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여러분. 자고로 영화에서의 비현실성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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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4, 2022 11:50에 작성됨.
네... (실제 촬영지와는 상관없이) 한국의 비행장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총격전을 벌이는 지명수배된 범죄자들입니다. 그것도 백주대낮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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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실제 촬영지와는 상관없이) 한국의 비행장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총격전을 벌이는 지명수배된 범죄자들입니다. 그것도 백주대낮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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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의도치 않게 한국어가 여기저기에서
나오는 외국 영화들은 놀라움을 선사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bmvial8c_gs
'한국말로 무조건 말하라니 한심하군'
개인적으로 외국 영화에서 한국말이 나온 영상 중
놀라웠던 장면은 77년의 해외 코미디 영화 속에서
한국어 대사가 나온 어이없는 장면이랍니다.
그밖에도 제법 오래된 영화이지만 왕가위 감독의
'타락천사(1995)'의 배경 속에는
'부산식품'이라는 간판이 자주 등장하는데
사실 이는 본래 촬영지엔 없었던 간판이지만
왕가위 감독이 이국적인 느낌을 살리고자
주변 건물의 간판을 빌려와서 촬영했다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2017년작인 '블레이드러너 2049'에서도
'행운'이라는 글자가 커다랗게 적힌 배경 건물이 나와서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었는데, 작중 세계관 속 동양적 색채를
살리고자 여기저기에 한국어 또는 일본어를 집어넣었다는
드니 빌뵈브 감독의 인터뷰도 있었네요.
데레스테에서 종종 한국 문화의 흔적을 발견하면 놀라운 것처럼
언젠가 데레스테 일러스트 속에서도 한국어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