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 자유의 몸이 되는가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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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9, 2014 18:28에 작성됨.

ㅡㅡㅋ
병원에서 꼭두새벽에 피검사한다고 강제로 깨워서 지금 생활리듬이 엉망입니다.
어제나 오늘 중으로 잘 해결되겠다고 낙관하였으나
나는 언제까지 이곳에 갇혀야 하는 것인가.
아우슈비쯔처럼 인권이 무너진 수용소에서는 낙관론자들보다 현실주의자가 더 많이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낙관론자들은 하루, 하루마다 여기서 나갈 수 있겠지 등의 낙관이 계속 배반되어 와서 결국 체념해버리고, 현실주의자들은 처음부터 냉정하게 자신의 탈출가능성을 낮게 잡아 기대의 배반등 굴곡이 최소화되어 심적부담이 상대적으로 약했기 때문이래요.
이틀동안 낙관하다가 뭔 뜻인지 간접체험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래도 최대한 며칠 내로는 탈출할 수 있을 테니까... 퇴원하면 하루카쨩을 빨리 그리고 싶네요.
타카츠키씨도 괴롭히고 싶고.. ㅠㅠ
처음엔 요양하겠다는 심정이었는데 지금은...^^
후후..


제가 왜 입원했는지 맞추시는 분께는 퇴원하고 부탁하시는 거 암거나 그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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