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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본능 발큐리아 이벤트 커뮤 요약 및 중요하다 생각되는 포인트 정리 (SR커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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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9, 2017 19:26에 작성됨.

<<오프닝>>

ㄴ 먼저 와있는 미나미와 후미카의 대화 (아리스도 그 자리에 있긴 했음) -> 이후 유미와 아이코가 오게 됨으로써 계속해서 반복되는 인사와 아리스의 등장으로 대화가 전개

 

(아리스: 타치바나 아리스예요! 두분이 미나미씨와 후미카씨에게 인사를 하고있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기다린것입니다만.. 인사만 하고있어서 대화가 진행이 안돼요.)

 

이후 미나미의 '유닛'발표


유미: 그러게. 집합이라고만 들은건 아니지만, 무언가 시작하는걸까나
미나미: 그것에 대해서는, 내가 설명할께. 이번에 모여달라고 한건, 모두와 스테이지에 서기 때문입니다.
아이코: 모두라는 것은.. 이 5명이 말인가요?
미나미: 응. 이 5명이 유닛을 짜서, 신곡을 스테이지에서 부르는거야. 곡은 생존본능 발큐리아, 라고 말합니다.

 

무언가 이 장면을 보면 (그리고 이후 아리스와 후미카의 반응을 통해) '미나미만이' 이 정보를 알고 모두를 모이게 했다는 것을 추측 가능한 점이 개인적으로 인상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후 발큐리아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다고 하는 아리스의 말에 설명해주는 후미카 / 게임에서 들어본적이 있다며, 창을 사용한다고 말하는 아리스 / 게임도 싸움도 알지 못하며 이름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하는 아이코

 

이후 유닛명을 결정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유미의 말과 카나데씨가 있던 유닛에 지지 않을정도로 쿨한 이름을 하자는 아리스의 이야기

ㄴ 미나미가 사전에 상담했다고 하면서 'アインフェリア'라는 이름을 언급 -> 후미카의 설명

 

이후 자신이 연상이니까 리더역을 해도 될까? 하는 미나미의 제안에 모두가 찬성함으로써 커뮤 오프닝 종료

 

 

<포인트>

미나미에 의해 새로운 유닛이 될 모두에게 발표되는 신곡 '생존본능 발큐리아' <- 미나미가 모든 것을 알고 전했을 것이라 추측1

후미카의 발큐리아 / 아인헤리어에 대한 설명 (배경지식)

아리스가 알고있는 발큐리아는 '창'을 사용한다는 이야기 <- 이 점에 대해선 다이스DE신데렐라의 미나미 + 이후 그랑블루 판타지 콜라보에 나올 노블 발큐리아라는 이름을 연상시킴

관련해서 아무것도 모른채 참가하게 된 아이코 <- 생존본능 발큐리아와 가장 거리가 먼 느낌

카나데쪽을 신경쓰는 듯한 아리스

유닛 명과 리더를 이미 생각해둔채 모두에게 제안을 한 미나미 <- 미나미가 모든 것을 알고 전했을 것이라 추측2

 

 

<<커뮤 1화>>

ㄴ 곡이 어려웠다고 하는 아리스와 후미카의 이야기, 아이코와 유미가 선발된 이유에 대한 이야기 / 미나미: 이번 악곡의 컨셉은 싸우는 소녀와 여신이니까. 그래서 어울리는 멤버가 선발된겁니다

 

 아리스가 저도 여신에 어울릴까요?  하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두 언니들과 의지를 불태우는 아리스

 그리고 그와중에 후미카의 대사(후미카: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건 미나미씨 입니다.)라는 말에 미나미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후미카: 아름다움을 말하는건, 외견뿐만이 아닙니다. 기품과 행동거지를 포함합니다.

