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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P「제... 술버릇 말입니까?」

댓글: 18 / 조회: 1554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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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0, 2015 22:57에 작성됨.

타케P「제...술버릇 말입니까?」

글쓰다가 다른 소재가 생각나서 써봅니다.

-----------------------------------


카에데「저기 치히로씨」


치히로「무슨일로? 카에데씨」


카에데「치히로씨는 프로듀서와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인가요?」


치히로「네...? 음... 일이 끝나고 가볍게 한잔하는것 정도야 일주일에 3~4번 정도 있네요」


카에데「가볍게?」


치히로「아무래도 직장을 가야하다보니 한두잔만 마시고 말아요」


카에데「치히로씨는 자신의 술버릇 알고있나요?」


치히로「엣 제 술버릇은... 그냥 자는건데요?」


카에데「재미없네요- 부우-」


치히로「애교부리면서 심한말을 하고 계신것같은데요...」


카에데「그럼... 치히로씨는 프로듀서의 술버릇 알고있나요?」


치히로「엣- 그러고보니」


카에데「상상이 안되지 않나요?」


치히로「그러게요... 프로듀서라면 그 자리에서 잠을 자는정도? 일것같지않나요」


카에데「그러니까 우리...」


치히로「설마」


카에데「♬」


치히로「재밌어보이니까 내일 당장 해보죠!」


린「헤에- 무슨 재밌는 일?」


치히로「엣-」


치히로「안돼요 린은 미성년자라서!」


린「흐응- 성년인 치히로씨와 카에데씨는 죄없는 프로듀서를 술에 취하게하고 술버릇을 확인하는건 괜찮구나?」


치히로「...」


치히로「린만 알아야 해요?」


우즈키「네! 열심히할게요!」


치히로「네?」


미오「맡겨만 두라고!」


치히로「네?」


린,미오,우즈키「후라이드 치킨!」(아자!)


치히로「에에에」


----------------------
【다음날】


치히로「자, 그럼 작전을 세워보죠」


카에데「우선 문제는 프로듀서에게 술을 어떻게 먹이냐가 문제겠네요」


치히로「확실히... 가볍게 한잔하는건 자주 마시지만 워낙 절제가 있으신 분이니...」


린「이거 어떨까?」


치히로「뭔데요?」


린「자그마한 파티를 한다고 하고 우리 모두 쥬스를 마시는거야」


치히로「쥬스잖아요?」


린「우리만 쥬스고 프로듀서는 술인거지」


치히로「그게 가능할까요?」


린「걱정마- 우즈키가 직접 만들어온 음료수라고 말하면 돼」


치히로「아- 그러면 마시겠네요」


우즈키「헤헤...」


미오「아- 치사해 왜 이런건 우즈키야」


린「미오는 음식 못할것 같잖아」


미오「에에- 시부린 무표정으로 심한말 하지 않았어 방금?」


린「어찌됐든」미오「에에-」


린「우즈키한테서 같은 음료를 받으면서」


린「마실때는 그냥 음료로 바꿔치기해서 마시는 거지」


린「프로듀서가 의심되서 알코올이 잇는게 아니냐고 물어보면 우리가 미리 바꿔서 마시던 음료수를 주면될꺼야」


치히로「프로듀서가 보는 앞에서 그게 가능할까요?」


린「프로듀서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해?」


치히로「음... 성실하다는 점이랄까요? 근데 그게 왜」


린「프로듀서는 성실한게 장점이지만 반대로 그게 단점이야」


린「음료를 주려는 순간 카에데씨나 치히로씨가 부르면 알아서 돌아볼꺼고」


린「그때 우리 뉴 제네레이션즈가 바꿔치면 되는거야」


카에데「치밀하네요」


치히로「아이돌이 아니라 스파이같은걸 했어야되는게 아니였을까요?」


린「프로듀서 외에는 못하니까 그건 불가능해」


치히로「전자든 후자든 프로듀서가 위험한데요」


린「자, 그럼 내 작전에 불만 없는거지 다들?」


카에데「네에♬」


치히로「카,카에데씨 묘하게 신나지 않았어요?」


카에데「후훗 치히로씨도 사실 기대되잖아요?」


카에데「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듀서의 술버릇은 어떨지」


카에데「기대되지 않나요?」


치히로「...내일 마침 모두 오프인데... 내일로 할까요?」


카에데「그러죠」


뉴제네레이션즈「오우!」


-----------------------
【다음날】


타케P「파티...입니까?」


카에데「네- 모두들 오프이기도 하니까 파티를 하기로했어요」


치히로「그런데... 다들 오랜만에 오프라 어디로 놀러가버려서...」


치히로「저랑 카에데 그리고 뉴제네레이션즈 멤버 밖에...」


타케P「...」(목 쓰담)


타케P「파티...하도록 하죠」


치히로「네?」


타케P「남은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하도록 하죠.」


타케P「어디로 가면 됩니까?」


치히로「아. 여기로 가시면 되요」


타케P「알겠습니다.」


치히로(됐어요!)
카에데(후후)


.
.
.


