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빌려주실 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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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7, 2014 15:45에 작성됨.

이공계대학이건만 어째선지 영어가 졸업 필수인지라 듣고 있는데, 어느날 담당교수가 "과학의 미래는 퓨전에 있다! 퓨전하면 요리! 요리는 화학! 고로 퓨전요리인 라면피자를 만들고 보고서를 제출하도록"이라 하시더군요.

레시피부터 직접 짜오라 하시나 애초에 요리를 해봤어야.... 대학생되면 자취하면서 알아서 실험해보며 살려 했는데 기숙사서 자취를 못하게 합니다. 그야말로 숙소란 느낌?

유능한 브레인(?)과 함께 만든 레시피는 대략 이러합니다.

1. 라면을 적절하게 삶고 펴발라 굽는다.

2. 치즈로 구멍을 적절하게 매운다.

3. 밥과 으깬 두부를 섞어 깻잎으로 싼다.

4. 3을 라면 중앙에 올리고 주변을 스팸으로 도배...

기본 재료중에 스팸과 치즈는 욱여넣었지만 토마토 소스는 도저히 처리할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스팸+치즈가 짤것같아 밥과 두부를 쓰기로 했지만 뭔가 심심해서 조언을 바랍니다.

P.S. 미국사람들은 전체적으로 단맛나는 피자를 안좋아 하는 걸까요... 옥수수도 싫다 고구마도 싫다 파인애플은 하와이 이단자들 재료 취급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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