라는 말에 미나미가 살짝 멈칫하자 아리스가 엄청 긍정하면서 '있습니다! 미나미씨는, 여신이라고, 모두 말했습니다. 비너스라고.' 라고 말하면서 미나미로부터 아름다움의 비법을 구체적으로 알고싶어하는 열의를 불태우는 아리스 + 같이 알고싶어하는 후미카 + 당황하는 미나미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포인트 및 해석>

미나미: 이번 악곡의 컨셉은 싸우는 소녀와 여신이니까. 그래서 어울리는 멤버가 선발된겁니다 - 악곡 컨셉 설명
후미카: 아리스쨩은 확실히 연령이 어릴지도 모릅니다. 입니다만, 참된 평가에 대해선, 자신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후미카: 아름다움을 말하는건, 외견뿐만이 아닙니다. 기품과 행동거지를 포함합니다. - 전후 이야기를 통해 미나미가 가진 '아름다움'이라는 것에 대해 설명

 

 

<<커뮤2화>>

레코딩과 관련해 어려워하는 유미와 아이코, 이후 아리스의 등장으로 2화 시작

처음에 잔뜩 긴장하는 아리스에게 (유미: 후훗. 귀여운 아이가 있구나-라고 전에 생각했어. 그렇게 함께 일할 기회가 없었지만, 앞으로 새삼스럽지만 잘부탁할께.) 라고 말하는 유미

 

그래도 어린애 취급은 하지 말아달라는 아리스 / 긴장한 상태도 귀엽다고 말하는 아이코

그만둬 달라는 아리스는 이후 두 명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었냐는 이야기를 하고, 그런 두 명은 '멋있는 곡을 부르게 될때 어떤 표정을 해야 좋을지 / 밝은 곡이나 활력있는(?) 곡이 많아서 어렵다고 말하는 아이코

그런 두 명에게 그 두명은 그래도 여신에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하는 아리스


아리스: 그래요. 여신에겐 다정함도 중요하니까요. 고귀하기만 해도, 멋있기만해도, 안됩니다.

 

그리고 다음 대사에서 드러나는 생존본능 발큐리아에 대한 유미와 아이코의 태도


아이코: 그렇구나. 확실히, 곡을 불러줄때 생각했어요. 지금까지는 없던, 멋있는나를 만나겠구나, 두근두근거려, 라고.
유미: 응. 팬 모두에게, 새로운 우리들을 보여줄지도,라고 생각하니까 기쁘네.

 

(이후 멋있는 곡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팬분들이 말하면 어떻게 하죠? 라고 말하는 아이코 / 이후 유미는 과보호하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 예시로 팬래터에 유미씨는 귀여운 일이 어울립니다' 라고 적혀있던걸 언급 - 그런 사람도 소중한 팬 중 한명이라고 말하는 아이코)


유미: 그래도 언제나 같은 미소면, 우리들이라도 시시한 것이니까. 멋진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섹시한 분위기도 역시..
아이코: 에엣..? 섹시..입니까? 저는 조금.. 그건..
아리스: 저..저도 그건 역시 곤란합니다..
유미: 아하하. 미안. 그래도 여신같은 스테이지이지만 불러보고싶어. 지금이 그렇게 될 찬스니까!

 

그리고 의지를 보이는 유미

 

( + )
아리스; 정말인가요! 뭐..뭐. 저는 쿨함은 이미 정평이 있으니까요.
유미: 쿨- 타치바나! 인거네.
아리스: 어떻게 그것을..! 프로듀서씨입니까., 그런거네요!?
아이코: 후훗. 쿨 타치바나, 기대되네요.
아리스: 앗.. 아리스도 좋습니다!
아리스: 랄까, 아리스라고 불러주세요!

 

이렇게 2화 종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포인트 및 해석>

유미: 후훗. 귀여운 아이가 있구나-라고 전에 생각했어. 그렇게 함께 일할 기회가 없었지만, 앞으로 새삼스럽지만 잘부탁할께. <- 아리스와 같이 일하게 된 것은 처음인 유미

생존본능 발큐리아라는 곡과 분위기 등등이 낯선 유미와 아이코

아리스: 그래요. 여신에겐 다정함도 중요하니까요. 고귀하기만 해도, 멋있기만해도, 안됩니다. <- 유미와 아이코가 가진 '여신'으로서의 모습을 이야기.