(문) (끼익)


린「아, 프로듀서?」


우즈키「프로듀서?」


미오「오오! 프로듀서!」


타케P「안녕하세요」


타케P「...저,저도 파티에 끼고싶어서 왔습니다만」


린「환영이야 프로듀서」


미오「대환영이라구!」


우즈키「다행이에요! 음식이 남을까 싶었는데」


타케P「여기 있는 음식 전부를 시마무라씨께서?」


우즈키「린하고 미오가 도와줬어요」


우즈키「음료수도 직접 만들었구요!」


타케P「맛있어 보이는군요.」


린「프로듀서는 상냥하네」


타케P「네?」


린「아무것도 아니야」


(문) (끼익)


치히로「저희도 왔습니다!」


카에데「파티를 즐기도록 할까요?」


우즈키「프로듀서 제가 만든 음료수 드셔주세요!」


타케P「아, 감사합니다.」


치히로「자, 그럼 건배하고 마시도록 할까요?」


모두들「「「 건배 」」」


(눈치 신호) (딱)


(쉬익-)


타케P「응?」


린「왜 그래 프로듀서?」


타케P「아,아뇨 순간 휙 하고 무언가가 지나간것 같아서」


린「아무일도 없었는데?」


타케P「제가 착각했나봅니다.」(꿀꺽)


타케P「응?」


우즈키「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타케P「알코올이 있는것 같습니다만...」


우즈키「네? 알코올은 안넣었는데요...」


타케P「...그런가요?」


타케P「저기 죄송하지만 시마무라씨의 잔에 담겨있는 음료수좀 마셔도 되겠습니까?」


우즈키「네? 아, 여기요!」


타케P「그럼」


치히로「아, 프로듀서씨!」


타케P「네?」


(휙) (훽)


치히로「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일 이야기를 꺼낼뻔했어요... 다음에 얘기하도록 하죠」


타케P「...? 네.」


우즈키「프로듀서 여기요!」


타케P「네. 그럼」(꿀꺽)


우즈키(핫! 그러고보니 간접키스!)


타케P「? 맛이 다릅니다만...」


우즈키「에헤헤...」


타케P「시마무라씨?」


린「우즈키 정신차려」


린「그리고 맛이 다르다니 우린 똑같은데?」


타케P「그런가요...」


카에데「프로듀서... 혹시 우즈키의 음료가 드시기 싫은신건지...?」


우즈키「엣-」


우즈키「프로듀서 정말이에요?」(그늘)


타케P「!」


타케P「아,아닙니다! 맛있습니다!」(원샷)


(탁)


타케P「더, 더 주십시오」


우즈키「네♬」(SMILE)


린「저 웃음은 정말로 행복해서 나오는걸까 프로듀서를 속이려고 나오는걸까?」


미오「가끔 우즈키가 무섭다니까-」


치히로「그래도 우즈키덕분에 계획대로 돘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카에데「이대로 계속 가보도록 하죠 후후」


.
.
.
.
.


타케P「...」(빨감)


린「프로듀서?」


타케P「...」


치히로「반응이 없네요」


미오「에에- 뭐야 프로듀서의 술버릇은 더욱 묵묵해지는거야?」


우즈키「직장인으로서는 좋은 술버릇이네요-」


우즈키「이제 그만 마실까요?」


타케P「아뇨 우즈키. 한잔만 더 주실수 있나요?」


우즈키「아, 네 당연하-」


우즈키「네?」


린「잠깐-」


치히로「하?」


미오「방금...」


카에데「이름으로?」


타케P「...?」


타케P「무슨 문제있나요?」


린「방금 우즈키라고 했지?」


타케P「그렇습니다만?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린?」


린「좋은 술버릇인데!?」


미오「그치만 임팩트가 약한걸-」


카에데「실망했어요」


치히로「그래도 다행이네요」


우즈키「헤헤- 한잔 더 드세요 프로듀서」


타케P「감사합니다.」(꿀꺽)


타케P「...」


타케P「우즈키... 잠시만 여기로 와주실수 있나요?」


우즈키「네?」(성큼성큼)


타케P「실례.」(와락)


린「!」미오「!」치히로「!」카에데「!」


우즈키「!」


우즈키「프,프로듀서?」


타케P「우즈키한테서는 좋은 냄새가 나네요- 그리고 이쁘기도 하고 미소가 예뻐요 정말로」


린「뭐야뭐야뭐야뭐야뭐야」


미오「나왔다! 술버릇!」


치히로「엄청난 레어네요!」


카에데「빨리 순서를 정하도록 하죠!」


우즈키「에헤헤 프,프로듀서♬」


(꼬옥)


