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댓글판에서 글을 쓰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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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9, 2014 23:51에 작성됨.

앵커에 살을 덧붙이느라 억지로 내용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물론 재밌는 소재로 잘쓰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같은 경우는 콤마로 성장게임(?) 비슷하게 연재하는지라 앵커를 많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스튜디오에서 레슨을 하는 내용을 몇번씩 반복해야합니다. …처음에 2,3번은 그나마 쓸만한데 대여섯번 반복되다 보면 쓸 내용도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레슨했다.' 요런 식으로 때우는 중...

아이돌이랑 대화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음… 지금쯤이면 5일째인데, 만난지 5일밖에 안된 프로듀서랑 아이돌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그래도 이야기를 한다는 앵커가 걸려오면 써야하죠. 후후후...도대체 무슨 내용을 써야하는거지?

그래도 나름 단점은 있습니다. 이게 3개월, 6개월을 넘어가면 클라이맥스 씬을 쓸 수가 있거든요. 그때는 아마도 수능이 끝난 후일테니, 혼신의 힘을 다해 써볼 예정입니다.

그나저나 이번주 토요일에 논술시험 준비해야하는데...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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