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신기한 생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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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9, 2014 18:42에 작성됨.

끈기가 없는 관계로 언제나 글을 쓰면 도중 하차를 해버리는 타마쿠마입니다.
 여러분들은 글을 쓸 때 언제 어디서 무엇으로 쓰시나요? 저는 아무 때나, 밀폐된 공간에서 글을 쓸 수 있는 모든 도구를 이용해 글을 씁니다.
 그런데, 신기한 게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재미있거나 재미 없는 글이 쓰이기 마련이죠. 제 글은 제가 보아도 재미 없게 자주 쓰입니다. 그래서 삭제도 많이 했죠. 그런 제가 어쩔 때보면 기상천외한 글을 쓸 때가 있습니다.
 멍하니 침대에 누워 있다가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집는 순간 영감을 받아 막 쓰기도 하고,
 롤이 로딩을 하고 있을 때 그 몇 초간의 시간을 때우려고 한컴을 켰다가 신들린 듯이 쓰고,
 아무튼, 그렇게 내가 봐도 피식 웃을 정도로 재미있게 쓰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있잖아 시리즈도 처음 시작이 비행기 안에서 무료한 시간을 때우려고 했다가 쓰게 된 거죠.
 인간이란 존재는 참 신기해요. 어쩔 때 보면 자기가 평소에 보이던 능력 그 이상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
 이런 능력을 자기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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