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늦었지만 지금 풀어보는 아이마스 우치아게 뷰잉 참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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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7, 2015 01:34에 작성됨.

현재 7화의 스포라는 대형 폭탄이 떨어진 시점에서 정말 뜬금없지만 지금 올려봅니다.

아, 참고로 전 데레라지를 듣고 있긴 했지만 잠깐 딴 걸 하는 사이에 스포내용이 흘렀는지 네타가 있었다는 걸 다른 분들의 반응을 보고야 다행히 피폭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휴우...

원래 그저께 올렸어야 했지만 어제는 뷰잉아후로 너무 피곤해서, 어제는 시부야 밎 성지순례로 인해 지금 밤이 되어서 올려봅니다.

딱히 대단한 건 아니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우치아게중의 에피소드를 순서대로 써내려가 볼까 합니다.


1.
먼저 첫 무대를 라이브로 시작합니다. 노래는 물론 아이마스의 원점 Idolm@ster!

노래는 아쉽게 참여 못한 킹, 앗키, 있는 쪽의 아사미, 니고병장님, 나오씨를 제외한 전원.

그렇게 노래를 부르고 각자 자기 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부르는 사람은!



바네P:네! 동료 프로듀서 여러분! 그리고 라이브 뷰잉장의 동료분들! 아이돌마스터에서 프로듀서 역을 맞고 있습니다. 아카바네 켄지입니다!



오오오오오오오오! 바네P! 바네P! 바네P!

갑자기 불타오르는 무대. 직관분들의 뜨거운 함성이 들려왔습니다. 어째 걸즈들 자기 소개때보다 환호 컸던 건 착각일겁니다♂



에리링:이제 그냥 아카바네군이 무대에 서면 되는 거 아니야?

바네P: 에?

밍고스: 그렇네. 여기 있는 모두도 그걸 바라는 것 같고. 우리같은 거야 뭐

에리링: 자. 여기 가운데 서서 우리 대신 무대를 열광적으로 만들어.

바네P:에? 제, 제가 말인가요?


부디 부탁드립니다! 오오 바네P의 공여어어어어언!


2.
그렇게 본가 걸즈들이 바네P의 쪼인트를 몇번까고 난 다음 극장판 밀리마스의 걸즈들 등장하고 자기 소개를 합니다. 그 중에서



아마미야 소라 (텐짱): 네, 키타자와 시호역의 아마미야 소라입니다. 네... 그... 극장판에서는 여러가지로 폐를 끼치긴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성장해서. 이렇게 우치아게도 나왔으니까요! 하하...


.... 신경쓰고 있었구나 텐짱...


3.
그리고 건배를 한뒤 막간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상품은 극장판 합숙장소의 배경이 된 지역의 특산물. 그게 나오자



쿠규:잠깐 봐도 될까요?!

밍고스: 자, 잠깐 쿠기미아씨? 담당 캐릭터랑 상당히 어긋난 반응입니다만?

쿠규:그딴 거 신경쓸데가 아니잖아?!



득달같이 달려가 상품을 확인하는 쿠규. 그 모습은 이미 한마리의 야수와 같았습니다.



4.
밀리 팀과 본가팀으로 가르고, 게임을 시작하기 앞서 선공권을 정하는 가위 바위 보를 하기로 정한 후.



에리링: 가위바위보는 누가 하는 거야?

쿠규:역시 이런 건 리더가 하는 게 좋지 않아?

누누: 그러면 우리는 하루카네.

에리링: 알았어.


반면 밀리팀


난스: 그러면 우리중에 리더는 누구야?

나오 (...):역시 카나짱이 아닐까?

키도:그런가... 그럼 제가 하겠습니다!

...그러자



텐짱:어째서 당신이 리더인거죠?!


어이 방금전까지 폐 끼쳤다고 한 사람 어디갔어 짜샤!



5.
가위바위보 전초전

에리링:헤에... 우리 막내는 그렇게 선배들을 이겨먹고 싶은 거구나? (껄렁껄렁)

누누:그렇네... 눈빛부터 예사롭지 않고 말이야~(껄렁껄렁)

키도: 네! 오늘의 저는 진심이라구요!


...오오. 선임들 꼬장에 기죽지 않는 막내 패기 오오...



6.
가위바위보!

키도:주먹

에리링:가위


키도: 이겼다아아아아아!

에리링: 이럴수가아아...!

밍고스: 나카무라씨. 나중에 설교입니다 (정색)

가위바위보 한방에 갈라진 그녀들의 우정 (웃음)



7. 그렇게 밀리팀이 선공. 참고로 밀리팀이 한명부족했기 때문에 결원은  바네P가 그 자리로 들어갔습니다.

게임은 다들 아는 3X3 OX빙고판으로. 각 위치에 해당하는 극장판 영상을 본 후 이어 나오는 문제를 푼 팀의 마크를 그 위치에 붙이고. 가장 먼저 빙고를 만든 팀이 우승입니다.

