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님께서 내게 웃음을 주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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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4, 2014 19:08에 작성됨.

 유일하게 관심이 있는 가나하 히비키의 성우, 누마쿠라 미나미 씨. FINAL EXAM 기간이지만 왠지 할 게 없어서(응?) 엔하위키에 쓰여 있는 미나미 씨의 프로필을 읽어보았다. 예쁘장하게 생기고 노래도 잘 부르셔서 이런저런 활동이 많겠지......했는데 의외로 출현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적은 것을 보고 (그 전에는 쿠로이 타카오의 성우를 봤음) 의문을 가졌었죠. 그러다가 보았습니다, 누누 씨가 출현한 애니메이션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라는 것을 말입니다.

처음에는 또 다른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할까,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보기 전에도 맡은 역활이 상당히 도도한 캐릭터였더군요(근데 알고보니 츤데레...). 아무튼, 캐릭터도 이쁘게 생겼고 누누 씨가 출했으니, 한 번 보기로 했습니다,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를 말이죠.

일단 제 감상을 말하자면......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그리고 역시 기계물이라 모에했죠.

아,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는 함대 이야기 입니다. 로봇이 아니라서 2%는 부족했지만 그래도 상관 없더군요. 형태가 배일뿐이지 하는 짓은 건담보다 더했습니다. 거대한 전함이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미사일을 쏘고 레이저 포를 쏘는 것을 보고 제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났답니다. 덕분에 나는 밤을 샜지

아무튼, 누누 씨가 맡은 캐릭터를 보는데 목소리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보고 살짝 놀랐죠. 제가 여태껏 본 애니메이션들 중에는 성우가 똑같으면 캐릭터의 목소리도 비슷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캐릭터는 확실하게 누님의 목소리를 내줬습니다.

허허허, 이 애니가 12화만에 끝난 게 아쉽네요. 이제 만화책으로 갈아타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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