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 5호는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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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0, 2014 21:32에 작성됨.

이것은 저의 20일간의 대서사시입니다...

저는 8월 29일, 미키 ex에피 dlc를 끝낸 후 마코토&아즈사 dlc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두근두근했죠...

8월 30일, ps3의 hdmi 출력이 기적적으로 맛이 갔습니다

그렇게 수리신청을 접수해놓고 부랴부랴 16gb usb에 14gb정도의 게임 데이터를 백업해놨죠

그리고 3일 후, 반품하는 택배기사님이 오셨고 지방(서울까지 3일걸림)과 추석을 거쳐

고장난지 딱 18일째인 9월 17일에 택배가 왔습니다

저는 기뻤지만 바빠 기동은 다음날인 9월 18일에 시작했죠

플스의 기동까지 새로 구매한 hdmi-dvi선이 안되는 둥 많은 일을 거쳐 기동에 성공했습니다

자 남은 일은 백업한 데이터를 플스에 복원...음?

usb가 고장났습니다★ 인식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컴퓨터에서도 사용 가능한 공간 0mb를 가르키고 플3도 usb를 인정하질 않았습니다

그럼 저의 모두 a1찍은 모두 lv35달성한 69시간짜리 원포올 데이터는..

심신미약을 극복한 툼레이더의 데이터는.. 철권의 스토리 데이터는...

어디로 갔을까요!?

네! 맞습니다! 전!부! 날라갔습니다!!

덕분에 저는 지금도 멘붕상태입니다

아즈사dlc를 플레이하려면 다시 최소 50시간을 채워 전부 a1+레온+만렙을 찍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학생이라 시험기간에는 게임을 못합니다..

그리고 스타피스메모리즈도 날라갔습니다..

dlc5호는 이번달 안에 나올 테고 시험은 10월 초에 끝납니다

저의 큥뱀걸은..99nights는..lobm은.. 어떻게 될까요..

4달을 채운 데이터를 단기간에 복구할 수 있을지 가망이 없습니다..

아마 일주일동안 밥먹고 학교가고 자는걸 뺀 시간을 전부 원포올에 할애하면

복구가 가능하..겠죠..?

오늘도 슬픔으로 아즈사를 그리며 밤을 지새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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