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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그냥 사겨야겠다.」 -1-

댓글: 14 / 조회: 1061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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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3, 2015 21:46에 작성됨.


모바P「그냥 사겨야겠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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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예?」


모바P「못 들으셧나요? 그냥 사겨야겠다구요.」


치히로「아니아니, 못들은게 아니라 지금 이해가 안되는데요...?」


모바P「이해가 안된다니요? 말 그대로인데요?」


치히로「프로듀서로서는 해선 안될 말을 하고있는데요...?」


모바P「사실 저도 눈치채고 있다고요 어느정도는-」


치히로「...다행인건지 큰일난건지는 모르겠네요.」


치히로「그래서- 누구인가요? 저희 사무소에 소속돼있는 아이들인가요?」


모바P「그런거죠 뭐.」


치히로「그러면... 미카,미나미,린,우즈키,미오,카에데,나오,카렌,란코,미쿠,리이나,마유 이 중에 있겠네요?」


모바P「그렇죠! 예리한데요!?」


치히로「그렇죠! 가 아니잖아요!」


모바P「하핫! 괜찮겠죠 뭐! 그럼 전 이만!」

치히로「앗 잠깐!」



치히로「정말로 할려는건가!?」


치히로「...그렇다고 말리기에는... 그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한숨)


치히로「뭐, 나름 앞가림은 잘하는 사람이니까 믿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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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1 - 미카


모바P「어이, 미카!」


미카「응?」


모바P「데이트하자.」


미카「하아... 보나마나 작업하러 가는 길에 퇴근시간과 내 오프가 겹치니까 그런거지?」


모바P「아니. 마침 미카가 오늘 일도 없겠다. 내 일도 다 취소하고 왔는데」


미카「하아? 그러면 무슨 이유ㄹ..」모바P「남자와 여자로서 데이트.」


미카「하?」


모바P「남자와 여자, 이성으로서의 데이트」


미카「ㅁㅁㅁ무슨 소리ㄹㄹㄹ를 하는거야 바보 프로듀서!」(당황)


모바P「미카는 쇼핑 좋아햇었지?」


모바P「그럼 백화점 데이트라도 할까!」


미카「엣- 백화점데이트?」


[미카의 망상]


점원:어머 여성분 이 옷 잘 어울리세요~


미카:정말요? 프로듀서! 이 옷 어때?


모바P:오! 어울리는데?


점원:남편분께서도 이쁘시다고 하시네요~


미카:엣- 남편이요?


모바P:하하 우리가 그렇게 보일려나?


점원:엣- 아니신가요!? 죄,죄송합니다! 너무 어울려서 저도 모르게 그만!


미카:괜찮아요!


[망상 끝]


미카「흐흐... 괜차나요」(헤벌쭉)


모바P「미카? 아이돌이 지어서는 안될 표정을 짓고있는데?」


미카「헤헤... 엣?」


미카「...못본걸로 해줘」(///)


모바P「가...갈까?」


미카「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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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점원「손님께서는 이 옷이 어울릴 것 같은데... 어떠세요?」


미카「어머. 센스 좋으신대요? 한번 입어볼게요.」


스륵


촤락


미카「어때 프로듀서?」


모바P「오오. 천사같아.」


미카「그,그런 부끄러운 말 말고...」


모바P「하얀색의 레이스가 마치 천사의 날개를 재현하는것 같아」


모바P「마치 이 옷은 천사가 입어주길 기다렸다는 듯이 날개를 숨기고 있었고」


모바P「미카가 옷을 입자 날개를 펼치고 천사의 옷으로 재탄생한것 같아」


미카「부...부끄럽다고!」(///)


[잠시 후]


미카「후아~ 오늘은 정말 많은 옷을 입었네-」


모바P「어떤옷이 맘에 들었어?」


미카「음~ 점원의 센스도 좋았고, 내 센스도 좋으니까 입은건 다 맘에 들었으려나? 헤헷★」


모바P「그럼 이때까지 입은거 다 주세요.」


점원「네?」


미카「에?」


모바P「결제해주세요 일시불로.」


점원「가...감사합니다!」


미카「프,프로듀서? 이렇게 많은 옷은 좀 곤란한데?」


모바P「미카와의 데이트 비용으로는 아깝지 않지」


미카「너무 억지잖아 그거」


모바P「그러면 앞으로도 데이트 잔뜩 해줘.」


미카「그것도 억지잖아」


점원「다 됐습니다 손님」


모바P「아, 감사합니다.」


미카「에에- 진짜로 구매했어」


모바P「으쌰. 무거우니까 집까지 들고가줄게」(뭉텅이)


