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죠가사키 미카의 성우인 요시무라 하루카 씨는 가나하 히비키의 성우인 누마쿠라 마나미 씨와 양성소 시절부터 친분이 있다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이돌마스터 관련 애니메이션에서 두 성우가 같이 출연한 사례는 없습니다.

대신 다른 애니메이션에서 두 성우가 함께 출연한 사례가 제가 알기로는 2014년에 두 번 있었습니다.

첫번째 사례로는 악마의 리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요시무라 하루카 씨와 누마쿠라 마나미 씨는 각각 안경 쓴 카미나가 코코와 가위를 든 타케치 오토야를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두 캐릭터는 본편에서 암살자란 공통점이 있다는 것 이외에 별 인연이 없습니다.

두번째 사례로는 시로바코가 있습니다.

여기서 요시무라 하루카 씨는 신인 애니메이터인 야스하라 에마 역할을 맡습니다.

우연인지, 야스하라 에마의 회사 선배는 누마쿠라 마나미 씨가 연기한 이구치 유미입니다.

이구치 유미는 선배로서 야스하라 에마가 내적 갈등을 해소할 때 큰 기여를 한 적 있습니다.

이런 이구치 유미는 공원에서 만나는 고양이들을 잘 쓰다듬어 주곤 합니다.

고양이같은 동물을 좋아하나 봅니다.

또한 죠가사키 리카가 춤을 잘 추는 것처럼 야스하라 에마에게도 잘 하는 체조가 있습니다.

바로 엔젤 체조인데, 야스하라 에마는 이 체조를 이구치 유미에게 알려주면서 선배가 새로 맡은 일과 관련하여 겪는 내적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NE-FK1kk5Vw )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저 엔젤 체조와 관련하여 이런 팬만화가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468/read?articleId=2101257&bbsId=G006

결론적으로, 언젠가는 두 사람이 함께 나오는 아이돌마스터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이루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