'지금까지는 없던, 멋있는나를 만나겠구나, 두근두근거려' 라고 생각하는 아이코와 ' 팬 모두에게, 새로운 우리들을 보여줄지도,라고 생각하니까 기쁘네.' 라고 말함으로써 생존본능 발큐리아와 관련해 변화할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는 아이코와 유미

팬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코의 태도

지금이 그렇게 될 찬스라며 생존본능 발큐리아와 관련해 의지를 보이는 유미

 

(+ 언니들에게 귀여움받는 아리스! / 언니들에게 쿨 타치바나라고 불려서 당황하는 아리스 귀여워! / 결국 아리스라고 불러달라는 아리스 귀여워!)

 

 

<<커뮤 3화>>
PV 촬영을 위해 버스에 해당 장소로 향하는 아인헤리어. 커뮤 3화에선 미나미, 후미카, 유미가 등장.


유미: 초원인가.. 그 계절은 꼭 여러 꽃들이 피어있죠. 이번은 어째서 초원에 촬영을 가는거던가?
유미의 의문에 대해 곡의 테마를 표현하기 위해 PV를 촬영하기 위해 간다고 말하는 미나미. 그리고 대본을 읽었는지 묻는 미나미의 말에 읽었지만 잘 이해되지 않는다는 유미.

 

그리고 곡의 테마에 대한 후미카의 설명.

'순수한 소녀들이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다. 그런 평화로운 소녀들을 비극이 덮치고, 분쟁이 일어나 소녀들은 부득이하게 싸우게 된다. 그 결과 살아남기 위해 소녀들은 일어선다. 그 결과, 소녀들은 발큐리아처럼 전사들의 상징이 된다.'

 

후미카의 설명에 나오는 '평화롭게 지내는 씬'의 경우, 이제부터 보일 초원에서 촬영될 씬이 그것을 의도하는 것이라 언급.


유미: 싸우는거라니, 어떤것인지 전혀 상상되지 않네..
미나미: 뭐, 여기서 싸우는것을 말하는건 비유적인 것이니까, 정말로 우리들이 싸우는것은 아니지만.

 

유미는 후미카의 설명을 듣고 이해했다고 말하며 초원 씬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 소녀처럼 순수하게 - 알았다고 언급.

 

이내 초원에 도착하고, 이 장면에서 후미카와 유미에 의해 생존본능 발큐리아에 나오는 '두 꽃'이 언급된다.

후미카가 어떤 꽃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유미는 '봄에 피는 코스모스'와 '토끼풀(シロツメクサ)를 언급하게 된다.

 

이후 아름다운 장소라며 독서를 언급하는 후미카와 이후 유미의 질문에 잘때 이외 어디서도 독서를 한다는 후미카. 그리고 그런 후미카가 독서를 좋아하듯 꽃을 좋아하기에 그 기분을 알 것 같다고 말하는 유미.

이후 슬슬 옷을 갈아입고 PV촬영을 시작해보자는 미나미 / 꽃을 보며 자세히 알고있지는 아름답다는 말과 함께 이런 풍경에 어울린다면 좋을 것 같지만 이라는 후미카의 말에 꽃이 어울리지 않는 여자는 없다고 말하는 유미.