문제를 보면

첫문제: 밀리 팀이 선배들 앞에서 자기 소개를 하는 장면.
-> 이 장면의 콘티에서 세리카에 대한 지시문은 무엇일까요?
답:정통파

두번째: 17000명의 관객이 45번 박수를 치면 총 횟수는?
답:765000

세번째: 라무네색 청춘의 손가락을 가리키는 포즈는 어디서 영감을 받은 것일까?
답: 클라크 동상

네번째: 극장판 무대 인사를 하기 위해 이동한 총 거리는?
답:11000km가량

여기까진 평범했는데...

다섯번째: 극장판에 나온 네무리히메 영화 장면이 나옵니다


문제: 사카가미 프로듀서가 좋아하는 주먹밥에 들어가는 재료가 3개 있는데 하나라도 맞추세요.


알까보냐! 그딴 걸 왜 알아야 하는데! 그것보다 관심없어!



진행자: 참고로 상당히 어브노말합니다.



그 인간 입맛도 변태였나!


답:치즈,깻잎,톳


이런 걸 용캐 찾아서 먹는구만 그 인간?!


8. 퀴즈는 밀리의 승리로 끝나고 이젠 남성진들 (언제나의 그 인간들) 이 등장합니다.

회장에 울려퍼지는

헨타이! 헨타이! 헨타이! 헨타이! 헨타이! 헨타이!



가미P: 헨타이는 둘째치고! 치즈깻잎톳 주먹밥 얼마나 맛있는데! 먹어보라고!

그걸 태클걸지말고 헨타이라는 것에 태클을 걸어 이 헨타이!



9. 이 후 현장에 오지 못한 걸즈들의 영상편지를 틀어주더군요.

해설: 자 보시죠!

으음... 처음은 누가 나올까나... 하고 보고 있는데.


따라라라랑~ 뚜르르르라라라라~♡

....에? 뭐지... 이 젊은 남성들의 은밀한 밤을 책임져주는 그것의 도입부 같은 음악은....


킹: 아항~ 프로듀서들~! 건강하게 잘 지냈어~?

킹: 여러분의 함성이 여기까지 전해져 오는 것 같아서 나도 후끈후끈 하는걸~!



역시 당신이었냐아아아아아! 왜 영상편지에서 혼자 에로 비디오를 찍고 있는 건데에에에에!



10. 어쨌든 킹의 영상편지가 지나고



앗키:앗키입니다.

시모다: 시모다 입니다. 둘이 합쳐서

미키&아미: 아트비전입니다~


(중략)

앗키: 그나저나 영상편지지만, 뭔가 재밌는 걸 하려고 했는데 딱히 없네요.

시모다: 아니, 뭐. 그거라면야 그쪽 현장에 개그담당이신 선생님이 있으니까. 그분한테 맞기자구요. 아하하하!

앗키: 에, 그 말했다가 나중에 혼나는 거 아니야?

시모다: ......?! (경악)

(중략)

앗키: 그런고로 저희들읔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시모다: 아, 그리고 현장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께도 마지막으로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앗키&시모다: 죄송합니다. 주제넘게 굴었습니다!




아아... 이 무슨 짓을...

하루카: 아하. 너희들도 이제 짬좀 먹었다 이거지? 대단하네? 나한테 대들정도까지 들이대다니 후후후후....



11. 우치아게 중반. '아이돌들도 극장판 이후에 우치아게를 하지 않았을까?'라는 소재로 막간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타카네의 식성

치하야: 그나저나 빨리 준비하자. 안 그러면 타카네씨, 만찬 앞에서 버티시지 못할 것 같아.

타카네: 무슨 말씀을 하는 건가요 치하야. 츄릅. 아무리 저라도, 하아, 그정도의 분별은 하고 있다구요? 츄릅. 먹을 거에 정신을 팔리는 그런...

마토코: 오오, 이것봐 유키호! 스테이크도 있어!

유키호: 맛있어 보이네!

타카네: 스테이크?! 그건 진실이옵니까?!

하루카:이미 진작에 정신이 팔려있는데요?!


*치하시호

치하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시호

시호: 네, 치하야 선배.

유리코: 후후후... 마코토 선배와 유키호 선배도 좋지만... 역시 치하야 선배와 시호짱도 최고네..! 그렇죠 프로듀서 여러분?! 다 같이 치하시호! 치하시호!

치하야: 자, 잠깐!

시호: 그 그런거 아니야! 그리고 회장의 당신들! 뭐가 좋다고 그렇게 콜을 하는건가요! 아, 정말! 이벤트 종료까지 이제 시간이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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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여기까지. 온갖 드립과 네타가 향연한 우치아게였습니다. 우치아게가 아니라 그냥 개그프로같았다는게 함정이지만...

아 참고로 마지막에는 본가밀리의 m@sterpiece와 라무네빛 청춘으로 마무리였습니다.

어쨌든 즐거운 우치아게 파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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