편으로 쓰려다 기말 기간이라서 단편으로 썼습니다.헤헤

그나저나 P들로 유닛만들고싶네요. 호스트P,귀축P,변태P 해서 삼위일체로.

유닛명은 트리니티 포스!!!!!!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5-05-18 13:31:51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4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