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하게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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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4, 2014 07:06에 작성됨.

옙, 먼저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저는 게임을 못합니다.
하는 게임들도 대부분 싱글 플레이 게임이고 난이도도 쉬움이나 일반으로만 합니다.

어느 날, 친구놈이 롤이란 게임을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
약간 컨 필요한 게임은 전부라고 말해도 좋을정도로 못하는 저로써는 당연히 안한다고 했지요.
그런데 그 놈이 '내가 옆에서 봐줄테니까 괜춘'같은 식으로 저를 꼬드겨서 한번만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몇판 해봤는디...

이 사람들 진짜 인간성을 어디다 버리고 게임을 하나?
아주 별 욕이 다 들어옵니다.
까짓거 좀 못할수도 있는거지.
예, 죄송합니다 하면서 다 받아주니까,
그거 가지고 투덜되니까 친구놈은 '여기서 패드립은 개×× 수준하고 동일시 하니까 무시해' 라나 뭐라나?
하여튼 롤러들 욕먹는 이유가 있는듯.
옛날 스타에서 초보만 방에 계신 분들은 엄청 친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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