이후 마음에 든다면 촬영할때 꽃을 머리에 꽂아보는걸 제안하는 미나미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포인트 및 해석>

대본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유미 <- 아직 어려워함을 추측 가능

미나미가 PV 촬영은 곡의 테마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과 초원씬이 평화롭게 지내는 씬을 의도하는 것이라 말하는 후미카 <- 초원씬 (특훈 전) 촬영 = 곡의 테마를 표현하는 PV에서 평화롭게 지내는 씬

'순수한 소녀들이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다. 그런 평화로운 소녀들을 비극이 덮치고, 분쟁이 일어나 소녀들은 부득이하게 싸우게 된다. 그 결과 살아남기 위해 소녀들은 일어선다. 그 결과, 소녀들은 발큐리아처럼 전사들의 상징이 된다.' <-  곡의 테마(일종의 배경 스토리)에 대한 후미카의 설명.
미나미: 뭐, 여기서 싸우는것을 말하는건 비유적인 것이니까, 정말로 우리들이 싸우는것은 아니지만. <- '비유'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곡 자체가 실제로 싸운다! 라기보다는 싸움으로 비유될 수 있는 것들(공부, 마감, 꿈을 향하는 길 등등 / 아인헤리어에겐 낯선 컨셉의 곡과 PV촬영과 무대)을 싸움이라는 강한 소재로 언급하는 것이라 추측 가능

유미가 말하는 '소녀처럼 순수하게'라는 표현과 관련해 조금 깨작이자면 비슷한 느낌인 '소녀의 순결'이라는 키워드는 생존본능 발큐리아 미나미 SR카드에서 꽃말과 관련해 언급된다.

후미카가 어떤 꽃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유미가 말하는 '봄에 피는 코스모스'와 '토끼풀(シロツメクサ) <- 코스모스는 본래 가을에 피는 점을 고려하면 봄에 핀다는 것은 의도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데, 덧붙여서 말하자면 생존본능 발큐리아 이벤트 날짜는 4월 30일 ~ 5월 8일. 계절상으로는 봄이며, 아인헤리어에서 가장 연장자인 미나미(후미카보다 생일이 빠름)의 생일은 7월 27일로 미나미는 성인을 앞두고 있다. 덧붙여서 SR미나미의 룸 대사중 하나는 '사람은 왜 어른이 되는걸까? 이 시절 그대로 있을 수 있다면..' 이다.

 

 

<<커뮤 4화>>

긴장하는 아이코의 모습으로 시작.

초원씬은 괜찮지만 이후의 씬 (특훈 후) 촬영에 대해 긴장하는 아이코.


아이코: 초원에서 자연스러운 표정이라면 몰라도, 제복을 입고 멋지게 라니.. 가능할까나..

 

아이코의 고민에 대해 그냥 입을 다물면 좋을 것 같다고 들었다고 하는 후미카 / (중략) 이후 아이코가 평소에 어떤 것을 생각하는지 묻고, 읽었던 책의 내용을 되새기는 경우가 많다고 답하는 후미카

(이 장면의 후미카 대사가 어려워서 중요해보이지만 나중으로 미루기로....)

 

이후 후미카는 메이크를 고치러 가게되고, 후미카가 사라지고 아이코와 아리스가 남게된다.


아이코: ..하아. 그것보다, 정말 아름다운 꽃밭이네요. 어린시절, 화관과 꽃반지같은걸 만든것이 떠오르네.
아리스: 반지, 인가요? 꽃으로 만드는건가요?
아이코: 네. 유미씨가 자세히 알고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라도 괜찮다면 알려줄까요?
아리스: 괜찮은가요? ...그, 귀찮지 않다면, 부탁드리고싶습니다.

 

어린시절, 화관과 꽃반지를 만든 것이 떠오른다는 아이코와 그런 아이코의 말에 흥미를 보이는 아리스.

아리스가 조심스럽게 말하는 태도에 대해 (추측) 아이코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며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부분 따로 분석 필요)

 

아리스: 아이코씨는.. 상냥하시네요. 어떻게하면 그렇게 상냥해질 수 있나요. 어째서, 잘 모르는 저에게 그렇게 상냥한건가요?
아이코: 받았던 상냥함을, 매일 기억해 두는 거에요. 행복은, 눈치챘을 때 행복이 되는 거니까. 그리고, 그만큼, 누군가를 상냥하게 대할 수 있다면, 좋은거에요.

