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주먹밥이 아닌데 주먹밥이라고 우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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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2, 2015 22:04에 작성됨.

왜냐면 성우분들도 그랬거든요.

제가 할 요리는 "미키생일기념이었던 주먹밥케이크" 입니다.

성우방송에서 아마미 하루카역의 "나카무라 에리코"분과 후타미자매역의 "시모다 아사미"분이 만든 주먹밥 케이크입니다.

비주얼...입니다. 제가 만든게 아니라 제 목표였던 모양입니다. 매실장아찌와 단무지가 곁에 장식되어 있고 2층분의 크기와 그 사이에 젓갈이 존재해서 먹을때 흘려 젓갈이 대본위에 떨어졌다고 투정하는 장면도 있었죠. 그리고 곁에 장식된 김과 흩뿌려진 케찹....

아사미씨의 말에 따르면 일본식 주먹밥과 프랑스장신의 기술이 뒤죽박죽된 음식...? 이라고 합니다.

자아. 그러면 재료부터!!!

오뚜기밥*3, 밥친구해물, 단무지, 케찹, 김

사실 여기에 맛을 더욱 더하기 위해서 고추참치같은 맛참치캔을 넣을 생각이었는데 예산부족에....OTL 그리고 만들다보니 마땅한 접시가 없어서 대충했는데.....고추참치를 안 넣는게 나았을거 같더군요. 접시가 있다면....돈이 있다면...으으...

아무튼! 오뚜기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따뜻하게 하고....밥친구와 오뚜기밥을 섞습니다.

자취라서 마땅한 요리도구도 없고 그래서 그냥 그대로 섞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플레이팅...!

자취라....(눈물) 아무튼 지금 보이는건 1층입니다. 밥x밥친구한걸 1층에 넓게 깔아놓습니다. 오이시쿠나래 오이시쿠~~나~~~래!!! 하면서 섞었습니다. 골고루 섞인거 같아서 만족! 이거 오뚜기밥2개와 밥친구2개(사면 나오는 조그마한거 3개중 2개)가 섞인것!

그리고 2층을 만들어줍니다. 1층에는 밥친구로 맛을 냈으니 2층은 김으로 맛을 내겠습니당!! 김을 잘게 부수고 섞습니다. 오이시쿠 나래~ 오이시쿠우우우 나~래! 제품상태에서 그대로 엎어서 모양을 유지. 모양을 제법 냈습니다. 플레이팅이...문제지만...

아무튼 2층도 완성! 1층과 2층사이에 뭔가 맛을 내는 무언가를 넣어도 좋습니다. 우후후. 근데 내가 이렇게 만들어도 다른 사람들이 따라만드는게 아니잖아...OTL

김도 짠맛이 섞여있고 밥친구도 사실상 짠 녀석들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맛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단무지를 투입!!! 사실 단무지 자체를 섞어줘도 되지만 큰 단무지를 사서... 게다가 맨 위에 있는 예시문을 따라가기 위해서라도 단무지를 뿅!뿅!뿅!

케찹을 뿌려줘~ 케찹을 더 뿌려줘~ 사진 찍고나서 케찹을 더 뿌렸습니다. 근데 그러고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OTL 사진에선 케찹이 그렇게 많이 없는데 완전히 뿌렸습니다. 팤팤! 실제로 마법을 걸어줘의 음으로 케찹을 뿌려줘~ 케찹도 뿌려줘~ 하면서 뿌렸습니다. 우후훗...

이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죠. 검은색이! 김이! 2층에 섞이긴 했지만 온존한 녀석이! 없기에! 넣습니다! 으랴압!

덤으로 오메-(축하)는 맨위에 사진에도 있지만 김을 초콜렛처럼, 케찹으로 글을 썼습니다. 축하~~ 맨위거야 미키의 생일을 축하하는거지만 저는 물론 아이마스넷의 1000일을 축하!! 우히히히!!!

 

 

물론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사실 글쓰는데 1층이 아주 조금 남았습니다... 곧 먹을거지만 3공기분이라...[각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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