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하루카씨님의 부고가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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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3, 2014 01:09에 작성됨.

벌써 여러 분들이 똑같은 소식을 전하셨네요. 그래도 쓰고 싶습니다.

왜 한심한 어른들 때문에 동생들이 희생된건지
왜 멍청한 정부는 구조를 못한건지
왜 쓰레기같은 선원들 때문에 승객들이 버려져야했는지

너무 열받아요
가슴이 아프고 머리도 아픕니다
눈물도 오랜만에 흘렸습니다

사고 다음 날 꿈도 꿨습니다. 하필이면 하루카씨로 추정되는 사람 시신이 발견됬다고. 근데 왜 그게 정말로 일어난겁니까. 개꿈이어야할 꿈인데.

정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돼요. 일어나지 않게해야합니다. 제가 아무 것도 못해서 안타깝네요.
이제 쁘띠마스 하루카씨를 보면 계속 그 분이 떠오를 겁니다. 아니, 하루카만봐도, 아이마스를 봐도 떠오르겠네요.

머리에 열이 받리고서 쓴 글이라 뒤죽박죽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고...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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