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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 쿨럭 쿨럭

댓글: 3 / 조회: 1280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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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5, 2015 03:05에 작성됨.

 

P " " 쿨럭

코토리 " 괜찮으세요? "

P " 아..예..뭐 "

코토리 " 최근들어서 기침이 심하시네요, 쉬는게 좋으실거 같은데 "

P " 아뇨 이정도야 뭐 일상이죠 하하" 쿨럭 쿨럭

코토리 " 정말... 끝나고 병원은 꼭 가셔야 되요? "

P " 네 네 "

 

 


---- 퇴근길 --------

P " 갈리가 없지요 데헷 "

P " 안그래도 일이 산더미인데 이런 타이밍에 쉬었다간 "

P " 아이들이 탑아이돌로 가는 길이 막혀버릴지도 모른다고요 "

P " 흠, 그래서.. "

쿨럭!쿨럭!

P " 뭐지 왜 손에 물같은게 "

 

P " 어라라? "

P " 피..인가? "

P " 피? "

P " ... "

P " BLOOD?!!!! "

 

20 분후


P " 후 진정하자... "

P " 입에서 피 좀 나온거가지고 그렇게 호들갑 떨 필요는 없잖아?"

P " 이런식으로 일하면 이정도 피는 뿜을거라고 예상했다고! "

P " 핫! 핫!... "

P " 일단 씻으러 가볼..."

쾅!

하루카 " 프로듀서! "

P " 엑 "

하루카 " 쿠키에요 쿠키! 구워왔어요! "

P " 에에엑 "

P " 왜 이런 시간에...10시 30분인데 "

하루카 " 쿠키를 구워오는거랑 시간이랑은 상관이 없다고요? "

P " 아니 그거 엄청 상관있는데 "

P " 애초에 문은 잠겨있는데 어떻게 들어오는거야 "

하루카 " " のワの

P " 어찌되든 상관 없으려나... "

하루카 " 헤헤 자 빨리 드세요! "

P " 그럼 사양않고...아 "

P ( 잠깐 지금 내 손의 상태는? )

P ( 오른손은 피에 젖어있을거고 왼손은... 평범하구나 )

P ( 괜히 이런 타이밍에서 피가 묻은걸 보였다간 )

-------

P " 자 그럼 사양 않고 잘먹을... "

하루카 " 프로듀서씨 오른손이... "

P " 에? "

하루카 " 꺄아아아아아악! "

하루카 " 어떡해요 프로듀서씨! 빨리 반창고 아니 붕대 아니 119 아니 마미한테 전화를!! "

P " 에 그렇게 심한것도 아니라고? "

하루카 " 심한게 아닐리가 없잖아요 프로듀서씨! 피에요! 피! 몸의 건강 적신호라고요! "

P " 하지만 입에서 나오는 피는 몸에 안좋은 피가 쌓여서 나오는거라고 "

하루카 " " 찌릿

P " 넵 "

-------

P ( 괜히 병원까지 불려가게 될지도 몰라... 귀찮은데... 일도 해야되고 )

P ( 그렇다면 왼손으로 먹으면 별로 상관없겠지 )

P " " 덥ㅅ

하루카 " 프로듀서씨? "

P " 응? "

하루카 " 왜 굳이 왼손으로 드시는거에요? "

P " 에? "

하루카 " 그야, 프로듀서씨 항상 손으로 드실땐 오른손으로 드시잖아요? "

P " 아, 그, 그런가? "

하루카 " 네. 그렇다고요? "

P " 아, 그렇구나, 하핫, 그래도 오늘은 왠지 왼손으로 먹고 싶다고? "

하루카 " 네...그렇군요 "

하루카 " 잠시 오른손 좀 보여주실래요? "

P ( 망했다..망했다..\(^0^)/.. )

P ( 이렇게 된 이상 회심의 한수를 띄우는 수밖에! )

P " 그...그러면 하루카가 먹여줄래? "

하루카 " 엑? "

P " 아니...그...왠지 그렇게 먹고싶네 하하... "

하루카 " 아니, 그, 뭐랄까, 입으로 먹여주는, 그건, 저기, 그게... " ///

P " 이틈이다! " 타타타탓

하루카 " 에 프로듀서? 어디가시는거에요! 프로듀서씨! "

 

 


P " 후... 이 거리라면... 따라오지는 못하겠지 "

P " 좋아 이제 주변에 있는 가게에서 손을 씻고 나온 뒤에 다시 집에 가서 하루카와 쿠키를 먹으면 끝 "

P " 나 천재일지도? "

유키호 " 어라 프로듀서? "

P " "

유키호 " 이런곳에서 뭐하시고 계시는건가요? "

P " 아니.. 유키호야 말로 이런곳에서 뭐하고 있는거야? "

유키호 " 약간 입이 심심해서 먹을거리를 사러...프로듀서? "

