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메일 답변 토키코 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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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5, 2022 19:46에 작성됨.

어떻게든 해달라 청을 받았으니 데레메일이란 것에 답을 해주지. 조금은 지루함도 달랠 수 있겠지.



Q. 토키코 님께서 추천하는 돼지요리법을 전수해주십시오!


돼지라고 자인하면서 스스로 답에 이르지 못하다니 이류로군.


뭐 입장은 알고 있는 것 같으니 가르쳐주도록 하지. 두드리고 두드려서 풀어진 곳을 조금씩 졸라매서 굽는 거야.


죽일듯 살릴듯 차분히.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Q. 어떻게 해서든 가지고 싶은 것은?


A. 내가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이 이 세상에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업신여기고 있나 보네.



Q. 토키코 님, 다이어트 중인 돼지를 꾸짖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A. 너, 돼지의 본분이 무엇인지는 알아?


이런 것도 모르고, 절제할 줄도 모른다니. 그런 우스꽝스러운 돼지가 내게서 어떤 말을 듣겠다는 거지? 우스워서야 원.



끝났어.


부족한 게 있다면 그 머리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도록 해. 꼴불견스럽게, 침을 흘리면서 말이지.






어째서일까요.

말로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뭔지 느껴졌습니다.

저분은 진짜로 죽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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