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사실 저는 아이마스에 본격 입문하기 전에 어디선가 아이마스 SS하나의 소개글을 봤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1~10화정도 요약한 소개글만 보고 끝났는데 상당히 흥미로웠던 내용이지만 그 때는 아이마스가 뭔지도 몰랐으므로 '재미있겠지만 이해할 수 없겠지'정도의 느낌으로 아무생각없이 넘겼었는데..

 아이마스에 입문하고 나서 '미나세 이오리'라던가 '후타미 아미'같은 이름이 어디선가 들어봤다 했더니 그 소설에서 나왔던 아이들인 겁니다! 나중에 그거 찾는다고 네이버에서 여러번 삽질했지만 (기억이 불확실하지만 네이버 블로그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제목도 기억 안 나고 뭔가 핵심이 될 키워드같은것도 기억나지 않아서 결국 못찾았습니다.. 대신 아이돌마스터 SS를 찾다보니 여기도 알게 되고 가입했지만 여기 안 올라와있더군요..

 소개글이 거의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최소 8편 이상의 장편으로 대충 사무소에 게임기를 사와서 플레이하는데 아이돌들 전원(일단 P와 코토리는 확실히 아닙니다.)이 게임기 속의 세상으로 빨려들어갔다는 설정이네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적으로 '사천왕'인가 비스무리한 게 있었고 야요이가 사천왕 중 하나와 친구가 된다던가 아미마미가 혁명군의 지도자가 된다던가 하는 내용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일단 타카네나 히비키가 없었던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아케마스..는 미키가 있었던 것 같으니 아니고 엑박마스 시절의 팬픽일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 소개글을 봤던 건 못해도 3년 전이고요.. 어쩌면 4년이나 5년 전일수도 있습니다. 크로스오버 팬픽이고 일본에서 써진 것을 누가 번역했던 것입니다만..

 혹시 여기에 역자가 계신다던가 그 팬픽으로 추정되는 것의 행방을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야기해주세요, 몇 년이나 지나서 뭔 소린가 싶겠지만 아무튼 SS넷 가입의 계기가 되었던 팬픽이고, 지금도 찾아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