P " 아, 응? "

유키호 " 오른손을 왜 굳이 뒤로 가리시고 말하시는거에요? "

P " "

P ( 큰일났다 이걸 어떻게 둘러대야 하는거지 )

P ( 괜히 유키호한테 피범벅인 오른손을 보여줬다가는... )

----------------------------------------------

P " 그럼 자 여기 "

유키호 " 에에에에에에엑! 피범벅이라고요 프로듀서! "

유키호 " 이대로가다간 과다출혈이 되버려서... 병원에 쓰러져서... 그래서... " 훌쩍

P " ...유키호? "

유키호 " ...우우...프로듀서어... " 글썽글썽

유키호 " 죽으시면 안되는거에요! " 덥석

유키호 " 프로듀서씨가 죽으시면... 저는... 저는...... "

P " 유키호... "

--------------------------------------------------

P ( 뭐야 이 전개, 이대로 되면 나 완전 대승리잖아 )

P ( 이대로 유키호랑 결혼에 GOAL - IN 해버리면 )

P ( 잠깐 그게 문제가 아니지 )

P " 아, 그, 요즘 유행하는 포즈야! 포즈! "

P " 오른손을 이렇게 뒤로 하고 왼손을 가슴쪽에 하는 그거! "

유키호 " 아, 진격의 XX 인가요? 언제적 유행을...랄까 그거라면 왼손이 뒤고 오른손이 가슴쪽인데요? "

P " "

P " 아, 하하 그랬었지 나도 참 덜렁이라니까 데헷 "

유키호 ( 데헷하는 프로듀서라니...! )

유키호 ( 코토리씨 어디선가 보고있다면 빨리 이장면을 찍어줘요! )

P " 유키호? 무슨 생각하고 있는거야? "

유키호 " 아, 아뇨, 그..별로 코토리씨라던가 부르지 않았고.. " ///

P " 코토리씨가 갑자기 왜 나오는거야? "

유키호 " 아니.. 그... 실례했습니다아아아앗 " /// 탓탓탓탓

P " 에에...갑자기 가버리는건가... "

P " 나 미움받는 걸지도... "

P " 나중에 유키호랑 면담이라도 해야될까... 일단 손을 씻으러 가자 "

 

 

 

P " 손 씻을만한 곳 찾기가 왜 이렇게 힘든걸까... 평소에는 그렇게 자주 보이더니 "

P " 좋아! 여기서 씻으면 되겠어 "

??? " 프로듀서? "

P " 아 신이시여 왜! "

치하야 " ? 여기서 뭐하고 계신건가요? "

P " 아니...그...잠시 조깅을 좀... "

치하야 " 조깅이라는게 원래 양복을 입고 하던가요? "

P " "

P " 그, 그러는 치하야는 여긴 왠일이야? "

치하야 " 저, 저말인가요!? "

치하야 ( 프로듀서 냄새가 나서 찾아왔습니다 같은 발언은 역시 무리겠지 )

치하야 " 조...조깅입니다! "

P " 에...조깅을 구두를 신고하면 좀 불편하지 않으려나? "

치하야 " "

치하야 " 그러는 프로듀서도 양복을 입고있잖아요! "

P " 하핫, 그러려나 "

P ( 좋아 완벽하고 Smooth하게 넘겼잖아. 나 천재일지도 )

P " 아무튼 밤길 조심하고, 또 보자 치하야 "

치하야 " 저기, 프로듀서? "

P " 어? 왜 그래? "

치하야 " 오른손에 그 빨간건... 대체... "

P " "

P ( 안돼 이대로 가다간 치하야한테 내 오른손에 뭍은게 피인걸 들켜버려 )

P ( 그렇게 가다간... )

------------------------------------------------

P " 아 이거? 피야 "

치하야 " 엣!? 프로듀서!? 피가 나올정도로 그런 짓을! 뼈가 삭아버릴지도 몰라요! "

P " 어? 무슨 소리야. 과로로 나온 피인데 "

치하야 " "

P " ...치하야? "

치하야 " 아아아아악! " 타타타타타탓

--------------------------------------------------

P ( 뭐야 이 전개, 치하야 완전 숙녀잖아. 내가 아는 쿨- 한 치하야가 그럴리가 없다고 )

P ( 아무튼 이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가야... 아! )

P " 크큭... "

치하야 " 프로듀서...? "

P "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나는 피의 화신과 계약을 한 血鬼 THE PRODUCER 다! "

P " P 라는 녀석은 아마 이 몸의 주인을 말하는것 같군... 후후후... "

P " 안타깝게도 P는 죽었다! 더는 없어! 하지만 나의 등에 하나 되어 살아간다! "

P " 이 혈귀 - THE PRODUCER 가 이제 이 지구를 정복하게 되면 세계는 이제 대765제국이 될것이다! "

