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안 좋은 시기에 밀리마스가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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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6, 2015 01:16에 작성됨.

제목이 내용입니다.

예, 지금 신데마스 붐이 일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밀리마스가 좋아졌습니다.

 

그렇게 본가를 중시하던 제가 갑자기 분가에 속하는 밀리마스가 좋아진 이유는 아마도 같은 765 프로덕션이었기 때문일겁니다.

제 성향을 제가 추측해본 결과, 신데마스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765 프로덕션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원래 세이브 데이터 같은 걸 잃어버리면 정말 혼까지 나가버리는 그런 성격입니다.

아마 신데마스는 전혀 다른 회사여서 '765 프로덕션을 키워 왔던 세이브 데이터'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그랬을겁니다...

.....무, 무슨 말인지는 이해하시죠?

 

계기는 원포올 dlc 소개 영상이었습니다.

네, 원포올은 커녕 ps3도 없는 인간이 원포올 dlc 소개 영상을 보고 있었다고요.

그 때 밀리마스 게스트가 이부키 츠바사였었습니다.

노래는 '사랑의 레슨 초급편'이었던가... 그거였을텐데..

노래가 중독성있는데가 목소리도 꽤 좋았습니다.

미키 버전 2(...)라는 별명이 붙기도 해서 본가와 연관이 쉽기 때문에 그렇게 호감이 가서 밀리마스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belive my change인가요? 그것도 꽤 좋았고요.

목소리 자체도 중독성이 있어서 이부키 츠바사를 제일 처음으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호감이 가게 된 캐릭터는 모가미 시즈카인데..

이건 다소 제 특별한 취향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저는 원래 역사를 좋아하는데 특히 동아시아 3국의 역사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일본 전국시대도 좋아하죠.

일본 전국시대에 모가미 요시아키라는 다이묘가 있었습니다.

뭐..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괜히 길어지니 생략하고,

결론은 제가 좋게 봤던 역사 인물과 성이 같아서(...)라는 이유로 호감이 갔습니다..

게다가 시즈카의 별명은 성에서 따온 '모가밍'이잖아요..

비슷한 사례로는 타케다 군의 장수인 '바바 노부후사'에서 바바 코노미와 다이묘 '사타케 요시노부'에서 사타케 미나코가 있습니다만..

코노미는 조금 취향이 안 맞고 미나코는 아직 그렇게 깊게 빠지지 않았습니다...

후에 노래도 들어보니 꽤 괜찮아서 모가미 시즈카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호감이 있는 아이돌로는 위에서 말한 사타케 미나코, 요코야마 나오, 야부키 카나가 있습니다.

요코야마 나오는 니코동에서 관련 영상 (http://www.nicovideo.jp/watch/sm22868087) 을 보고 호감이 가게 되었고,

야부키 카나는 너무 천연이라서... 호감이 갔습니다.

 

....언제쯤이면 밀리마스가 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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