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등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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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30, 2014 17:36에 작성됨.

 

데레애니의 그림이 점차 나오면서 대략적인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는 시점입니다만.

 

공개된 애니 판권을 돌아보니 린이 대부분 등을 보이는 모습이 많더군요 (2번째 그림은 엄밀히 말하면 옆모습이긴 합니다만)

 

그 등이... 우와, 참을 수 없이 멋있습니다.  저 어깨 아래로 쭉 내려와 맨다리까지 곧게 이어지는 라인이 무지하게 하름다워요! 등으로 이렇게 색기 있을 수 있다니, 여러분, 이런 아이가 15살입니다!

 

게다가 등만을 보이는 게 아니라 저렇게 일일히 등 뒤로 시선을 살짝 주는 구도가 정말 미치겠습니다! 마치 등 뒤에서 쫓아오고 있는 사람을 신경쓰지만, 겉으로는 쿨하게 관심없는 척 하며

 

"흐응? 아직도 거기? 거기서 멈추는 거야? 그러면, 나 먼저 가 있을테니까."

 

하고 꿋꿋히 가는 시부린이 멋있습니다. 제길, 여자인데 이렇게 멋있기까지 하다니, 이건 반칙이잖아!

 

다른 말은 필요없다. 여자는 등으로 말한다! 아아, 시부린. 역시 작중 내에서 여자 여럿 홀릴 만한 아이!

 

저도 모르게 등짝 패치를 각성시켜버린 시부린은 저를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니까 빨리 데레애니에 나와줘! 시부린! 시부린! 시부리이이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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