미카「만화에서만 보던 양손가득 쇼핑백이잖아...」


모바P「에? 미카는 돈 많으니까 이런거 한번쯤 해봤을것 같았는데?」


미카「안해봤어. 돈이 많아져도 사치는 안부린다고...」


미카「(소곤) 게다가 들어줄 바보 프로듀서도 없고 말이지...」


모바P「사치는 안부린다 다음에 뭐라했어 미카? 잘 안들렸는데...」


미카「그냥 혼잣말이였어」


모바P「생각해보니 밥도 안 먹었네. 내가 아는 좋은 레스토랑이 있는데 거기서 밥을 먹는게 어때?」


미카「...조건이 있어」


모바P「?」


미카「레스토랑비는 내가 내는걸로」


모바P「하핫 역시 미카, 그런 점이 좋아.」


미카「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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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미카「」(뾰로통)


모바P「... 왜그래 미카?」


미카「프로듀서 일부러 값싼 레스토랑으로 온거지?」


모바P「엣- 아,아니 실은 미카의 옷을 사주고 나니까 돈이 부족해서 원래라해도 패밀리 레스토랑에 갈려했지!」(땀삐질)


미카「...거짓말」


모바P「지,진짜야」


미카「...따라와」


(손) 훽


모바P「에, 잠만...」


미카「나, 좋은 레스토랑이 어딨는지 아니까」


[몇십분 뒤]


【고급레스토랑】


모바P「여...여긴 너무 비싸지 않을까?」


미카「나도 돈 많거든? 그러니까 어서 앉아」(째릿)


모바P「넵」(털썩)


웨이터「주문은 뭘로 하실건가요? 고객님」


모바P「제,제일 싼ㄱ...」미카「프로듀서」(째릿)


미카「이거랑 이거랑 이거로 주세요.」


웨이터「알겠습니다.」


[몇분뒤]


웨이터「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모바P「...」
모바P (이거는 확실히 비싼 음식이다... 음식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


미카「맛있게 먹어 프로듀서.」


모바P「으,응 저기 그전에 잠깐 화장ㅅ...」미카「몰래 계산할거라면 소용없어 이미 해놧거든」


모바P「네.」


미카「프로듀서는 왜 내가 돈을 못쓰게 하려는거야?」


모바P「그...그게 그냥... 이랄까?」


미카「데이트는... 여자도 남자를 위해서 노력하는거야」


모바P「미카는 오늘 많이 노력해줫잖아. 옷도 많이 입고...」미카「그게 어디가 노력인데!?」(쾅)


미카「어려서 그런거야!? 지금 나를 가지고 장난이라도 치는거냐구!」


모바P「미카...」


웅성웅성


미카「...」
미카「일단 나가자 프로듀서.」


모바P「...그래」


웨이터「...안녕히 가십시오」

--------------------
【밖】


미카「있잖아 프로듀서...」


모바P「응. 미카」


미카「역시 나는 아직 어린아이인걸까? 사람이 많은곳에서 그렇게 소리를 지르다니...」


모바P「...」


미카「나는 프로듀서랑 어울리지 않는걸까나-」


미카「오늘 아침에도 프로듀서가 한 데이트장난에도 기분이 좋아서 어쩔줄 몰랐고~」


미카「나는...」(울먹)


모바P「장난이 아니야.」


미카「프로듀서...」


모바P「미카를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이니까」


(상자)


미카「프로듀서? 이건...」


모바P「열어봐 미카」


(개봉)

- 반지


미카「프로듀서...?」


모바P「결혼반지는 아닌 커플링이지만...」


모바P「비밀연애라 끼고 다니지도 못하겠지만...」


모바P「그래도 널 좋아하는 마음에 구입했어 미카.」


모바P「좋아해 미카.」


미카「...」


모바P「어른도 가끔 어린애처럼 될때가 있어. 나라고 어른인건 아니야 미카」


모바P「그러니 우리는 충분히 어울리다고 생각해 미카」


미카「...바보」


미카「프로듀서는 바보!」


미카「후에엥-」


(와락)


미카「저도 좋아해요!」


미카「후에엥-」


모바P「...」


(쓰담쓰담)


모바P「괜찮아 괜찮아」


미카「후에엥-」

 

Episode.1 -미카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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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


