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4-06, 2022 08:30에 작성됨.
어제자 데레포
"최근에 보던 레시피 책이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이런-? 분실물은 가까이 있는 것 같사온데-."
"그렇습니까... 책장은 이미 살펴봤지만... 돌아가서 다시 찾아보겠습니다."
예고 없이 일어난 요리책 실종 사건
그리고 약 11시간 후
"어젯밤 아가씨가 변덕스레 바라보시다 베개 밑에 집어넣으신 거 같습니다. 일단 보고드립니다."
"과연-. 확실히 가까이 있었군요-."
진상.
그렇습니다. 범인은 항상 가까이에 있는 법이죠.
담당이 19살 초딩이라 저는 행복합니다.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치요양에게 손수 만든 루마니아 요리를
대접하는 치토세양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대개 치요양이 도맡아하기에
아가씨의 요리 실력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가씨가 가르쳐 주신
'루마니안 커피'와 함께 동유럽의 팬케이크
'팔러친타(Palacsinta)'를 먹어보고 싶네요.
물건 찾기에 있어
요시노양의 나침반은 역시 정확하군요.
맛은 보증 못 합니다(?)