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농사특) 비 너무 많이와도 싫음
댓글: 2 / 조회: 450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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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30, 2022 21:53에 작성됨.
아이씨 내일 퇴근할때 쪽파 종구 좀 추가로 심으려 했는데 이걸 귀신같이 비가 말아먹네 ㅅㅍ
게다가 가지랑 고추도 슬슬 다시 뜯어낼 시기인데......
여러분 주식선물코인 하지 마시고 농사하세요 농사 매일이 변수임 ㅋㅋㅋㅋ 아 슬슬 심어야 올가을 쪽파 원없이 먹고 겨울에 쓸거까지 나온다고...... 안그래도 11월이면 밭 비워야 해서 봄동도 양파도 대파도 못하는데......
할 게임도 넘치고 심을 것도 많고 낚시도 가고싶고......
슬슬 남은 휴가 다 써야 할 거 같습니다. 소울해커즈랑 스플래툰3 하고싶어......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화학 비료와 농기구들의 개발이 진전되어도
인간이 기상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지 않는 한
농사는 여전히 '하늘의 몫'이 남아있기 마련이네요.
한 해의 농사가 결실을 거두어야 하는 순간에
갑작스레 기상이변이나 재해가 찾아오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을 보면 자연의 무심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사람의 눈에 아무리 피눈물이 맺히고
원통함과 억울함에 까무러칠 것 같아도
그저 나를 만난 것은 '자연 재해'라 생각하라며
언제그랬냐는 듯 철 지나면
슬그머니 표정을 바꾸는 저
가증스런 구름 저편의 조소.
초목을 심고 가꾸는 건 사람이지만
결국 흥망를 좌우하는 것은 자연이네요.
태풍 예보가 있다는데
별다른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자그마한 텃밭이지만
프로듀서님의 애정과 노력이
부디 소중한 결실을 맺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