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마스가 아이마스로 안보인다는 말 자체에 왜 예민하게 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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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1, 2015 22:57에 작성됨.

 

일단 기본적인 취존논리를 다룰 생각은 없구요.

(뭐 글쓴이가 본인인 시점에서 이런 걸 바라시는 분들도 없겠지만.. 쑻)

 

 

 

 

 

까놓고 말하자면 말이죠, '아이마스로 느껴지지 않는다'가 무슨 모욕입니까?

사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아니거든요 이게.

 

그냥 단순히 기존의 아이마스랑은 다르다고요.

왜 저 단순한 단어배열에서 자꾸 심층적인 의미를 발굴하려 드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본가&밀리랑 신데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는 건 엄연한 사실 아니던지요?

 

아니 뭐 그나마 저 글처럼 '아이마스로 느껴지지 않아서 좀 미묘하다' 라는 뉘앙스였면

백보 양보해서 비판적인 소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야 당연히 까이면 기분이 안 좋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식이면 저처럼 '아이마스로 느껴지진 않지만 그건 그거대로 좋다'에는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저는 나름 신데마스에도 호의적입니다만, 이게 아이마스이기때문에 느끼는 호의는 사실 아닙니다.

저는 '아이돌마스터의 컨텐츠'로써는 엄연히 본가&밀리쪽의 분위기가 더 맘에 들거든요.

저는 그냥 신데는 신데 자체가 좋은 겁니다.

 

이거 그런데, 어떻게 보면 최고의 칭찬 아닌가요?

아이마스 프로젝트라는 그늘과 관계없이 그거 자체를 보고 좋아한다는 거나 다름이 없는 소리가 되니까요.

 

 

 

 

 

 

그런 겁니다.

 

뭐, 전 개인적으론 저 분이 꽤 용기 냈다고 생각함. 요즘 분위기에 저런 말 하기가 어디 쉽습니까.

심지어 디씨에서도 본가만 빨던 애들은 그냥 '갤상태 맘에 안든다'고 단체로 탈갤해버리는데 말이죠.

너무 뭐라 하지는 마세요, 하도 까여서 완전히 정 떼버리면 그게 더 귀찮을 껄요?

 

그리고 저런 의견도 존중하는게 진정한 취향 존중 아니겠어요?

뭐, 전술했듯 전 그런 논리랑은 상관이 없습니다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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