(이부분에 대해 많이 의역한 요소 추가 / "그저 누군가가 상냥하게 해주는 것을 매일 잔뜩 기억하고, 그 만큼 누군가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것일 뿐이에요. 행복이라는건 그게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을때 행복해지는거니까. 누군가를 대할때 행복할 이유를 떠올리는 거예요..")

 

행복에 대해 알려주는 아이코. 그리고 아이코는 예시로 '아리스와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가 아니라 아리스와 시간을 보내서 행복하네, 라고 생각하는 것'을 들게된다.

 


아이코: 아리스와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가 아니라 아리스와 시간을 보내서 행복하네,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리스: ...정말인가요?
아이코: 응.
아리스: 저도.. 아이코씨께서 이렇게 알려주셔서, 기뻐요. 행복하다, 고 생각해요.

 

이후 아이코는 아리스에게 꽃을 엮는 방법을 알려주게 된다. (이때 일러스트에선 토끼풀의 새하얀 꽃으로 반지를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포인트 및 해석>

초원씬은 괜찮지만 이후의 씬 (특훈 후) 촬영에 대해 긴장하는 아이코. <- 낯선 컨셉에 대해 긴장하는 아이코의 모습

어린시절 화관과 꽃반지 같은 것을 만든 것을 추억하는 아이코가 아리스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는 장면 <- PV 촬영과 함께 만드는 추억, 그리고 토끼풀을 통한 기억전달 /

아이코가 아리스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주는데, 여기서 아이코의 상냥함과 행복에 대해 언급되는 점. (많이 의역하고 정리한걸 예시로 들자면 "그저 누군가가 상냥하게 해주는 것을 매일 잔뜩 기억하고, 그 만큼 누군가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것일 뿐이에요. 행복이라는건 그게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을때 행복해지는거니까. 누군가를 대할때 행복할 이유를 떠올리는 거예요.." 라는 대사)

아이코가 전하는 행복에 대해 아리스 또한 그 행복을 받고, 그렇게 행복을 받은 아리스에게 토끼풀 반지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아이코.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4화를 중요하게 여기는데, 그 중요하게 여기는 키워드에는 '토끼풀'이 있다.

토끼풀은 흔한 풀이자 흔한 꽃으로, 매년 4월~10월 사이 (개화시기)에 토끼풀이 피어있는 장소를 가면 작은 꽃이 옹기종기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생존본능 발큐리아에선 '작은 것' '일상' '흔한 것'으로써 나타낸다.

생존본능 발큐리아 아이코 SR커뮤를 보면 작은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패 라는 묘사가 나오는데, 그걸 떠올려보면 작은 것, 평화, 일상을 표현하는 일종의 상징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이코가 가진 '행복'에 대한 것 (일상속에서 느끼는 것을 행복이라 생각하는 태도)을 생각해보면, 여기서 토끼풀은 '작고 일상적인 것이 가지는 행복'이 아닐까 추측된다.

 

아인헤리어 특성상 일상에서 스쳐지나가기 쉬운, 같이 있을때 누구 하나 눈에 확 띄지 않는 평화롭고 일상적인 느낌임을 생각하면, 그리고 가까이 다가갔을때 알게되는 매력과 키워드가 있음을 생각하면 토끼풀 = 아인헤리어 그 자체이자 지키고자 하는 대상이자 생존본능 발큐리아와 아인헤리어를 상징하는 상징물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곤 한다.

 

참고로 토끼풀은 한국과 일본의 꽃말이 다른데, 한국은 '행운', '약속', '평화' / 일본은 '복수, 행운, 약속, 나를 기억해줘' 이다.

 

그리고 약속은 생존본능 발큐리아를 관통하는 키워드중 하나.

 

 

<<커뮤 5화>>
미나미: 오늘은 본방이네요. 모두 스테이지 힘냅시다! 여신처럼, 기품있게, 아름답게!

