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아이마스는 정말로 깊은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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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7, 2015 02:55에 작성됨.
한밤중에 왜 이런 글을 올리냐 하면, 사실 방금 전에 자신에 대해서 충격을 먹었거든요.
전 사실 한데마스 정발과 동시에 겸사겸사 밀리까지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뭐, 애초에 모바일 게임은 당최 안하는 놈이라 (심지어 국민 게임이라던 쿠키런이나 모두의 마블, 그외 온갖 폭풍인기 모바일 게임같은 것이 제 스마트폰의 용량을 차지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프로듀서로서 참여의 열의만 보였던 거지만요.
어쨌든 계기는 오늘 봤던 밀리의 철컹철컹한 마미일러를 본 것이었습니다. (잠깐 사나에씨 오해입니다)
그 마미 일러에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밀리를 열었고 적당히 달린후 괜시리 엔하를 가서 미라이를 검색해서 읽고 있었습니다. (사실 밀리 최애캐 후보가 미라이와 츠바사입니다)
그때 문득 미라이의 풀 네임 '春日未来(카스가 미라이)'와, 그 아래 캐릭터 설명에 이런 말이 있었더군요.
아마미 하루카, 히다카 아이, 시마무라 우즈키를 이은 4대째 정통파 타입.
이 때 문득 떠올렸습니다. '어라? 봄(春)은 하루카 (春香) 후계니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날 (日)은 히다카(日高) 잖아?'
하고 살짝 놀라서 일본쪽 위키로 가서 제대로 검색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카스가 미라이 (春日未来)란 이름의 성은 각각 아마미 하루카(天海 春香)의 봄 (春), 히다카 아이(日高 愛)의 날 (日)에서 따왔다. 그리고 이름인 미라이(未来)는 밀리온 라이브(ミリオン ライブ)의 앞글자를 따서 미라이(ミライ)가 된것.
......순간적으로 벽을 머리에 박고 싶어지더군요. 이 멍청아...
나름 엘범도 꾸준히 듣고, 라디오도 꼬박꼬박은 아니더라도 가끔씩 듣고 있었는데... 나름 성우네타도 익숙해지고 캐릭터도 좋아하고... 부족한 건 우리나라나 본토쪽 위키를 읽고 보충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놈이 자기 최애캐라고 여긴 아이돌의, 그것도 다른 아이돌이라면 몰라도 타이틀 히로인인 아이의 이름의 유래마저 모르고 있었습니다. OTL
미라이 위키를 지금 열어본 것 부터가 프로듀서 실격이군요. 자기 아이돌이 어떤지 제대로 파악 못하면서 무슨 프로듀서인거냐아아아!
어쨌든 사소한 것에서 아직 정진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런 사소하다면 사소하달수 있는 곳에서도 의미를 부여하는 아이마스진에 감탄하게 되네요...
전 사실 한데마스 정발과 동시에 겸사겸사 밀리까지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뭐, 애초에 모바일 게임은 당최 안하는 놈이라 (심지어 국민 게임이라던 쿠키런이나 모두의 마블, 그외 온갖 폭풍인기 모바일 게임같은 것이 제 스마트폰의 용량을 차지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프로듀서로서 참여의 열의만 보였던 거지만요.
어쨌든 계기는 오늘 봤던 밀리의 철컹철컹한 마미일러를 본 것이었습니다. (잠깐 사나에씨 오해입니다)
그 마미 일러에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밀리를 열었고 적당히 달린후 괜시리 엔하를 가서 미라이를 검색해서 읽고 있었습니다. (사실 밀리 최애캐 후보가 미라이와 츠바사입니다)
그때 문득 미라이의 풀 네임 '春日未来(카스가 미라이)'와, 그 아래 캐릭터 설명에 이런 말이 있었더군요.
아마미 하루카, 히다카 아이, 시마무라 우즈키를 이은 4대째 정통파 타입.
이 때 문득 떠올렸습니다. '어라? 봄(春)은 하루카 (春香) 후계니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날 (日)은 히다카(日高) 잖아?'
하고 살짝 놀라서 일본쪽 위키로 가서 제대로 검색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카스가 미라이 (春日未来)란 이름의 성은 각각 아마미 하루카(天海 春香)의 봄 (春), 히다카 아이(日高 愛)의 날 (日)에서 따왔다. 그리고 이름인 미라이(未来)는 밀리온 라이브(ミリオン ライブ)의 앞글자를 따서 미라이(ミライ)가 된것.
......순간적으로 벽을 머리에 박고 싶어지더군요. 이 멍청아...
나름 엘범도 꾸준히 듣고, 라디오도 꼬박꼬박은 아니더라도 가끔씩 듣고 있었는데... 나름 성우네타도 익숙해지고 캐릭터도 좋아하고... 부족한 건 우리나라나 본토쪽 위키를 읽고 보충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놈이 자기 최애캐라고 여긴 아이돌의, 그것도 다른 아이돌이라면 몰라도 타이틀 히로인인 아이의 이름의 유래마저 모르고 있었습니다. OTL
미라이 위키를 지금 열어본 것 부터가 프로듀서 실격이군요. 자기 아이돌이 어떤지 제대로 파악 못하면서 무슨 프로듀서인거냐아아아!
어쨌든 사소한 것에서 아직 정진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런 사소하다면 사소하달수 있는 곳에서도 의미를 부여하는 아이마스진에 감탄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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