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마스 관련 활동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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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4, 2015 16:16에 작성됨.

처음과 지금의 목적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신데마스 자체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 관심이 있다 정도이지, 제가 무언가를 해보자.. 라는 생각이 없었거든요.

단지..

그 내청춘 팬픽이 문제였는데.. 내청춘 팬픽 번역 목표를 달성해 버린데다가.. 새로운 작품 중 할만한 게 없다 보니.. [.....]

라는 식이 되어서.. 그간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활동을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게 된 것이 사키와 신데마스.. 그리고 그 외인데

 

신데마스의 경우, 첫번째 목표는 아이돌이 누가 있는가.... 부터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엔하위키 같은 곳을 보면 누가 있는지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제가 원하는 건 이 '아이돌이 있다.' 수준이 아니라 '이 아이돌이 어떤 아이돌 이다' 수준이었기에..

거기에 마침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팬픽 '나는 여자를 믿을 수 없어' (대략 이런 제목이었습니다 정확하게는 잘 -_-;) 도 신데마스이고 해서

마침 그 작가가 쓴 팬픽이 있기에 바로 번역에 착수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돌들을 하나 둘 씩 다루었지만, 목표가 아이돌들이 한 두명이 메인이고 성격이 잘 나올만한 팬픽... 이었습니다.

거기에 성인판에도 역점을 두었었고요. 또한 이미 인지도가 높은 아이돌들은 가급적 피하려고 했습니다

 

단지 아쉬었던 것은.. 한 두명에만 중점을 둔 팬픽이다 보니 모든 귀결이 P와의 연애로만 귀결되어서.. 뭐랄까... 글 구조가 너무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했던 번역물 기준입니다.) 

 

신데마스에 대해 계속 조사하면서, 제 취향 아이돌이 누구인지는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제 취향이 아닌 아이돌이 안 좋은 것도 아니고, 결국엔 그게 그것이지만요. 단지.. 우선 순위를 정한 것 뿐입니다. 어차피.. 아이돌은 180명이 넘으니까요 다만.. 그 180명이 전부 팬픽이 있는 게 아닙니다. 아이돌들을 지역별로 리스트화를 했는데, 체감으로만 말하자면, 패션은 60명도 안되는 아이돌 중에 2/3 정도도 모르겠고, 180명 중에 절반은 이름도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단순 검색으로만 봐도.. 팬픽이 하나도 없는 아이돌도 있고 말이죠 -_-;; (이마이 카나가 없습니다. ㅡㅜ)

 

물론 해당 아이돌이 메인인 팬픽을 한 번이라도 번역해 본다가.. 목표이긴 한데... 사실상 무리입니다. 

거기에 신데마스가 애니화 되면서.. 새로운 분기점이 생겼는데... 애니화가 팬덤에 미친 영향이 상당한 것도 사실이고, 신규 팬들이 유입된 것도 사실입니다.

 

기존에 게임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지거나 그려졌던 팬픽들만이 아니라 애니 내용이 중심인 팬픽도 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이건 제가 번역했던 기존에 게임으로 접했던 작가님이 그리신 웹코믹과.. 제가 앞으로 올릴 웹코믹 작가님만 비교해도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그게 프로듀서간의 BL이든, 무엇이든, 애니화가 미친 영향은 크다는 겁니다. 따라서 이것에 대한 것도 취급해보고 싶었습니다. 단지, 신데마스는 허가를 제 생각이상으로 안 해준 지라.

 

말하자면 제 목표가

1. 아이돌들이 누가 있으며 어떤 아이돌들인지 알아보자

2. 당연히 제 취향이 가미됩니다 -_-

3. 아이돌들을 리스트화 하고 말투 및 성격 정리

4. 애니화가 미친 영향을 감안해서 작품 선정 및 번역

 

이런 식인데.... 일단 할 것도 있고 해서, 제가 기존에 했던 걸 전부 올리면 새로운 아이돌 팬픽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단지 할 건 많은데.. 체력이 너무 안 좋아서 그게 걱정이네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본가나 밀리마스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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