 

미나미의 강한 의지가 담긴 대사를 시작으로 라이브를 앞둔 아인헤리어 (정확히는 이 커뮤에선 미나미, 유미, 아이코)가 묘사된다.

그런 미나미에 대해 아이코와 유미는 스테이지에 설때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라던가, 리허설에서 진짜 여신같았다 라고 언급한다.


미나미: 후훗.  부끄럽네요. 아이돌로써 스테이지에 들어설때, 나도모르게 그렇게 되어버려서..
아이코: 그렇네요. 언제나의 자신과 아이돌의 자신이 구별된다라..

 

대략 이런식으로 미나미가 '여신같은'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언제나의 자신과 '아이돌로써 보여지는'자신을 구별해 그런 인격을 연기하자고 생각해버리는 미나미에 대해 언급이 나온다.


유미: 나는 연기할때 어렵달까.. 그러니까 연기 일이 그다지 없는걸지도. 언제나 같은 자신으로 있고싶다고 생각해버려.
아이코: 다른사람을 연기라니.. 어려운걸요. 멋진 저를 보여주기 위해, 힘내지 않으면..

 

이와 관련한 두 명의 생각, 그리고 라이브를 앞두고 긴장한 듯한 그런 두 명을 보며 미나미는 좋은 곳을 알려준다며 화환이 있는 분장실에 데려가게 된다.


유미: 마치 꽃밭같아..! 각양각색의 꽃이, 이렇게 잔뜩.. 정말 근사해-..
아이코: 여기라면, 릴랙스해서 본방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유미씨.
유미: 응! 아이코도, 본방까지 여기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을래?

 

그렇게 라이브 전까지 세 명은 분장실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유미: 후훗. 야호! 저, 전에 들었던것이지만요, 미나미씨에 대해 평소 어떤 생활을 하는건가요? -> 깜짝 놀랄정도로 스케쥴이 꽉 차있다고 들었다는 유미의 말에 '아아 그건..' 이라고 말하는 미나미 -> 아이코가 차를 더 드릴지 물음 -> 시간이 얼마 안남은걸 확인하고 급해지는 미나미

 

커뮤 5화는 시간이 얼마 안남았음에도 느긋한 모습을 보여주는 유미와 아이코, 그리고 그와중에 급한 모습을 보이는 미나미의 장면으로 끝이 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포인트 및 해석>

미나미: 오늘은 본방이네요. 모두 스테이지 힘냅시다! 여신처럼, 기품있게, 아름답게! <- 생존본능 발큐리아의 무대에서 보일 이미지를 강조
아이코: 네! 무언가, 미나미씨는 스테이지에 설때 마치 다른사람처럼 보이네요. / 유미: 리허설에서도, 마치 진짜 여신같았다고. 아름답다- 라고 생각해버렸어. <- 커뮤 초기에 나오는 장면, 그리고 무대를 앞두고 전혀 긴장하지 않는 태도와 계속해서 미나미에 대해 '여신같음'이 언급된다.

미나미: 후훗.  부끄럽네요. 아이돌로써 스테이지에 들어설때, 나도모르게 그렇게 되어버려서.. / 아이코: 그렇네요. 언제나의 자신과 아이돌의 자신이 구별된다라.. <- 평소의 미나미와 무대에 섰을때 보이는 미나미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 생존본능 발큐리아에선 그런 모습을 포함해 '여신'이라는 키워드로 무대에 섰을때의 미나미를 계속해서 언급한다.

유미: 나는 연기할때 어렵달까.. 그러니까 연기 일이 그다지 없는걸지도. 언제나 같은 자신으로 있고싶다고 생각해버려. <- 언제나 같은 자신은 유미를 나타내는 주 키워드. Lilac time 가사에 강조되는 '나다움'과도 연관된다. 그리고 이건 생존본능 발큐리아에선 오히려 유미가 어려워하는 이유로 나온다.
아이코: 다른사람을 연기라니.. 어려운걸요. 멋진 저를 보여주기 위해, 힘내지 않으면.. <- 아이코는 계속해서 생존본능 발큐리아에 대해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대사는 생존본능 발큐리아에서 보일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 추측되며, 그럼에도 포기하려고는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유미: 마치 꽃밭같아..! 각양각색의 꽃이, 이렇게 잔뜩.. 정말 근사해-.. <- 여기서 나오는 꽃밭이라는 표현이 상당히 인상적인데, 생존본능 발큐리아와 연관시 흡사 특훈 전 촬영 장소의 초원을 떠올리게 한다.

