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co 나카노 점에 다녀왔습니다.

댓글: 3 / 조회: 2858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7-21, 2015 19:32에 작성됨.

10주년 라이브에 간 김에 나카노에 있는 namco 나카노점을 방문했습니다. 뭔가 다른 사람들이 가서 찍어놓은 걸 보고 좀 번화한 곳에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혼자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나카노 만다라케 있는 그 건물이더군요. 저는 이렇게 아예 정문으로 들어갔는데 주변이 매우 허름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은 여러 크레인게임이나 이런저런 게임들, 그리고 아이마스랑 그밖의 여러 게임의 쿠지가 있던 기억이(...아이마스샵이 목적이라 잘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그리고 2층에는 게임기 + 아이마스샵의 구성이었습니다. 게임이 여러 개 있었는데 제가 이런 쪽 게임을 전혀 안하는지라.. 아는 거라곤 아케이드판 아이마스뿐이네요. 이거 근데 찍어도 되냐고 묻지 않고 찍었는데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는 방향으로..

그리고 좁은 아이마스샵 한켠에는 이런 게 전시되어 있는데.. 칠석 특별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본가와 데레마스 분들의 단자쿠를 걸어 놓은 조릿대입니다. 실은 숙소에서도 멀고 먼 나가노까지 온 이유는 여기에 있었는데..

바로 이걸 보기 위해서였죠. 저는 하라 사유리씨 때문에 미오 굿즈를 살 정도로 메시야를 좋아하기 때문에 매우매우 만족했습니다(...)

옆에는 이가라시씨의 가전제품을 사겠단 의지의 단자쿠도 보이는군요;

단자쿠를 찍고 돌아가려는 저의 눈을 잡는게 있었으니 그것은 쿠지마스. 온 김에 기념으로 하자는 생각으로 각각 1번 씩을 했습니다.

??????

점원이 너무 담담한 목소리로 A상이십니다. 하길래 A가 순간 꼴진줄 알았었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하라씨 팬이라는 이유로 단자쿠를 찍으러 나카노에 갔기 때문에 물론 쿠션은 패션으로 골랐습니다. 절대로 큐트가 다 나갔다거나 패션쿠션만 너무 많아서 딱한 마음에 골랐다거나 하는 이유가 아닙니다(...) 참고로 밀리쿠지는 랜덤으로 이오리 스티커 받았습니다. 네, 꼴등이죠.

 

이렇게 좋은 일과 더불어 라이브에서 폰에 음료수 엎어서 지금 핸드폰이 작동이 안되는 불상사도 있었습니다만 ㅠㅠ 그래도 라이브도 그렇고 namco 오피셜샵도 그렇고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만난 분들도 다들 좋은 분들이셨고요.

라이브에 대해서도 글을 좀 쓰고 싶은데 너무 블로그같아질까봐 좀 그렇네요. 지금 이 글도 올려도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