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되네요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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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7, 2014 18:25에 작성됨.

추웅세잉 이제 말년휴가 나온 캐뇬입니다 말년은 반민간인이니까 경례 막 해도 됩니다 추웅세잉

 

의도하지도 않았는데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에 아이마스 팬덤사이에서 지천이 흔들릴만한 일이 많이 생기네요... 으아아 신데마스 라이브뷰잉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으아아

정말! 맹세코! 사전 정보도 없었는데 전역 직전에 이렇게 큰 이벤트를 빵빵 터트리다니 이건 저를 위한 반남과 765의 전역선물이 분명합니다 으으 고마운건지 괴로운건지 으으

각설하고, 원래 이번 라이브뷰잉은 전혀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8월 10주년 라이브때를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통장잔고가 위험수위를 왔다리갔다리 하는 이유에서도 이번 라이브는 세이브하자! 라는 생각으로 버텨왔죠.

근데 이게, 힘듭니다...... 정말로요.... 부대 복귀하고 며칠동안 얼마나 갈등했는지... 막 핫시가 눈앞에서 춤추고 인사하고 토크하고 헝 막 그냥 확 그냥 여기저기 막 그냥 ㅠㅠ

거기다가 이번 라이브를 위해 아이마스넷에서 여러가지 유용한 걸 준비해 놓으니 더 고민되네요... 언제 반공식(?) 콜북 받아서 콜연습하겠어요 흑흑 정말 콜북때문에라도 가고싶어지네요

어쨋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 중입니다. 이제 정말 말년이라 옷도 사야되고 이것저것 해야되는게 많은데 이거 하나때문에 다 저버릴 순 없는 노릇이잖아요 하지만 또 생각하니 가고싶어지고 흐아악

 

8월에 뼛속까지 P포인트를 모아 10주년에 대포팔시키겠습니  P쿠시마를 만들어 버리겠습니다 인간 핵폭탄 캐뇬에이드가 간다 으아아ㅏㅇ아 참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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