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 6화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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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4, 2015 19:00에 작성됨.

3화에서 충격을 주는게 대세라면서? 나는 6화다!


사람들이 그토록 찾아헤메던 미오붐이 왔네요.
네.. BOMB가 터져서 BOOM했다는게 문제긴 한데 오긴 왔어요 ㅇㅇ(...)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이 건의 원인은 역시 이거겠죠. 너무 크게 떠버린 3화.
A랭급의 그걸 기대하고 갔던 3인인데, 실질은 F랭 아이돌들의 일반 스케줄 급이었으니 뭐.

간단히 꿈은 높았는데 현실은 시궁창이었던걸 보여준거 같습니다.
 
애초에 제대로 아이돌이 어떤거다 라고 아는 마인드로 일한건 간바리마스 연습생 시절이 있었던 우즈키정도 뿐이었던거 같고(...)
나머지 애들은 하나는 댄스는 애초에 어느정도 됐고 학교의 아이돌이라 불릴정도의 비주얼이 있으니 그냥 면접으로 끝나고
그리고 하나는 아예 길가다 핑 하고 와서 스카웃이었으니.

반면 타케P는 현실을 잘 알고 있었으니, 이러리란 것도 당연히 알고 있었고, 속으로 사람들 이정도 왔으면 많이 왔네 신난다!! ^^ 하고 있었을텐데, 뜬금없이 미오가 폭발하는건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거고

그나마 마지막에야 분위기를 캐치했지만 아이돌 세계는 이런거라고 말하기 위해서 마지막 미오의 물음에도 이건 당연한거라고 답변했을텐데 말이죠...
미오의 자신이 리더였기에 이렇게 된건가 하는 생각은 역시 상상도 못했을겁니다(...)
말을 좀 더 돌려서 했다면 이렇게까진 안왔을거 같은데 ㅠㅠ

이건 현실을 알지 못했던 애들도 문제였지만 현실을 가르쳐주지 않았던 - 너무 늦게 가르쳐줬던 - P의 쌍방과실같아요.

그리고 설레발이지만 아이돌 그만둔다는 발언에 눈까지 굳어버리는 장면도 나왔는데, 왠지 이거 P의 과거와 관련이 있을거같기도 하네요.
일을 너무 잘하는거 보면 왠지 다른 프로젝트로 잘 나가다가 5화, 6화 연속으로 보여줬던 소통능력의 부족함으로 아이돌들이 떨어져나간게 아닌가 싶은 망상이 모락모락...

ps. 표정 썩는거 보면서 이거 액시던트 떴네 역시 F랭인가... 하고 있는데 뜬금 아이돌 야메마스 ㄷㄷ
ps2. 타케P는 사람사춘기 여자애들의 마음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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