처음엔 긴장했지만 미나미가 데려온 곳에서 이내 '원래대로의 자신을 찾는' 유미와 아이코. 그리고 그런 둘이 긴장하지 않도록 신경쓰고, (지나치긴 했지만) 긴장감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한 미나미의 리더로서의 면모가 살짝 드러난다.

 

 

<<엔딩>>

엔딩 초반부엔 라이브 후, 꿈만 같은 스테이지가 끝나버린 뒤의 여운이 보여진다.


아이코: 무언가, 벌써 끝났다니, 쓸쓸하네요. 좀 더 모두와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라고 생각해요.
유미: 그러네. 레코딩에 레슨, 촬영에 본방.. 결국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어버렸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부족하네.
후미카: 확실히, 아이코씨와 유미씨와, 말할 기회는 드물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만, 그걸로 끝난것이라는건, 쓸쓸한기분이 듭니다.
아리스: 저도..예요.

 

멋진 무대, 하지만 쓸쓸함과 아쉬움이 남는 가운데 미나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미나미: 그건 알 것 같지만, 관계가 이걸로 끝난게 아니니까. 우리들의 곡이 남은 한, 다시 부를 기회가 올지도 모르겠죠.
그러니까, 이것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내일부터 힙냅시다?

 

그리고 후미카는 그런 미나미에게 우리들의 유닛을 앞에서 이끄는 발큐리아에 어울린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그런 미나미를 동경하고 미나미가 가진 타고난 리더성에 대해 원한다는 말을 하는 아리스에게 자연히 그렇게 되는게 아닐까 하고 말하는 미나미. 유미 또한 들에 피는 꽃이 제일 아름답다며 자연스러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리스는 그 말에 발돋음 해도 모두에겐 대적할 수 없으니까 무리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후 모두는 버스에 타고 라이브 회장을 떠나게된다.

 

그리고 수 일 후, 아리스를 제외한 모두는 공원에서 모이게 된다.


유미: 공원이라니, 드무네. 그래도 여기가 아니면 안된다라고.
후미카: ..유미씨의 선택이었던게, 아닌건가요?
미나미: 으응. 아니야. 그치, 아이코쨩?
아이코: 그렇죠. 아리스쨩과 이야기할때, 토끼풀(シロツメクサ)의 꽃이 있는 곳이 좋다라고.
유미: 그렇구나. 이 기간의 초원은 조금 멀 것 같았으니까. 그래도, 어째서 초원에?

 

그리고 이후 아리스가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머뭇거리다가 모두를 향해 말한다.

 

아리스: 음.. 그게..
아리스: 네..! 그, 이번의 유닛활동,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리스: 그래서, 제가 제일 연하니까, 모두에게 불편을 잔뜩 드려서, 폐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아리스: 그래서(<- 이부분 의역なので), 모두에게 사죄라는 이유는 없지만, 선물을, 하고싶었습니다. 이거입니다..

 

그렇게 아리스가 모두에게 주는 선물은 토끼풀 꽃으로 엮은 화관과 반지.


아리스: 네. 아. 만드는 방법은 아이코씨가 알려저서.. 모두에게, 선물입니다. 받아..주시는건가요?
미나미: 고마워, 아리스쨩. 우리들도, 아리스쨩에게 즐거운 추억으로써 선물된다면 좋겠어.

