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그리고 귀여운 저의 생일이고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날입니다!

직장 개쩌네 생일이라고 출근도 1시간 먼저 시켜주고 이렇게 챙겨주는거봐라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노예가 이렇게 좋습니다 하앙 날 더 회사에 묶어줘 ㅋㅋㅋㅋㅋㅋ

(심한 욕)

아무튼 전 생일입니다. 아침밥으로 어머니가 해준 미역국을 먹었죠. 뽀얀 국물이 우러나온 맛있는 쇠고기 미역국이었습니다. 그리고 출근 전에 미역국을 한번 더 먹을 겁니다.

최근 모 금메달 선수의 캥거루족 발언 관련 논란이 있었죠. 돈은 나름 부족할 정도로 벌고 있긴 하고 저축도 하고 있지만, 역시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쪽이 생활 편의성이 올라가긴 합니다. 돈도 덜 들고 말이죠.

만으로도 나이를 먹어가니, 점점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눈에 다가오네요. 당장 작년 말에도 장례식에 참석했었고, 맞선 이야기가 어디서 들어오고(거절했지만), 연초부터 아는 사람 결혼식도 2건이나 있었고... 나이먹고 싶어하던 과거의 저는 이미 먼 과거가 되었습니다.

아이커뮤 회원 여러분들은, 나이 먹어가면서 다르게 보이는 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