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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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0, 2014 14:35에 작성됨.

에.. 제가 창작글판에 한 시리즈를 쓰고 있잖아요?

근데 그거, 2월달부터 시작했는데 7개월 동안이나 없었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1편'이요.

 

예, 시리즈를 시작하는 1편이 없었던거에요.

저도 이걸 7월 쯤에야 자각을 했습니다.

그 때, 왜 1편이 없었는지 생각났어요.

 

제가 처음 글을 쓸때, 글판이나 엽편판은 조금 거북해서 창댓판에 처음으로 올렸습니다.

그 때, 제가 처음으로 쓴 글이란 걸 제가 알아보기 위해서 [1]이라는 표시를 달았죠.

그리고 어떻게 됐냐고요?

 

문제가 너무 어려웠는지, 아니면 너무 재미없었는지는 몰라도 부끄럽게도 앵커가 달리지 않아 중단하고 말았어요;;

아, 이거에 대해 저한테 더 이상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제 흑역사입니다.

 

어쨋든 그 뒤로 엽편판에 2번째 쓴 글이라는 뜻으로 [2], 3번째 [3]으로 계속 붙였습니다. 이 때가 2월 쯤 되겠군요.

그리고 점점 하다가 '오, 이거 시리즈로 해보자'해서 계속 쓰게 된겁니다.

그래서 1편이 지금까지 없었어요;

 

저는 이걸 또 2개월이나 애써 모른척하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굉장히 창피하거든요..

그래도 1편이 없는 것이 꽤나 걸려 얼마전에 창댓에 있는거 옮기고 + 결말 붙여서 올렸지요.

역시 저에게는 창댓판은 안 맞나봅니다;; 아하하..

그렇다고 창작글판이 맞다는 뜻은 아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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