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마스터 극장판 감상 후기? [스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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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3, 2014 05:12에 작성됨.

아이돌 마스터의 팬으로써 말하자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애니마스때처럼 충격을 가져다주거나 말도안되는 감동과 기쁨의 물결 까지는 없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적어도 제가 영화를 보기전에 가장걱정됬던 부분인, 세대교체설은 확실히 잠재울만한 본가와 분가 사이의 크나큰 갭을 보여주었기에.

물론 어느정도 분가를 위한 밑밥 한가득하긴 했지만 적어도 본가가 메인인 부분은 향후 몇년동안 흔들릴 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프로듀서의 비중은 개쩌리가 됬지만, 그래도 너무나도 대견한 우리 본가아이돌들을 보며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미키P인 몽환증으로 말하자면,

 

진짜진짜 실망 대박 완전 이게뭐야 미키 취급이래도되? 너무하는거아냐 아니 솔직히 765프로 메인3중하나인데 너무 비중없는거 아닙니까.

카나,시호P님들에겐 정말죄송하지만 상당히 분량이 너무 분가쪽으로 쏠려있어서 너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카나 솔직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욕먹을짓했잖아여... 진짜 성인 하루카씨 보고 참은겁니다. 시호나 카나나.

적어도 그 둘의 제대로된 사과씬은 있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본가아이돌들은 이미 해탈의 경지에 이른 부처이기에 넘어갔지만... 결국 그둘중 한명한테서도 정말로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말이 안나와서 하ㅏ하하하.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둘다 싫다는건아닙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분가.. 밀생각으로 이러는건가? 싶은 기분. 그냥 분가에대한 첫인상은 상당히 꽁끼꽁끼해졌습니다.

그냥 미키P로써는 진짜 미키다움이라고해야하나 좀 스토리 진행을 위해 리더의 존재 의도에 맞게 하루카에 비중이 정말 대박 쏠려있어서 완전 ;... 거기다가 애초에 미키는 그런 곤란한 상황에서 이오리나 치하야처럼 조언캐릭이 아니기에 분량이나 비중은 더더욱 다운다운 ....

엔딩크레딧에 나온 미키가 할리웃에서 프로듀서 보고 완전 밝게웃으면서 점프하는 그 그림없엇으면 기분좀 상한채로 영화 보는걸 끝맞쳤을거 같습니다.

하... 사실 요즘 마미의 귀여움에 빠져있엇는데 영화를 보고 진짜 미키 뿐이구나 다시 실감했습니다. 내가 차라리 하루카P였다면 이 영화 정말로 기분좋게 봤을건만...

으허허헝 애니마스 다시보러갈래...  미키없인 못살아...

그래도 뭐랄까 제작사에서도 미키 취급에대한 속죄랄까 하루카다음으로 신급 작화씬이 제일 많았던거같습니다

 

 

 

이런 느낌의 미키를 보고싶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른스러울수밖에없는 미키 뿐이여서 슬펏습니다.

 

 

 

이런느낌의 미키도 보고싶었고....

 

 

 

이런 미키도 보고싶엇는ㄴ데!!!!!!!!!!!!! 

 

미키의 매력은 정말 무궁 무진 측정불가!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그 매력이 영화에선 전혀 나타나지 않앗다!

 

미키..ㅁ키! 그래도 미키 너무 이쁘게 잘나와서 영화 최곱니다 두번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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