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꿈이야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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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6, 2014 22:15에 작성됨.

음… 그냥 글써보고 싶어서 여러분과 대화도 나눠보고싶어서 이런 주제를 들고와봤는데 괜찮겠죠? 문제가 있다면 바로 삭제할게요…

우선 글을 시작하기 앞서
항상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예전 글에서도 한번 말했지만 아래에 내려가서 한번만 더 말하도록 할게요…

고등학생이라는 나이때문인지 주변에서 꿈을 확실히 하라는 말이 많더군요…

공부에 관심이 있는것도 없는것도 아니고 성적도 중위권이라 그런 말을 참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제 꿈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건 약 1년전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정말로 하고싶었던걸 고1때까지 찾지 못했다는걸까요?

저희 집 형편이 영 안좋아서 전 부모님 말만 듣고 살아야했습니다.

처음엔 판사를 하라고 들었죠…
어머니가 기뻐해주신다면야 하며 판사를 꿈으로 가졌었죠

그리고 그 꿈은 중학생때 한번 바뀝니다.
공무원인 교사인데요…
확실히 판사는 무리라고 생각이들자 안정적이고 돈이라도 벌수있는 공무원인 교사를 하자! 라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딱히 교사를 하고싶은 마음도 없었지만 공무원이기때문에 그렇게 말하고 다녔죠…

중2때 정말 애니를 좋아하는 시기가 있었고 애들에게 이러저러한 망상을 들려줄때가 가장 기쁘다는걸 너무 늦게 알아차렸달까요…

중3때 집안형편이 잘 되어가자 저는 조금 이기적인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제 내가 하고싶은걸 해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막상 그러자고 하니 생각은 안들고 집안 형편이 좋아진건 겨울이였기 때문에 애들과 놀고 롤만 하다보니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고1 때 정말 힘들었죠…
그래서 그걸 잊고자 제 top0 아이돌마스터(애니)를 계속 돌려봤고
인터넷에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ss를 봤고
계속계속 찾다가 이 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정말 멋진곳이였죠… 항상 아침마다,주말마다 나에게 힘을 주는 곳이랄까…
그래도 너무 힘들었지요…
어머니한테 크게 잔소리도 듣고 시험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그럴때 자살예방설문조사?인가를 했는데
하하… 자살위험군이라 나와버렸네요…
어머니한테 문자가 가더니
그 날밤 어머니가 제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정말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받은 충격중에 정말 큰 충격이였습니다.
그 날 밤은 제 자신을 질책하며 생각을 바꾸기로 했죠

'나만 힘든게 아니다'

생각을 바꾸니 정말 세상이 달라지더라구요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SS에 글도 써가며…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며…

고1이 끝나갈때쯤에 꿈이야기가 많이 나와 약 2주간 꿈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SS 생각을 했고 그때서야 깨달은거죠

'나는 글을 쓰고싶다!' 라며 소설가가 되길 원했죠

하지만 시선이 그런지라 아직까지 숨기고는 있지만…

아이마스ss 를 쓰는걸로는 부족해서 직접 내 작품을 만들어보자! 하며 타임루프물을 주제로 한 소설을 구상했습니다.

하지만 타임루프물이라 머리가 아팠고
더욱이 ss를 쓰는게 더욱 재밌었기에 포기해버렸지만요

내 자신이 글을쓴다!
라고 생각하니 계속 다양한 소재가 떠오르는거 있죠?

그래서 두번째로 구상중인 소설이 한 떠돌이 검사의 이야기입니다.
여차저차 생각하다 보니 시즌4까지 나눠서 현재까지도 생각중이네요…

지금 현재 이 시점까지 위 말한 스토리를 생각중입니다.

갑자기 떠오른 거지만 요즘은 러브코미디물 로
빌라에서 아랫층과 윗층에 도어락번호가 같아 일어나는 사건으로 사랑을 펼치는 이야기인
(가제:아랫집 같은 번호!?) 라는 것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부분을 글로쓰고 보니
…맙소사 형편없어!

사실은 내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는게 꿈이였지만 무리일것 같아 소설가로 바꾼거였는데
쓰고보니 정말 읽기 싫은정도로…

그리고 무엇보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꿈이 너무 컷기에…

좌절할뻔 했달까…

간단한 방법이 있었는데 생각을 하지 못했죠

바로 '만화를 그리자!' 웹툰작가가 되자!

인겁니다!

하지만 꿈은 비밀이라 미술학원은 다니기에는 역부족이였기에 혼자서 책을 사서 아직까지도 연습중입니다…

이렇게 현재 제 꿈은 웹툰작가인겁니다…
애니를 좋아하고… 망상을 좋아하는 한 사람이 웹툰작가를 목표로 하는 겁니다!

위에서 말한 여러분에대한 감사의 이유가 바로 위에 길게 펼쳐놨습니다.

작품을 창작하는 재미와 기쁨을 알려준건 여러분이니까요

지금도 댓글을 보면은 실실 웃는 카라멜입니다.

아직 꿈에 가깝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한걸음씩 걸어나갈겁니다.

만약 제가 꿈을 포기할 것 같다면 그때는 호되게 저를 혼내주세요…

만약 3~4년뒤에 caramel이라는 닉네임으로 웹툰이 올라오고 여러분이 그걸 보신다면 메일로 765프로의 모두의 이름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그러면 엄청난 힘을 얻을것 같습니다!
어째서냐구요? 여러분들이 보고 있으니까!

언제나 항상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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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혹시 괜찮다면 여러분의 꿈이야기 댓글로 들려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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