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 쓰다 만 것을 리메이크를 하려 하는데..

댓글: 0 / 조회: 1283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2-22, 2015 00:28에 작성됨.

 아이커뮤의 모두들, 설날 잘 쇠셨나요? 곧 큿쨩의 생일이네요. 기념으로 치하야글을 하나 올릴까 싶어서 작년 2월 24일에 쓰기 시작하다 3.5화까지 써놓고 접었던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리메이크하려고 했는데..

 

 이거 장난이 아니네요, 뭔가 이것저것 어색한 것이라던가 여기 올리기엔 뭣한 내용들을 조금씩 수정하기는 해야하는데.. 너무나도 의욕이 안 나네요, 정확히 하겠다는 의욕은 있는데 막상 잡으려고 메모장 파일 집어넣은 폴더에 들어가면 다시 때려치우기의 무한반복..

 게다가 쓰다 연중하는것을 막겠답시고 여러편을 몽창 써놓으려는 계획을 했던지라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 부담스럽고요.. 두 편 외전들은 다른 게임 크로스라 플레이해보고 쓰려고 하니 일단 게임부터 구해야 한다는 게..

 

 그것과 별개로 잘 써지지도 않고 처음 쓸 때보다 원래부터 좋지도 않던 필력은 더 떨어진 듯한 느낌도 들고..

 다른분들 쓰신 것 번역하신 것 정주행도 왠지 리얼타임보다 4달 전이라 미묘하게 감각도 안 맞고..

 데레애니도 3화까지밖에 못 봤는데 자유판 들어가면 제목만으로도 반쯤 스포당하고..

 

 슬럼프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애초에 내는 글 거의 안 쓰는 편이었으니까 슬럼프라카기도 뭔가 애매하고.. 게다가 예상 이상으로 이것저것 할 일은 계속 생기고.. 신년부터 바쁜 것 같은데, 기쁘면서도 조금 한가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봄되면 그런 느긋한 생각도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요..

 

 좀 더 노력해야겠네요.. 아무튼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그리고 마에카와 뭐시기 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