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오시긴 했는데 이거 괜찮은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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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1, 2014 21:06에 작성됨.

모든 일에는 휴식은 필요한법이죠.

그리고 저는 그 정신에 입각해 열심히 오늘 망한 시험을 잊고 공부와 휴식을 반복중

'정말 우연히'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

'정말 우연히'  실수로 잘못눌러 어떤 쇼핑사이트 모바일 어플에 들어가게고

'정말 우연히'  '피자 한판 57% 할인. 남은시간 4시간' 이란 광고문구를 보게됩니다..

그리고 시전된 '이보게 자네...거기 입다물고 내돈 가져가게'

그 후엔  들뜬 마음으로 볼일보던중에 뭔가가 뇌리를 확! 하고 스쳐지나가더군요..

'이거 내 코딱지만한 냉장고에 보관 가능한가...아니 애초에 25cm면 전자렌지에 들어가지도 않을텐데...? 에라 어짜피 사람먹는건데 정 안되면 그냥 생으로 먹지뭐!...아니아니 그건 좀 그런데...'

뭐, 해야할일도 많고 앞길은 멀고 하니 그냥 넘어가긴 하는데... 뭘까요? 이 찝찝한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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