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와 6화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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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4, 2015 11:03에 작성됨.

이야기 전개가 너무 빠르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이번 6화와 아마도 7화의 이야기는 3화부터 이어져온 "미오의 초보 아이돌 되기"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다른 복선이나 시한폭탄도 심어두었지만.

린은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시청자의 시점에서 담담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우즈키는 연습생 시절을 거쳐서 준비되었지만  미오는 2차 오디션에서 뽑혔고 아이돌의 화려한 면에 끌린 단순한 팬의 입장이 강하죠.  프로젝트 내의 다른 아이들은 행사 도우미를 하면서 현장의 모습을 계속 보아왔지만 미오는 그런 일도 하지 않았죠.  

3화에서는 실제 무대 뒷모습에서 겪는 긴장감에 얼어붙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런 미오의 모습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하면서 감동의 마무리를 했지만 6화는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아이돌의 모습과 현실의 갭에서 격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3화의 성공이 오히려 미오에게는 독이 된 케이스.  뭐 재미있는 점은 미오를 제외하면 6화의 라이브를 실패로 보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기도 하죠.  아마 친구들도 그럴겁니다.  

미오의 문제는 그냥 현실을 몰라서 생긴 문제라 해결도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죠.  다만 타케P와 관련해서 어떤해 이야기가 풀릴지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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