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방에서 2014년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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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31, 2014 19:42에 작성됨.

안녕하세요 헬로우 앞으로 4시간 정도 뒤면 일병진급하는 ㄹㄹㄹㄹ입니다.

세상에 내일이면 군 복무일 100일째입니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머리를 깎아가며 입소한지가 7.2초 같은데 벌써 9땡이 됬다니, 세월 참 느립니다.

곧 (크고 아름다운)친구도 들어오고, 후임들도 들어오고 저도 선임이 되겠지요.

그리고 15년을 통채로 여기서 보내야 합니다. 하하.

크게 바뀔 줄 알았지만, 거기서 거깁니다. 군대는 아프지만 않으면 최고에요. (꿀 빨 수 있으면 꼭 빠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피 뉴 이어.

 

남은 복무일:53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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