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신데마스가 아니라 모바일 게임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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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2, 2015 12:10에 작성됨.

왜냐고요?

모바일 게임 대부분이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게임이라서죠.

왜 나를 가만히 못 내버려둬...

그냥 나는 평화롭게 지내고 싶은데 계속 쳐들어와요.

그래서 저도 살려고 다른 사람을 치게 되죠.

이런 건 신데마스 뿐만 아니라 삼국지라던가 다른 게임에서도 만연합니다.

 

이것까지는 괜찮아요.

그런데 제가 제일 싫어하는 건 이런 겁니다.

상대할 수 없는 '절대 강자'가 존재한다는 거죠.

1인용 게임에는 그런것이 있잖아요.

열세인데도 머리 잘 쓰고 노력하면 이기는 거요.

근데 이런 게임은 1. 과금 많이 한 사람. 2. 오래한 사람(꾸준히 한다는 조건에) 이 거의 무조건 유리하게 되어있어요.

아무리 발광을 해도 안 되는 경우가 있다는거에요.

게다가 머리 쓰는 것이 있느냐도 그것도 아니에요.

무슨 스킬이 확률적으로 터지는데 안 터지면 어쩌라고...

 

제가 삼국지를 미친듯이 좋아하지만, 휴대폰으로는 안 하는 이유가 그거에요.

어쩔 수 없이 질 수 밖에 없다는 거죠. 기회 조차 안 주고.

직접 부대를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카드 빨, 아니면 병력 빨로 무조건 승패가 갈리는데...

예를 들어볼까요? KOEI 삼국지, 즉 PC판에서는 적벽대전에서 조금만 잘하면 손권군이 이길 수가 있어요.

근데 모바일에서는 병력 자동 계산으로 인해 그냥 쪽도 못쓰고 털린다는 소립니다.

 

제가 아이마스 빠기 때문에 신데마스를 하는거지,

진짜 카드 가지고 하는 것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형식이에요.

차라리 유희왕처럼 마법 함정이라도 추가하면 몰라... 함정 카드, 72의 분노!

 

차라리 평화롭게 일하고 돈벌고, 가끔 경쟁할 때 경쟁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무슨 시도때도 없이 무슨 아이돌 전국시대 수준도 아니고 세계대전 수준으로 호구만 골라서 펑펑  치고 있으니...

5시간 자고 일어났다고 무슨 똑같은 놈만 3연격을 날리지 않나.. 화가나서 반격들어갔더니 하루카 미키 치하야 특기 전부 다 발동되었고 상대는 한 개만 발동되었는데도 졌슴다... 상대가 전부 SR+였어요..

콘솔이 확실히 제 취향에 맞습니다만 엑박 연결하는 것이 귀찮아서...

여러분들은 모바일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지금도 깔려있는게 신데마스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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