우즈키「으히히히히♬」


린「우즈키가 망가지겠어! 어서 말려야해!」


린「우즈키 떨어져!」(팍)


우즈키「으히히히」(털썩)


린「위험할 뻔-」


(와락)


타케P「린은 굉장히 어른스럽지요- 응응」


타케P「아, 좋은냄새도 나고...」


린「프로듀서!」


치히로「린! 어서 그를 말려야해요!」


린「이러면 안돼!」


린「정당방위로 나도 냄새 맡을거니까!」


린「하아....하아...」(킁카)(킁카)


(킁카)

(킁카)


치히로「에-」


미오「시...시부린?」


미오「내,내가 말릴게! 에잇!」(탁)


린「아아... 프로듀서의 냄새가 필요해 아아!」(털썩)


미오「시부린... 너무 망가졌-」


(와락)


미오「에-」


치히로「미오! 위험해요!」


미오「프로듀서 이러면 안돼!」


타케P「미오는 역시 냄새도 좋구나」


타케P「항상 활발하고」


타케P「노력하는 모습이 보기좋아요-」


미오「치히로씨!」


치히로「네! 지금 제가 구하러!」


미오「여기 생각보다 아늑해! 안와도 돼! 아니 오지마!」


치히로「에에-」


미오「프로듀서 그리고? 응응?」


타케P「항상 활발한 미오로 있어주세요」


미오「응응! 그럴게! 헤헤헤헤...」


카에데「미오. 이제 제 차례에요」


미오「으헤헤헤헤...」


카에데「...」(슬쩍)


미오「으헤헤」(털썩)


카에데「자- 프로듀서 저에게 오...」


(와락)


타케P「카에데씨...」


카에데(생각보다 엄청난 파괴력이네요)


카에데(하지만 버텨내 보겠어요)


타케P「카에데씨의 개그는 재미없어요」


카에데(...왜 저만 이런 취급?)


타케P「하지만 제가 왜 참고 넘어가는지 아십니까?」


카에데「...뭔데요?」


타케P「개그를 치는 카에데씨가 귀여워서 참는겁니다.」


타케P「사랑스러워서 막을수가 없습니다.」


타케P「평생 제 옆에서 그 미소를 보여주실 수 있나요?」


카에데「...」


카에데「치히로씨?」


치히로「아, 카에데씨! 카에데씨는 어른이잖아요! 할수 있-」 카에데「카에데눈 여기가 좋은거얼☆!」


치히로「...」


치히로「하아」(절레절레)


카에데「후후후후후...」(털썩)


치히로「에?」


치히로「카,카에데씨마저 쓰러지시면 저,저는?」


타케P「...」(슬금슬금)


(와락)


치히로「에에에!」


치히로「생각보다 아늑하네요!?」


치히로(아니야! 이럴때 나라도 빠져나가야해! 애들을 책임져야해!)


치히로(자! 오세요 프로듀서! 전 버텨낼테니까!)


타케P「Zzz...」


치히로「에- 잠드셨어?」


(꽈악-)


치히로「아...」


치히로「이거는... 오히려 내가 제일 세게 당한것 같은데요?」


치히로「적어도 몇시간동안 이렇게 껴안긴 상태로...」


치히로「...」(두리번두리번)


치히로「에잇」(꼬옥)


치히로「헤헤헤.....」


---------------------------------------------------------------


【다음날】


타케P「...」(무서운 얼굴)


전원 무릎꿇음「「「 죄송합니다. 」」」


타케P「치히로씨와 카에데씨마저 그러시면 어떡합니까?」


치히로「죄송합니다.」


카에데「하지만 좋았어요」


치히로「네.」


치히로「네?」


타케P「...」(무서운 눈)


타케P「뉴제레이션즈 여러분도 그러시면 안됍니다.」


린「반성하고 있어」


미오「응」


우즈키「죄송합니다.」


타케P「하아... 다음부턴 절대로 그러지 말아주세요...」


타케P「그나마 덕택에 제 술버릇을 알게됬네요-」


타케P「이 점에서는 감사드립니다.」


전원「「「 정말? 」」」 (화색)


타케P「...」(무서운 눈)


전원「「「 죄송합니다. 」」」


타케P「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타케P「반성해주십시오.」(문) (끼익)


치히로「....」

카에데「...」

린「...」

우즈키「...」

미오「...」


치히로「모두들...」


치히로「다음 작전은 뭘로 세울까요?」


린,카에데,우즈키,미오「생각중이에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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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걸 쓸 시간에 장편을 더 연재해도 됬는데 장편은 2편남아서 쓴다면 한꺼번에 몰아쓰고 싶네요

그래서 글쓰다가 갑자기 생각난 이걸 써보았습니다! 실제로 저런 술버릇이라면 안겨보고 싶네요(?)

그럼 이만 안녕히!

 

 

 

 

[이 게시물은 님에 의해 2015-10-22 05:58:27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4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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