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겸 9/23 사쿠라Trick 이벤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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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5, 2014 02:16에 작성됨.

처음뵙는 분에게는 처음뵙겠습니다.

혹 트위터를 통해서나, 팟캐스트 WE ARE R@DIOPIECE를 들으신 분에게는 안녕하십니까.

미나사키라고 합니다.

지금보니 가입한지는 100일이 넘었었는데 전혀 활동을 안해왔던 아이마스넷이었습니다만

이번에 아이커뮤로의 개편,

특히 '아이마스의 모든 것을 다루는 장소'라는 컨셉으로의 변경을 보고 아이마스의 '성우'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활동을 하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선 좀 더 자세한 소개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현재 일본 도쿄에서 거주하며 모 대학에 소속하며 덕질을 하고있습니다.

덕질에도 여러 종류가 있겠습니다만은, 저는 주로 성우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습니다.

성우 뿐만 아니라 아이돌의 이벤트에 가는 취미를 가진 사람 들을 일본에선 '이벤터(イベンター)', '현장계(現場系)'라고 부르는데, '이벤터'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일본의 성우 들이 이벤트를 개최하는가 하면... 그렇습니다. 많은 주간에는 일주일간 250개에 달하는 이벤트가 개최될 때도 있지요.

제 경우에는 2013년 3월 말에 일본에 와서 1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 73개(72개를 화요일에 넘겨버린게 아쉽!)의 이벤트에 다녀왔으며 그 중 아이돌마스터의 정기 라이브는 2013년 겨울 라이브 밤 공연, 8주년 마쿠하리 양일, 2014년 SSA 양일, 그리고 현재 개최되고있는 9주년 라이브는 6개 공연 전부 참여 중입니다.

좋아하는 성우는 후타미 아미, 마미 역의 성우이신 시모다 아사미 씨, 밀리마스의 나나오 유리코 역의 성우이신 이토 미쿠 씨를 투 탑으로 그 둘이 출연하는 이벤트에는 가능한 한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호리프로 소속의 성우 들, 뮤직레인 2기생, 성우 라디오 유닛 Trefle, 아이사카 유우카 씨, 스즈키 에리 씨... 나열하자면 끝이 없지요. 제가 참여한 이벤트 들이 정리되있는 사이트(일본어) 링크입니다: 

http://www.eventernote.com/users/minasakilee

 

 

활동을 한다고 해도 오랫동안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안 해왔던 제가 뭐를 할 수 있는가 생각을 해보면...

위에 소개하고있는 이벤트에 대해서 글을 쓰는 정도가 될것 같네요. 제가 참여한 이벤트의 리뷰라던가, 성우 들에 대한 글이라던가...(시압 님께 물어보니 자유판 쪽에 올리면 된다는 말씀을 들었으므로 전부 자유판 쪽에 올릴것 같군요.)

 

 

그런 의미에서, 자기소개 글의 뒷쪽이긴 하지만 가장 최근에 참여했던 이벤트 리뷰라도... 첫 리뷰가 아이마스 이벤트가 아닌 것이 조금 그렇긴 합니다만~_~

 

사쿠라Trick Event. 5  "유즈의 버스데이 (이브X4) 기념 퀴즈왕 결정전"

일시: 9/23 (화, 축일)   장소: 신주쿠Reny

출연진: 아이사카 유우카, 이가라시 히로미, 토다 메구미

사실 방영한지 좀 된 이벤트인데, 9/23 화요일에 가고싶었던 밋쿠(이토 미쿠)가 나오는 이벤트 티켓을 구하는데 실패, 당일 선착순으로 1000엔만 내면 입장이 가능한 사쿠라Trick의 이벤트를 찾아서 갔습니다.

사진은 이벤트 출연자(왼쪽부터 아이사카 씨, 토다 씨, 이가라시 씨)

이벤트 내용은 토다 메구미 씨가 연기하는 유즈라는 캐릭터의 생일(4일 뒤지만) 축하, 성우지만 사쿠라Trick이라는 작품 자체를 워낙에 좋아하시는 아이사카 씨와 토다 씨를 대상으로 퀴즈 대회...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12화를 성우 들 토크와 함께 감상한다는, 사실 자주 있는 내용이지만, 그게 또 재미있는 이벤트였습니다.

특히 세 분의 작품 내의 커플링에 대한 날카로운 고찰이 가장 재밌었지요. 이 내용을 자세하게 말하기엔 스포일러가 되니 힘들고...

퀴즈 대회같은 경우에는 8월에 있었던 다른 이벤트의 연속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쪽의 이벤트에는 가지 않았었기에(아이마스 9주년 나고야 때네요, 시기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보고 있었습니다. 참여자인 아이사카 씨, 토다 씨 둘 다 엄청난 애정과 지식으로 문제를 맞춰 나가는데... 이 캐릭터가 쓰는 스마트폰의 색은? 이라던가, 이 장면에서 이 부분에 써있는 글자는? 같은 문제가 '쉬움'에 속할 정도로 마니악한 이벤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우의 라이브 이상으로 토크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고 오랜만에 갔던 토크 이벤트였기에 참 즐겁게 보낸 90분이었습니다. 토다 씨는 막나가는 토크, 유킹코(이가라시 히로미)는 둘을 키모오타라고 놀리면서 언제나의 그 안즈스러운 토크, 아이사카 씨는 그 중간...

또 이 이벤트의 가장 좋았던 점의 한가지는 관객 들이 성우 오타쿠보다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 들이 많았다는 점이었죠. 보통 전자의 사람들(저도 전자의 인간이기는 하지만.)이 더 주위에 민폐를 끼치며 이벤트에 참여하기에...

이상으로, 아주 짧긴 하지만 이벤트 리뷰였습니다. 사실 아이마스 관련 이벤트도 아니고, 단순히 아이마스에 참여하고 있는 성우는 나오니(데레마스 안즈 역의 유킹코, 밀리마스 아유무 역의 토다 씨) 대충 정리해서 올려봤습니다.

 

그럼 또, 다른 이벤트의 리뷰로 뵙죠.(참여 예정에 있는 이벤트는 10/4&5의 아이마스 9주년 도쿄, 10/12의 이토 미쿠 생일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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