치하야 " 저기... 프로듀서? "

P " 라는 느낌으로 연습중인데 말이야 "

치하야 " 에 "

P " 아니 최근에 마미랑 대사 연습을 하는데 이런 중2병캐릭터가 있더라고 "

P " 그래서 마미와 최상의 연습을 하려면 상대역인 나도 노력을 해야되지 않을까! 해서 "

치하야 " 손에 빨간걸 묻히고 그런 대사를? "

P " 음! 그런거지! "

P ( 뭐야, 나 천재인가. L도 울고갈지도! )

치하야 ( 거짓말하는 프로듀서 귀여워... )

P " 아무튼 아디오스! " 타타타타타탓

치하야 " 프...프로듀서!? "

치하야 " 결국 손에 묻었던건 뭐였던 걸까 "

 

 


P " 결국 손을 못씻었잖아 "

P " 아 슬슬 시간도 시간이니까 하루카도 돌아가지 않았으려나? "

P " 그렇다면 집에 가서 손을 씻으면 되잖아! 나 천재일지도! "

 

P " 후우... 홈스위트홈... "

P " 그렇지! 상식적으로 하루카가 이 시간까지 우리 집에 있을리가 " 있죠 " 없... 엑? "

하루카 " 프로듀서씨? "

P " 어...응? "

하루카 " 프로듀서씨가 뛰쳐나가고 프로듀서가 있던 자리를 한번 봤습니다만 "

하루카 " 어째서 저렇게나 빨간걸까요~? 프로듀서씨~? "

P " ...데헷? "

하루카 " "

 

하루카 " 그러니까 누누히 코토리씨도 말씀하시잖아요! 일할땐 일하더라도! 쉴 땐 쉬어야 되는거라구요! "

P ( 벌써 10분째 설교... 슬슬 다리아파... 손도 씻고 싶어... )

하루카 " 프로듀서씨가 그렇게 힘들게하시면 전... 전... " 훌쩍

P " 에? "

하루카 " 그렇게 일하시다가 쓰러지기라도 하시면... 전... " 글썽글썽

P " 하...하루카? "

하루카 " 우아아아앙! 프로듀서어어어어! "

P " 하루카... "

P ( 이렇게나 하루카가 걱정을 해주다니... 나같은 프로듀서한테... )

P " 미안했어. 하루카 " 쓰담쓰담

하루카 " 프로듀서어... "

P " 내가 바보였어. 너의 말대로 확실히 쉬어야 될땐 쉬어야 너네들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프로듀스 할텐데 "

P " 이런식으로 일하면, 확실히 능률 저하일지도 모르겠네 "

P " 앞으로는 모두를 위해서, 건강도 일도 둘다 챙겨 보일테니까! "

P " 일단 손부터 씻고 하루카가 가져온 쿠키라도 먹어야겠다! "

하루카 " 프로듀서... "

 

P " 랄까 피가 지워지질 않네요. 너무 오랫동안 밖에 있었던 걸까나 "

하루카 " 대체 밖에서 뭘 하다가 오신거에요? "

P " 그곳엔... 슬픈 전설이 있어... "

하루카 " 에? 그게 뭔데요? "

P " 난 전설따위 믿지 않아. "

하루카 " 에엑! 그게 뭐에요! "

P " 하하 장난이야 장난 별일 없었어, 자 그럼 쿠키나 먹을까 "

하루카 " 근데 프로듀서씨 "

P " 응? "

하루카 " 오른손이 그 상태면 먹기 찜찜하지 않을까요? "

P " 아 확실히 그러네, 그럼 왼손으로 "

하루카 " 아~앙 "

P " 엑 "

하루카 " 프로듀서가 말씀하셨잖아요, 하루카가 손으로 먹여주면 좋겠다고 "

P " 아니 그건, 도망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

하루카 " 이건 벌이에요! 어린 소녀를 집에 홀로두고 밖으로 도망치신것에 대한! "

P " 이게 어딜 봐서 벌이 될수가 있는거야 "

하루카 " 아~앙 "

P " 아..아~앙 " 우물우물

P ( 시..심장에 안좋아..하마터면 그대로 쓰러질뻔 했어..이것도 벌이라면 벌인가.. )

하루카 ( 해..해..해버렸다... ) ///

P ( 이렇게 된 이상, 나만 당할순 없지! )

P " 자, 하루카도 아~앙 "

하루카 " 엣!? 프로듀서, 저한테는 안하셔도 된다고요? 애초에 이건 프로듀서에 대한 벌... "

P " 아~앙 "

하루카 " 아...아~앙 " 우물우물

 


이렇게 계속 하루카랑 P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코토리 " 어?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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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입니다. 이상할지도 모릅니다.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다른 아이돌도 쓰고 싶습니다만. 말투를 잘 모릅니다.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5-01-06 21:24:08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34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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