 

모두는 그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아리스의 선물을 시작으로 평화로운 뒷풀이가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포인트 및 해석>
유미: 응. 굉장히 즐거운 스테이지였어. 쿨에 멋짐에 그치지 않고, 모두가 새로운 일면을 보여줘서. <- 생존본능 발큐리아가 가지는 의의중 일부를 드러내는 부분. 단순히 쿨하고 멋진걸 떠나 평소의 자신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면을 보여주는 모습은 생존본능 발큐리아가 아인헤리어에게 있어서 가지는 의의라고 생각한다. 한 방향으로 향하지만 그 정도와 형태가 조금씩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모두가 보인 각자의 변화.
미나미: 그건 알 것 같지만, 관계가 이걸로 끝난게 아니니까. 우리들의 곡이 남은 한, 다시 부를 기회가 올지도 모르겠죠. <- 미나미의 리더성이 드러나는 모습이자 생존본능 발큐리아에 대해 '아직 끝난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 이 경우, 데레4th나 데레5th같은 라이브를 통해 느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다.
후미카: ...역시, 미나미씨는 눈부시네요. 우리들의 유닛을 앞에서 이끄는 발큐리아에 어울립니다. <- 미나미가 생존본능 발큐리아에서 가지는 의의이자 미나미가 어떤 역할인지 다시금 강조한다. 여기서 '우리들의 유닛'은 아인헤리어임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유미: 그렇지. 꽃도, 들에 피는 꽃이 제일 아름답지. <- 생존본능 발큐리아와 연관지어 생각할때, 이 꽃은 코스모스 또는 토끼풀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자연스러움'과 '들에 피는 꽃'이 가지는 흔함을 생각하면 토끼풀을 말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아리스: 그렇..습니까. 그렇네요. 발돋음 해도, 모두에겐 대적할 수 없으니까. 무리는 하지 않도록 할께요. <- (번역이 어설프지만) 아리스가 인정하는 '자신'의 모습.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애를 써도 모두에겐 도달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런 아리스에겐 언젠가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일부 나타내주는 대사가 아닐까 하고 판단하고 있다.


아이코: 그렇죠. 아리스쨩과 이야기할때, 제발 토끼풀(シロツメクサ)의 꽃이 있는 곳이 좋다라고. / 유미: 그렇구나. 이 기간의 초원은 조금 멀 것 같았으니까. 그래도, 어째서 초원에? <- 다시금 토끼풀이라는 키워드가 강조되는 부분. 동시에 '초원'이라고 언급된 것을 생각해보면 커뮤 4화에서 아이코가 아리스에게 토끼풀 반지, 화관을 만들어주던 장면을 떠올리게된다.

 아리스가 토끼풀 꽃으로 엮은 화관과 반지를 선물하는 장면의 경우, 그걸 통해 행복을 느끼는 아인헤리어의 4명을 통해 '행복의 전달'을 떠올릴 수 있다.  아이코가 아리스에게 토끼풀 꽃으로 반지와 화관을 엮는 법과 행복을 알려주었듯이, 이번에는 아리스가 토끼풀 반지와 화관을 통해 모두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장면이라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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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아ㅏ 생각보다 조금 길어졌습니다.

이것저것 조각조각 깨작여놓은건 많지만 그걸 정리할 엄두가 안나서 일단 이벤트 커뮤를 기반으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생존본능 발큐리아가 너무 좋아서 관련해서 다른분들과 이야기도 해보고 저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면서 꽃말도 찾아보고 토끼풀 관련해서 아인헤리어를 좋아하시는 일본분께 이야기도 듣고 하다보니 이젠 완전히 빠져나올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생존본능 발큐리아가 너무 좋아요.. 특훈 후 뿐만이 아니라 특훈 전도.. (사소한거에 의미담기고 그걸 중요하게 서술하는 구조 엄청 좋아함)

 

참고로 여기에 있는 설명은 어디까지나 '추측'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링크로 첨부한 사진은 토끼풀 꽃과 토끼풀 꽃으로 만든 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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