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아머드코어 ㄹㅇ 갓겜입니다 여러분 군다콥터 하나도 안무서워요 그냥 붙어서 패면 이겨요!

강릉 집 컴 사양이 안 좋아서, 새 미션은 안 하고 대충 씨 스파이더만 잡아놓은 다음 미션 S작이나 돌리고 있습니다. baws 제 2공창 조사 미션 s랭 넘빡셋어요. 스마트클리너 s랭은 현재 도전중. 근거리 특화형 fcs를 껴줘야 영거리 송버드랑 파일벙커가 정확히 날아가려나...... 송버드 좋아요 송버드 꼭 양어깨 2개 끼세요.

암튼 막바지 여름 휴가를 좀 즐기려 하는데 강릉은 비가 오네요. 올해 여름은 뭔가 비가 많이 오는 느낌입니다. 덕분에 밭에 안 가는 동안 잡초가 손 쓸 수도 없이 자라버렸고, 그 잡초가 제 의욕을 빨아먹고 자라서 그냥 이번 가을 농사는 패스할까 싶어요. 멀칭 뜯어놓은 곳은 다시 덮어줘야 하는데 그거 하자고 멀칭용 비닐 사기는 좀 많이 아깝고 말이죠. 올해는 남은 가지랑 고추랑 깻잎만 좀 뜯어먹어야 겠습니다.

암튼 올해는 감자도 옥수수도 잘 길러서 여름에 다 따먹었고, 고추는 가을 중순까진 나올 거 같고, 가지도 그때까진 나올 것 같습니다. 가을 농사는 안하지만 그래도 올 한해 잘 길렀어요. 1년 보는 농사는 작년 땅콩 망친 거 생각하면 다신 안하고 싶고!

그리고 바다도 가야 하는데 강릉에 비가 오네요. 바닷물에 발이라도 좀 적시고 가고 싶은데 이걸 날씨가 안 따라줍니다. 비오는 날 바다 가봤자 뭐 볼 것도 없을 거 같고... 올 여름은 바다와는 연이 없으려나

여름도 막바지입니다. 매미소리가 사라져가는 자리는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메워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교도소에도 사마귀가 부쩍 늘었어요. 귀뚜라미 먹으러 찾아온듯? 근데 속초에 왜 이리 귀뚜라미가 많은 걸까요. 교도소 부지에만 많은 줄 알았더니 집에도 들어오고 바깥에도 보이고 엄청많음.

아이커뮤 회원 여러분은 여름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전 일하면서 지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