치히로「그래서- 사귄다는 아이는 미카였던건가요?」


모바P「그런거죠 뭐-」


치히로「그런거죠- 라는 말로 되는겁니까 지금?」


모바P「치히로씨한테만 말하는거에요 비밀입니다.」


치히로「하아- 앞가림이나 잘해주세요. 전 입다물고 있을테니」


모바P「정말로 지켜주시는겁니다?」


치히로「네이네이-」


(문) (끼익)


미나미「안녕하세요.」


모바P「오! 안녕 미나미!」


미나미「오늘도 기운차시네요 프로듀서」


미나미「아, 치히로씨도 안녕하세요」


치히로「안녕하세요 미나미씨」


모바P「저기말야 미나미 할 얘기가 있어.」


미나미「예? 할 얘기라뇨?」


모바P「우선 방에 들어가서 얘기하자.」


치히로「무슨 얘기이길래?」


모바P「미나미랑 같이 촬영일을 갔을때 벌어진 일에 대한 의논입니다.」


모바P「치히로씨가 들으면 괜히 참견해서 일이 더 커질테니 저희끼리 해결하려하는겁니다.」


치히로「네이네이- 알아서들 하세요!」


미나미「프로듀서씨...? 왜 거짓」모바P「가자 미나미」


(문) (끼익)


치히로「...거짓말?」


치히로「아무래도 의심돼요...」


치히로「아니아니... 평소의 프로듀서를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치히로「그래도 오늘은 너무...」


(문) (가까이)


모바P『』

미나미『』


(중얼중얼)


치히로「좀더 가까이...」


모바P『데이트하자 미나미.』


미나미『엣-』


치히로「에-?」


치히로「지금 제가... 뭐라 들은거죠?」


미나미『또, 일 가는김에 같이 노는 그런걸 말하는건가요?』


모바P『아니, 이성으로서의 한명의 남자로서 너랑 데이트하고 싶어』


치히로「지금... 제가 뭘 듣고 있는거죠?」


모바P『안될까 미나미...?』


미나미『...기대할게요 프로듀서』


모바P『고마워 미나미! 하핫!』


모바P『그럼 들키지 않게 나 먼저 나가있을게!』


미나미『네』(부끄)


(문) (끼익)


모바P「아... 치히로씨?」


치히로「제가 지금 잘못들은거겠죠?」


모바P「무엇을 들으셨는데요?」


치히로「당신이 지금 어엿한  미카라는 여자친구를 놥두고 딴 여자애에게 꼬리를 치는걸 말이에요」


모바P「헤에-」


모바P「들어버리셨구나」



치히로「꺄ㅇ-」(텁)


모바P「조용히하고 있어」


치히로「읍...으읍!」


모바P「나도 어엿한 남자라고 앙?」


모바P「이제는 밤마다 상상으로 성욕을 처리하는게 지쳤어...」


치히로「읍...! 읍!」


모바P「왜 이런짓을 하냐고?」


모바P「하하- 당연하잖아!」


모바P「순결이다. 그녀들의 순결은 내가 받아 가겠어-」


치히로「읍!!!」(울먹)


모바P「날 해고시키려해봐 어디- 그녀들은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테니까」


모바P「설령 내 모습을 안다하면 정나미가 떨어지겠지!」


모바P「하지만 당신이 그럴 수 있을까?」


모바P「누구보다 아이들을 아끼는 당신이?」


(씨익)


모바P「아니, 절대 불가능해」


치히로「흐읍...」(주르륵)


모바P「만에하나 말을 할 경우에는」


모바P「적어도 한명은 일상생활도 못하게 해줄테니까 말이야」


(탁)


치히로「푸하!」


치히로「당신은...」 (울먹)


모바P「쓰레기새끼지 그렇고 말고」


모바P「미나미가 보고 눈치챌라- 어서 화장실이라도 가있어」


치히로「....」


치히로「나쁜새끼...」


(휙)


모바P「...순진하단 말이지 크큭」


모바P「아, 미나미! 치히로씨 잠시 어디 나가셨어! 나와도 될것같아」


미나미『네엣!』


(문) (끼익)


미나미「저 프,프로듀서」


미나미「기대하고있을게요!」(쑥쓰럼)


모바P「기대하라구!」


Next Episode.2 - 미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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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샤워하다가 생각나서 써봣습니다.

 

글러먹은P 가 보고 싶어서 글러먹은P를 소재로 써봤습니다.

 

이게 과연 완결을 갈 수 있을까요...


하루에 한편씩! 올리다보면 끝나겠죠 뭐


내일 만나요!

 

 

 

 

[이 게시물은 SD카라멜님에 의해 2015-10-15 00:34:37 창작판에서 복사 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4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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